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커먼스 | 지구는 유전학적인 생명공동체

호모 커먼스. 홍윤철. 인간의 유전자, 즉 우리가 갖고 있는 유전자가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다면, 부모의 난자와 정자가 융합되어 만들어졌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좀 더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보면 실은 인간에게서 발견된 대부분의 유전자가 과거 언젠가 다른 종으로부터 전달되었다는 것이 많은 연구로 밝혀졌다. 진화론적인 시각으로 유전자의 공유를 본다면 인간은 전체적으로 유전 정보의 50% 이상을 식물 및 … 호모 커먼스 | 지구는 유전학적인 생명공동체 더보기

협력의 역설 | 적과도 동침하라!

협력의 역설. 애덤 카헤인.Collaborating with the enemy: How to work with People You Don’t Agree with or Like or Trust 어차피 우리는 거의 언제나 “생각도 다르고 호감도, 신뢰도 없는” 사람과 일해야 하기에 협력은 필연적으로 ‘스트레치 협력’일 수밖에 없다. 생각의 전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면 이것만큼 유용한 경험은 드물다. 생각을 뒤집는 것은 변화의 … 협력의 역설 | 적과도 동침하라! 더보기

숙론 |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는 과정

숙론. 최재천. 미래 도서관…책만 읽는 공간 탈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연결성..미래사회에서 중요한 요소!  연결과 공유.   독서토론 등…새로운 도서관의 모습!! 누가 옳은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 세계에도 배움은 넘쳐난다. 그러나 가르침teaching는 거의 없거나 매우 드물다.(가르침을 전달할 소통수단, 언어, 말이 필요하다) 최근 우리 교육은 혁명적 변화가 필요할 만큼 고질적 … 숙론 |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는 과정 더보기

이끼와 함께 | 정말 작다? 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하다!

로빈 월 키머러.(하인해 옮김) 268쪽. 바위 위, 나무껍질, 보도블록 등 다른 식물이 살지 않는 곳에서 이끼는 혹독한 환경 변화 를 견디며 자란다. 이러한 이끼의 삶은 늘 갈등하며 선택하는 우리 인간의 삶과 묘하게 겹 친다.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여성 식물생태학자란 독특한 이력의 지은이는 작작은 이끼 에서 숲과 도시 같은 거대한 생태계의 비밀을 읽어낸다. 확대경 너머 이끼를 … 이끼와 함께 | 정말 작다? 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하다! 더보기

향모를 땋으며 | 우리는 땅이 사람들에게 감사를 보내는 시절을 꿈꾼다

로빈 월 키머러. 20 하늘여인의 텃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게 내 일이다…인간과 땅의 긍정적 상호 작용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평가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내놓은 평가의 중간값은 ‘없음’이었다.어안이 벙벙했다. 20년간 교육을 받고도 어떻게 인간과 환경 사이의 이로운 관계를 하나도 생각해내지 못할 수 있을까? 오염된 폐허, 공장식 축사, 문어발식 교외 확장과 같은 부정적 사례를 매일같이 접한 … 향모를 땋으며 | 우리는 땅이 사람들에게 감사를 보내는 시절을 꿈꾼다 더보기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 아낌 없이 주는 베리 이야기

The Serviceberry. 로빈 월 키머러 Robin Wall Kimmerer. 손을 모아 한 움큼 훑어낸다…풍성한 베리는 땅이 베푸는 순수한 선물처럼 느껴진다. 나는 베리를 얻기 위해 일하지도, 돈을 지불하지도, 땀을 흘리지도 않았다. 값어치를 아무리 따져봐도 내가 베리를 얻을 자격이 있다는 계산이 안 나온다. 그런데도 베리는 여기에 있다. 제품 창고와 대형마트의 세계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원하는 때에 얻을 수 있다. …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 아낌 없이 주는 베리 이야기 더보기

여우책방, 들키고싶은비밀 |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

나는 이렇게 작고 연약하고 미미해 보이지만 그 무엇보다 끈질긴 생명의 힘을 믿는다.  그것은 여성들이 가진 창조의 힘이다. 이러한 지역 공동체, 이 아래에서부터 모아진 진실한 힘들이 나와 공동체와 세상과 지구를 살려낼 것이다. 별명 짓기…호칭은 평등하기 위한 노력이었고, 이 장치는 중요했다. 내 몸을 울려 입으로 내뱉은 서로의 이름은 함께하는 공간을 채우고 각 사람의 속까지 파장을 이어갔다. 맏이 … 여우책방, 들키고싶은비밀 |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 더보기

즉석 곤충탐험대 | “오빠들, 나 따라와 봐”

오랜 만에 놀러 온 봄이와 함께 찾은 파주삼릉. 무언가 열심히 꼼지락 거리는 오빠들을 발견하곤, 주저없이 다가가 “오빠들 뭐해?” “이거 무슨 벌레예요?” 호기심이 한창인 초3오빠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대벌레와 잠시 놀다보니 금새 친해진다. 내친김에 넓은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곤충탐험을 함께 나선다. “오빠들 나 따라 와 봐” 열심히 뒤쫓아주는 ‘착한’ 오빠들 덕분에! 곧바로 ”이게 뭐예요?” 작은 곤충들이 … 즉석 곤충탐험대 | “오빠들, 나 따라와 봐” 더보기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써야 한다!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고미숙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써야 한다! 쓰기를 향해 방향을 돌리면 그때 비로소 구경꾼이 아닌 생산자가 된다. 들으면 전하고, 말하면 듣고, 읽으면 쓴다! 무엇보다 글쓰기의 원리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사람은 왜 쓰는가? 쓴다는 것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가? 본성과 쓰기의 관계는 무엇인가? 등등.  무엇보다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은’ 일이 …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써야 한다! 더보기

같은 자리, 사백년! | 고목 나무 단상

같은 자리, 사백년! 사람으로선 감히 엄두도,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나무는 그 엄청난 걸 너끈히 해냅니다! 오늘은 조금 더 일찍 찾은 어머니 병원, 지난 번 세 시간 진료 대기 시간 대신, 순번 15번! 그래도 긴 대기 시간 짬에 시내 한복판 숲속 아침 산책을 거닐어 봅니다.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오래된 고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고목들이 즐비합니다. 나무숲 만큼 … 같은 자리, 사백년! | 고목 나무 단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