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함께 | 청년회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청년회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청년회 긴급공지로 전한 오미자밭 공동복구작업 안내문으로 마을회관 앞에 ‘오륙십대’ 마을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폭설 피해 복구작업이건만, 다시 봄눈 때문에 아침작업시간을 오후로 늦춰서 시작한다. 1,800평, 산속 너른 오미자밭에 세워진 단단한 쇠파이프 기둥들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다. 휘어진 쇠파이프 기둥은 뽑아서 똑바로 펴서 다시 세우고, 끊어진 굵은 철사줄은 이어주고, 오미자 가지치기까지 여럿이함께 하니 복구작업도 금새다. 아침일찍 예정된 … 여럿이함께 | 청년회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더보기

봄눈 오는 날 | 그래도 봄은 온다

봄눈 오는 날, 동네한바퀴! 때 아닌 겨울 진풍경들이 온사방 펼쳐진다. 봄비와 함께 이어지는 봄눈에 마음 급한 농부님들도 어쩔 수 없이 바쁜 일손을 내려놓는다. 그래도 봄눈꽃 속에 봄꽃들은 봄추위에 아랑곳없이 봄소식을 알려준다. 봄눈으로 잠시 주춤하지만, 그래도 봄은 온다. 봄눈 오는 날 | 그래도 봄은 온다 더보기

간디의 물음 | “선한 것은 달팽이처럼 나아가는 것입니다”

간디의 물음. 나카지마 다케시. 253 그 문명은 비문명. 선한 것은 달팽이처럼 나아가는 것. #간디는 욕망에서 자유로웠을까? 변함없는 내 지론입니다만, 인도는 영국인이 아니라 근대 문명에 짓밟히고 있습니다. 인도는 근대 문명의 포로가 된 것입니다. 자치는 우리 마음의 지배입니다. “나의 삶이 곧 나의 메시지입니다 My life is my message.” 간디가 자신의 생애를 통해 전할 수 없었던 메시지란 무엇이었을까요? … 간디의 물음 | “선한 것은 달팽이처럼 나아가는 것입니다” 더보기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 문장이란, 문자로써 이루어진 영혼의 전달이다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장하늘. p268 #그믐달_나도향 나는 그믐달을 몹시 사랑한다. 그믐달은 너무 요염하여 감히 손을 댈 수가 없고, 말을 붙일 수도 없이 깜찍하게 예쁜 계집 같은 달인 동시에, 가슴이 저리고 쓰리도록 가련한 달이다. 서산 위에 잠깐 나타났다 숨어버리는 초승달은, 세상을 후려 삼키려는 독부가 아니면, 철모르는 처녀 같은 달이지마는, 그믐달은 세상의 갖은 풍상을 …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 문장이란, 문자로써 이루어진 영혼의 전달이다 더보기

츠바키 문구점 | 포포의 편지

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p314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포가 편지에 진심을 담는 방법 문구를 파는 평범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대로 편지를 대필해온 츠바키 문구점을 중심으로 가마쿠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만의 내밀한 상처를 안고서 대필을 의뢰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사연, 그리고 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기도록 편지를 쓰는 자세부터 … 츠바키 문구점 | 포포의 편지 더보기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시장조사가 아니라 기술혁신에 승부를 걸어라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에릭 슈미트& 조너선 로젠버그. p394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어린 시절, 내 미래를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교수가 되거나 회사를 차리겠다고 결심했다. 이런 직업이, 많은 자율성, 그러니까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통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기본원리와 물리적 현실세계에 맞춰 생각할 자유를 줄 거라고 느꼈다. – 래리 페이지 사업에 대한 훈련을 받거나 경험해본 …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시장조사가 아니라 기술혁신에 승부를 걸어라 더보기

유레카의 순간들 |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

유레카의 순간들. 김형근. p290 인류사를 뒤흔든 29가지 과학적 발견과 발명 “우연(유레카의 순간)이 어떤 사람에게 일어나는지 관찰해 본 적이 있는가? 순간적인 영감은 그것을 얻으려고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하고 고심해 온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법이다.”-루이 파스퇴르 그 깨달음은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유레카는 비록 우연히 찾아오지만 학문적 집착과 아집에서부터 나오는 필연이라고 주장하고 싶다….창의적 발상은 이전부터 무언가를 … 유레카의 순간들 |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 더보기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이만교. p384 프롤로그_글쓰기와 꿈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무엇인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미미하게라도 자신이 꿈꾸는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의식뿐 아니라 의식과 무의식 전체로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내면세계 전체로 변화를 꿈꾸는데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변화는 당연히, 반드시, 그리고 자연스럽게, …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더보기

봄눈 오는 아침 | 봄눈 녹듯이 녹는다

봄눈 오는 아침, 간밤의 비소식이 밤새 눈으로 바뀌었나보다. 덕분에 수묵화 같은 멋진 봄설경이 온사방으로 펼쳐진다. 봄설경을 구경도 잠시, 등교실을 위해 수북한 눈밭에 길을 내기 위해 마당과 골목길 눈을 서둘러 치운다. 그래도 봄눈 등교길을 위해 잠깐 찻길로 나선다. 점심 무렵 마을회관 다녀오는 길, ‘봄눈 녹듯 녹는다’는 말처럼 동네길엔 봄눈이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다.   동네 개울가 두꺼운 … 봄눈 오는 아침 | 봄눈 녹듯이 녹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