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 동네 탐사

시골집 귀향과 함께 시작된 동네 탐사. 우복동의 전설을 찾아 봉우리들을 하나둘씩 올라 산골짜기 구석구석을 찾아본다. 아랫동네인 용유리를 감싸주고 있는 도장산 산등선이 높이 솟아올라 있다. 봉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는 속리산, 백문이불여일견! 도장산, 청화산, 그리고 승무산과 함께 사방으로 이어지는 봉우리와 산등선이 끝없이 이어진다. 견훤산성이 봉우리를 지키고 있는 장암산. 바로 뒷편으로 백두대간의 기운을 힘차게 이어가는 청화산 봉우리들이 이어진다. 청화산, 도장산, …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 동네 탐사 더보기

승무산 부녀산행 | 명불허전

비밀기지 장소 탐색을 겸한 동네 지형 탐사를 위한 아침산행으로 오른 동네 앞산인 승무산. 조금 오르자 마자  멋진 전망의 돌고래 바위가 암벽타기 놀이터가 된다. 조금 더 오르자 속리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할머니집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명불허전!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광에 순식간에 반해버리고 만다. ‘승무산’ 이름처럼 스님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가 과연 허언이 아니다. 하지만 좁은 바위 끝자락으로 … 승무산 부녀산행 | 명불허전 더보기

구름 강아지 | 꽃처럼 피었다 지는 구름꽃

잠시 창밖을 내다보니, 하늘 가득  흰구름 강아지들이 따스한 봄햇살 아래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멋진 하늘 풍경속 봄햇살과 함께 한낮의 여유를 잠시 즐겨본다. 그런데 누가 ‘흘러가는 구름’이라 했나? 타임랩스로 보니, 흘러가는 게 아니라 꽃처럼 피어났다 지는 게 구름인가 보다! 구름 강아지 | 꽃처럼 피었다 지는 구름꽃 더보기

천천히 걸어야 보인다 | 시어동

봄비가 가랑비로 오는듯 마는듯 한 아침산책길. 오랜만에 오롯이 걸음걸음으로 오송폭포까지 올라가본다. 길가 개울가 수양버들가지에 봄꽃처럼 피어난 하얀봄강아지들이 꼬리를 살랑살랑 반겨준다. 곧이어 물까치들이 개울가 나무로 날아들더니, 앞서거니 뒷서거니 걸음걸음 함께 해준다. 앙증맞은 산새들의 아침노래도 여기저기 들려온다. 그리운 청둥오리를 대신한 새로운 산책길 친구들이 반갑기만 하다. 매번 차로 쌩쌩 올라가던 도로가 아닌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되던 옛지름길로 오랜만에 발을 들여놓는다. … 천천히 걸어야 보인다 | 시어동 더보기

학부모로 복학한 시골학교 |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된 아빠의 시골학교. 전학으로 졸업을 하지 못한 아빠를 대신해서 아이들의 전학으로 졸업을 이어가게 될 줄이야! ‘귀한 선물’이라며 솔과 해를 반겨주시는 교장선생님의 뜨거운(!) 환대가 엄마아빠에게도 반갑고 고맙기만 하다. 담임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 교실로 들어서자, 낯익은 친구들도 반갑게 맞이해준다. 낯선 새학교로 전학왔다기보다는 친한 시골친구들 학교로 놀러온 듯한 기분이다. 곧이어 이어진 입학식 행사에서는 시골학교에서만 볼 수 … 학부모로 복학한 시골학교 |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더보기

뽀드득 아침산책길 | 꼬마눈사람

기다리던 봄 풍경 대신 봄눈과 함께 찾아온 겨울 풍경. 온 사방이 새하얀 겨울 풍경으로 변해 버린 아침산책길. 발걸음마다 뽀드득뽀드득 경쾌한 발자욱 소리에 귀까지 밝아진다. 시골집을 둘러싼 견훤산성, 속리산, 청화산, 승무산, 도장산이 모두 다시 두툼한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봄을 기다리고 있던 나무들도 모두 서둘러 얼음옷로 갈아입고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있다. 봄 소식이 주춤거리는 사이에 찾아온 겨울풍경 덕분에 … 뽀드득 아침산책길 | 꼬마눈사람 더보기

봄눈이 펑펑! | 봄은 언제 오나요

아침의 봄비가 오후의 봄눈으로…떠나가는 겨울이 잔뜩 질투라도 하듯 펑펑 쏟아지는 봄눈으로 하얀 눈꽃이 여기저기 피어난 시골집 풍경.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봄비 속에 아침산책으로 동네한바퀴를 시작한다. 봄소식을 알려주는 냉이와 봄나물들이 여기저기 파릇파릇 고개를 내밀고 봄을 기다리고 있다. 개울가엔 옹기종기 봄꽃들이 벌써 피어났나 싶어 다가가보니 버드나무 새순들이 활짝 핀 채로 봄마중을 하고 있다. 어느새 봄비는 … 봄눈이 펑펑! | 봄은 언제 오나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