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시나요? | ‘견훤산성’이 아닌 ‘장암산성’?!

여러분, 아시나요? ‘견훤산성‘이 견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대대적 문화재 탐사발굴 조사작업의 확인 결과,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견훤산성은 견훤과 아무 연관성이 없다고! 오히려 장암산에 있으니 ‘장암산성’이 적절한 이름이라고 했답니다. 이름이야 어찌되었든, 여전히 진달래도 피어나고 산성이야 늘 그자리에… 달라진 건 나이탓, 체력탓에 단숨에 오르던 산성길을 이제는 쉬엄쉬엄… 길목길목에 있는 작은 돌의자 쉼터에서 대여섯번을 쉬었다 오를 … 여러분, 아시나요? | ‘견훤산성’이 아닌 ‘장암산성’?! 더보기

뚱딴지 산책길 | 동네두바퀴

“오늘밤에 하면 될 일을 내일로 미룰 게 뭐란 말입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늦은 가을아침 동네한바퀴 산책길이 견훤산성산행산책길로 이어집니다. 뚱딴지, 돼지감자꽃으로 시작한 산책길.. 예쁜 노란꽃과 달리 엉뚱하게 감자가 달려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 뚱딴지처럼 엉뚱하게 산행산책으로 이어진 산책길이 호랑나비들과 함께 시작됩니다. 어김없이 곳곳에 붙어있는 송이밭 입산금지 표시 늘 그렇듯 우지내골 골짜기로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나아갑니다. 잠시 골짜기 무릉도원 … 뚱딴지 산책길 | 동네두바퀴 더보기

추석맞이 벌초작업 | 시원한 마무리

추석맞이 벌초작업 마무리하는 날. 아침비가 그치고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마무리하는 벌초 작업… 날씨 덕분에 시원상쾌한 작업을 할 수 있네요. 이게 다 조상님들 덕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살아생전 손주들 아껴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님들이 모여 계시니.. 앉으나 서나 자식들 걱정, 손주들 걱정해주시던 모습들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말끔해진 산소들을 보니 한결 시원상쾌함이 더한 오후시간입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살아생전에 잘 해드리는 것이 최선의 … 추석맞이 벌초작업 | 시원한 마무리 더보기

오월 신록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벌써 오월의 첫날! 오뉴월 서리를 무색케하는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견훤산성 입구엔 뽀리뱅이부터 빼곡히 채운 풀꽃들이 더위에 아랑곳없이 아침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원한 나무그늘 산길을 천천히 오르다 쉬다… 금새 오른 견훤산성… 명당자리에 가서 멀리 도장산까지 두루 살펴보고 산바람 시원한 망루에 올라 한참동안 온 사방을 둘어보며 신록으로 물들어오르는 속리산 정기를 온몸에 듬뿍 담으며 신록의 오월을 시작합니다. 오월 신록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진달래 지고 철쭉꽃 핀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진달래 지고 철쭉꽃 핀, 진분홍에서 연분홍으로 봄의 색깔이 옅어진,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못 본 사이 잘려나간 오래된 감나무 자리가 휑한 동네 한복판 밭을 지나고 오래된 헌집이 헐린 빈집터를 지나고 오래된 축대를 허물고 새 축대를 쌓고 있는 도랑을 지나서 견훤산성길을 오르려니 오래된 옛길이 그대로인 것이 반갑고 고마울 뿐입니다. 길은 그대로지만 이젠 진달래꽃 대신 철쭉꽃들이 산길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 진달래 지고 철쭉꽃 핀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진달래 꽃길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견훤산성 진달래 산행산책길. 산길따라 활짝 핀 진달래꽃이 반갑게 맞아주는 꽃길 산책길… 나이탓인지 체력탓인지…이젠 산길을 오르기가 숨이 더 가빠진 듯 합니다. 그래도 진달래 꽃구경하며 오르다보니 금새 다다른 견훤산성에서 내려다보는 고향 풍경의 운치가 더없이 좋을 뿐입니다. 산성망루엔 봄바람 부는 화창한 봄날씨만큼이나 시원스런 풍경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양지 바른 견훤산성 무덤가엔 봄 야생화들도 옹기종기 모여 봄햇살을 즐기고 있고… 명당자리에서 … 진달래 꽃길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봄날은 온다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오후 조용한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온나라를 들썩이는 코로나 소식이 난리도 피해간다는 조선십승지 우복동까지 깊숙히 스며들었지만 조용한 견훤산성엔 이르지 못하나봅니다. 천천히 둘러보는 산성둘레길.. 봄햇살에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언제 보아도 장관인 시원스런 속리산 파노라마가 병풍처럼 펼쳐진 산성 망루풍경들.. 그늘진 응달엔 아직도 봄눈이 그대로… 봄기운이 스며들지 못한 곳들도 조금은 있지만, 봄새싹들의 봄맞이는 이미 한참인듯… 이젠 우복동에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봄날은 온다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온고지신의 풍경이 그리운, 찌뿌둥한 풍경들 | 동네한바퀴

찌뿌둥한 몸에 기운을 불어넣을 겸 오른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산길을 오르니 금새 온몸에서 후끈후끈 열기가 흘러 넘칩니다. 미세먼지로 흐릿한 하늘이지만 멀리 청화산 속살이 훤히…확 달라진, 주인 바뀐 청화산 농원의 모습도 고스란히 보입니다. 짧은 산책길을 늘려보기 위해 시어동쪽으로 발길을 더 옮겨봅니다. 오랜시간, 여전히 공사중인 시어동휴양체험단지 공사현장… 온고지신,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지켜가는 모습이 아님은 분명해보이고… 어수선한 개발공사현장만큼이나 … 온고지신의 풍경이 그리운, 찌뿌둥한 풍경들 | 동네한바퀴 더보기

폭신폭신 보행매트길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미끄러운 모래 비탈길이 폭신폭신한 매트길로 바뀐 견훤산성 산행길 얼마전 포크레인이 오르락내리락 하더니 꽃길 같은 매트길이 생겨났습니다. 겨울이 되니 음지와 양지가 뒤바뀐듯… 오히려 음지가 흰눈빛으로 훤하네요. 짧아진 겨울햇살에 더욱 선명해진 속리산 실루엣이 병풍처럼 펼쳐진 망루 전망대에 올라 속리산 기운을 온몸으로 흡씬 받아들여봅니다. 누구나 올라서서 속리산 정기를 듬뿍 받을 수 있는 망루 전망대야말로 우복동의 진정한 명당이 아닐까 … 폭신폭신 보행매트길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꽃들도 탐내는 천하명당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꽃들도 탐내는 명당자리? 견훤산성 망루에서 우복동 가을풍경을 즐기는 구절초들…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속리산 파노라마까지 유유히 즐기고 있으니… 그 무엇이 부러울까 싶네요. 불긋불긋 산부추도 즐기는 우복동 풍경들… 산행산책길에 가을꽃들과 천하명당 풍경들을 함께 즐겨봅니다. 우복동 천하명당이 한 눈에 들어오는 명당자리… 누구나 부러워할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가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견훤산성 명당자리에서 … 꽃들도 탐내는 천하명당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