와! 여름이다 | 무릉도원의 계절

아침비가 오락가락, 흐린 후 갠 오후 산책길. 마치 천상의 문이 열린 듯 뭉게구름이 멋진 하늘풍경을 보여준다. 그냥 지나쳐보면 무슨 풀밭에 붉은 포도송이라도 열린 듯, 우렁이 논에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한 우렁이 알들. 우렁이 구경한다고 가까이 다가가보니, 논바닥이 자세히 보인다. 바닥 가득 작은 구멍들이 빼곡하다. 우렁이농법으로 살아있는 논생물들의 흔적이 가득하다. 서로 몸을 뒤감고 격렬한(!) 짝짓기를 하고 있는 우렁이들. … 와! 여름이다 | 무릉도원의 계절 더보기

탑골만화방 | 빈집에 깃든 새집

엄마 배웅과 함께 찾은 탑골만화방. 오자마자 만화삼매경에 빠진 솔과 해. 먼저 와 있던 만화방 숙박손님(?)으로부터 ‘새집’이 생겼다는 소식에 바깥으로 나가보니. 출입구 바로 옆에 새집이 생겨났다. 빈집일 때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새가 찾아와서 집을 지엇나보다. 그런데 알만 놓고 어미새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빈집인줄 알고 살다가 갑작스런 인기척들에 놀라서 어미새가 집을 나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어미새를 기다리고 있는 … 탑골만화방 | 빈집에 깃든 새집 더보기

상주 지역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캠프 | 화북초등학교

상주지역 6개 초등학교. 낙동, 낙동동부, 모서, 옥산, 김천, 위량, 화북초등학교 총 6개 학교가 함께 하는 공동 수련활동 안내문에 소개된 행사 개요에 적힌 참가대상은  6개 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모두 103명!웬만한 도시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의 한 학년 학생 수도 이보다 많을 듯 싶다. 솔이 담임 선생님의 ‘캠프파이어 구경오세요’란 BAND 소식에 해와 함께 구경간 아랫동네의 ‘상주학생수련원’.  초등학교에서 폐교와 함께 … 상주 지역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캠프 | 화북초등학교 더보기

시골쥐와 도시쥐가 만나다 | 시골 언니들 도시 동생들

오랜만에 만난 언니동생들. 밤늦도록 놀고도 새벽같이 일어나더니  또 놀이터로 나가는 언니동생. 신도시답게 분위기가 말쑥하고 놀이터도 색달라 보인다. 놀이터 곳곳이 저마다 다 색다르다. 대단한 미끄럼 놀이터가 있다는 동생들 말에 함께 찾아나선 또다른 놀이터. 한낮의 더위가 한창인데다가 길도 한참 멀다보니, 아이들도 금새 지쳐버린다.  대단한 놀이터는 없지만 온동네가 놀이터인 시골집 생각이 벌써 간절해진 언니들. 시골쥐와 도시쥐 이야기도 잠시 … 시골쥐와 도시쥐가 만나다 | 시골 언니들 도시 동생들 더보기

멀리서 벗이 찾아오니 절로 즐거운 하루 | 구름산자연학교 답사팀

선생님인지 친구인지 분간이 안가는 사이였던 벗(?)이 찾아오니 아이들이 신난다. 거기다가 학부모보다 서로에게 둘도 없는 동갑내기 벗이 되어버린 아빠까지 즐겁다. 매일매일 학교가는 게 설레이는 학교. 책상머리 책공부 대신 신나는 놀이만 있던 ‘구름산 자연학교‘ 선생님들이 찾아왔다. 얼마전 우연히 얘기가 오간 덕분에 여름방학 캠프 초대로 답사를 온 친구같은 선생님들에게 동네 곳곳을 소개 하고 두런두런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동네 자랑하기도 … 멀리서 벗이 찾아오니 절로 즐거운 하루 | 구름산자연학교 답사팀 더보기

꿩 대신 닭? | 언더테일 캐릭터

아이들 노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지만 노는 방법이 많이 달라진 것도 참 많다. 한달간 게임 금지령(!)을 내렸더니 왠걸?  그동안 솔이가 그려놓은 그림들을 보니 스케치북에 게임 캐릭터 그리기로 열심히 게임을 대신 했나 보다. 게임은 못하지만 ‘게임작가‘의 꿈을 스케치북에 열심히 그려가고 있었나 보다. 게다가 타임랩스 UCC 동영상까지. 막히면 새로운 길을 뚫어서 스스로 노는 아이들. 아이들이 노는 건 … 꿩 대신 닭? | 언더테일 캐릭터 더보기

얼쑤~좋다! | 우리 동네

스님이 산에 올라보니 경치가 너무 좋아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승무산. 오르자마자 뒤돌아 보니, 얼쑤! 춤사위가 절로 나올 풍경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온다. 속리산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승무산 정상.  아무리 명당자리라고 해도 떼(잔디)도 없는 무덤은 너무 초라해 보인다. 앞은 속리산 뒤는 청화산과 도장산으로 둘러싸인 승무산. 멀리 청화산 시루봉이 훤히 내다보인다. 속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동네 풍경. 이보다 … 얼쑤~좋다! | 우리 동네 더보기

야생화 동산 | 동네한바퀴

5월4일 예선대회를 치렀는데 3월31일? 여하튼 예선 통과! 전국대회출전으로 이어진 솔이의 발명품. 과학발명대회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다시 포항으로 가는 솔이를 아침일찍 배웅하고, 잠시 둘러보는 학교. 언제 보아도 맘에 쏙 드는 야생화동산. 이런 멋진 야생화동산이 있는 학교가 어디 있을까 싶다. 하지만 학교 바깥은 그야말로 야생화,들꽃 천지다. 국수나무도 앙증맞은 하얀 꽃들을 피우고 잎파리가 보기엔 뾰쪽하지만 여리기만 한 고들빼기 … 야생화 동산 | 동네한바퀴 더보기

도서관보다 좋은 동네만화방

요즘 드래곤볼에 푹빠진 솔이랑 자주 가는 괴산의 탑골만화방. 화창한 토요일이라 누구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주인장도 손님도 아무도 없는 텅빈 만화방. 주인장 없어도 맘껏 만화책 볼 수 있는 공짜만화방. 아빠도 만화는 아니지만 오롯한 책읽기로 독서삼매경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원두커피와 함께 간식거리도 잔뜩. 필요하면 숙박도 가능하고. 가끔 공연과 행사도 있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초간단’ 생태뒷간. … 도서관보다 좋은 동네만화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