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적 상상력 | 사회학적 통찰력

사회학적 상상력. C. 라이트 밀즈. p276 이 책에서 말하는 상상력이란 사회 문제의 의미와 그 맥락을 올바로 파악하는 안목을 뜻하므로 달리 표현하면 통찰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밀즈는 알고 있는 것을 늘 행동으로 연결시킨 실천적 지식인이었다. 미국과 세계의 현실에 정명으로 맞서는 밀즈의 행동을 당시의 학계가 달가워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학계로부터는 국외자였다. 거대 이론가들은 역사적이며 … 사회학적 상상력 | 사회학적 통찰력 더보기

수필, 피천득 | 문체는 곧 사람이다

*나의 글쓰기 교본으로 삼을 만한 책.  책고리:『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수필. 피천득(범어사). p180 금아 선생의 수필 세계는 나날의 세계다. 그것은 나날의 삶에서 우리가 겪는 작은 일들, 그 중에도 아름다운 작은 일들로 이루어진다. 선생 자신의 말씀대로 “누구나 큰 것만을 위하여 살 수는 없다. 인생은 오히려 작은 것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다.”…그래서 “우리가 제한된 생리적 수명을 가지고 오래 살고 부유하게 … 수필, 피천득 | 문체는 곧 사람이다 더보기

도장산 아침 풍경 | 내유천지(內有天地) 외무소구(外無所求)

1박2일 체험학습을 떠나는 솔이를 배웅해주러 간 중학교. 너무 일찍 간 것인지 한참을 지나서야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여든다. 1박2일 코스로 다녀올 체험학습 현장은 롯데월드와 대학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일대. 잠시 아이들과 선생님을 기다리며 며칠전 오른 도장산에서 내려다 본 중학교 풍경을 잠시 떠올려본다. 집에 오자마자 울리는 요란한 전화벨 소리. 어머니께서 부탁한 고추 다 말렸으니 가져가란 동네 어르신 말씀에 식전부터 동네한바퀴 … 도장산 아침 풍경 | 내유천지(內有天地) 외무소구(外無所求) 더보기

2017 화북초등학교 가을운동회 | 엎치락뒤치락

‘가벼운’ 비 소식과 함께 예정된 가을운동회날.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가느다란 빗줄기가 그칠 줄 모른다. 비 걱정도 잠깐. 새로 부임하신 ‘친절한’ 교장선생님의 안내 문자메시지와 함께 조금 늦게 시작. 선생님들은 운동장 여기저기 웅덩이들을 메우느라 발길이 분주하다. 비 그친 운동장은 금새 아이들 맑은 웃음소리로 채워진다. 어린 손주 등에 업고 손주 운동회 구경오신 할머니를 비롯해 엄마아빠들로 운동장 한구석도 금새 … 2017 화북초등학교 가을운동회 | 엎치락뒤치락 더보기

마당밭 아침풍경|콩세알의 지혜가 보인다

‘새 한 입, 벌레 한 입, 사람 한 입‘ 콩세알 나눔의 지혜는 가을의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온다. 오래된 지혜를 이어가고 있는 마당밭 풍경이다.   하지만 오래된 지혜들을 지키고 이어갈 젊은 농부, 농촌의 아이들이 자꾸만 줄어간다. 어쩌면 농촌의 아이들은 미래의 젊은 농부가 아니라 도시인들일지 모르겠다. 오불여노농! 나는 늙은 농부의 지혜에 미치지 못하네. 마당밭 아침풍경|콩세알의 지혜가 보인다 더보기

도장산 부녀산행 | 미(美)는 그 진가를 감상하는 사람이 소유한다

길을 몰라 산등성을 오르락내리락 하다 싱겁게 끝나버렸던 도장산 부녀산행의 기억을 잊지 못하던 아빠와 솔. 아빠의 사전답사 후 다시 한 번 제대로 산을 올라본다. 도리깨질로 들깨 타작이 한창인 할머니! 한가로운 연휴기간이지만, 시골 어머님들의 수확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하다. 산길을 오르자마자 마을 산제당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집(?) 한 채가 보이고, 산길 옆엔 간벌한지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토막들마다 이름모를 ‘구름버섯’들이 즐비하다. 가파른 산길을 … 도장산 부녀산행 | 미(美)는 그 진가를 감상하는 사람이 소유한다 더보기

남한산성 | 삶의 길은 혁명적 실천에 있다!

결국 모든 옛것들이 사라져 새로이 시작되어야 비로소 백성들이 살고자하는 길이 열린다. 남한산성의 짧은 후기? 살고자 하는 길은 적폐청산에 있다?! 말뿐인 신념. 행동하지 않는 신념…삶의 길은 말이 아니라 실천에 있다. 盡心知性(진심지성)! “마음을 다한다는 것은 행동함이요, 행동하면 반드시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반드시 행하나니, 앎과 행동이 서로 촉발되어 상호간에 수양되는 것이다.” 남한산성 | 삶의 길은 혁명적 실천에 있다! 더보기

한가위 하늘 풍경 | 하늘 가득 풍성한 뭉게구름

한밤에 보름달 가득, 한낮엔 뭉게구름 가득한 추석 하늘 풍경들. 잠시 다녀오는 추석 성묘길.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 가을 풍경들이 하늘 가득 펼쳐진다. 묘소에 가신 조상님들도 가을 운치를 한껏 즐기시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 한가위 하늘 풍경 | 하늘 가득 풍성한 뭉게구름 더보기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 문체는 곧 사람이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장석주. p324 책읽기에서 글쓰기까지 나를 발견하는 시간 역시나 많이 읽고 부지런히 썼던 사람들만이 여러 난관을 뚫고 기어코 작가로 우뚝 선다. 이건 지금껏 단 한 번의 예외도 없는 하나의 법칙이다. 작가가 되려고 많은 책들을 섭렵한 게 아니라 많은 책들을 섭렵했기 때문에 작가가 된 것이다. 읽기와 쓰기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둘은 하나다. 맥락의 독서법.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 문체는 곧 사람이다 더보기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 삶을 위한 기술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제시카 호프만 데이비스. p189 「물론 학교에서 예술을 가르쳐야 하죠. 하지만 다른 과목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에요. 에술을 즐거운 과목이지만, 우리는 교과 시간에 가르쳐야 하는 진짜 공부가 있어요.」자주 들어본 소리? 「…선생님의 수학 지도가 바비의 목탄 드로잉 실력을 질적으로 개선시킬지는 무척 의심스럽군요…정말 필요한 영역에서 바비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수학 수업이 무슨 …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 삶을 위한 기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