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 ‘참 인간’ 리영희

리영희 산문선 희망. 임헌영. p656 “진리와 진실이 극단에 있지 않고 두 극단 사이의 어느 곳에 있다는 깨달음은 사람을 토론과 타협과 관용의 정신으로 이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양극단에서 안으로 위치를 옮기면 서로가 적이 아니라 다만 의견이 조금 다른 ‘이웃’임을 알게 된다.”-[우상과 신화](1977) 나의 글을 쓰는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되고 그것에서 그친다…그것은 … 희망 | ‘참 인간’ 리영희 더보기

캥거루 보고 숲속을 걸어요

화창한 토요일 이른 아침. 언니는 오션월드로 친구들과 신나는 물놀이를 하러 떠나고 엄마는 출판단지의 우리집 ‘가족극장’인 씨너스 이채로 모처럼 친한 맘들과 영화를 보러 나선다. 덕분에 해와 아빠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가 생겼다. 어제 밤 아빠가 미리 점 찍어둔 집에서 가까운 주주동물원. 언니가 너무 좋아하던 곳이라 해도 좋아하겠지하는 기대감은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무너진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 캥거루 보고 숲속을 걸어요 더보기

지식e 2 – 희노애락(喜怒哀樂) | EBS 지식채널e

지식e2. EBS 지식채널e. p383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입니다. 빈틈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입니다.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엄격히 구분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같은 글씨가 아니라 … 지식e 2 – 희노애락(喜怒哀樂) | EBS 지식채널e 더보기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없다 | 자연과 인간, 문명에 대한 성찰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없다what are people for?.웬델 베리 .p239 전문가의 자문? 어떤 전문가도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다 알지 못한다! 전문가의 조언이란 거의 쓸모가 없다.(분석 과잉, 통찰 부재) 현대의 가정은 소비적인 커플이 소비하는 장소이다. 거기서는 아무런 생산적인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술혁신은 생산과 소비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분리시켜 다른 소수 사람들의 경제적 목적에 봉사하도록 만드는 수단으로 제공되었다. …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없다 | 자연과 인간, 문명에 대한 성찰 더보기

짚 한 오라기의 혁명 | 자연재배

짚 한 오라기의 혁명. 후쿠오카 마사노부. p 259 -자연농, 자연식, 자연인 그러나 녹지 상실을 우려하고 걱정하는 이는 있어도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고자 하는 이는 없다. 그저 결과만을 근심하며 환경 보호 관점에서 녹지 보호 대책을 소리높여 외치는 정도일뿐 자연농법이란 자연의 의지에 따라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는 에덴 동산의 부활을 꿈꾸는 농법이다. 문명의 이름으로 야기된 이 세상의 혼란을 … 짚 한 오라기의 혁명 | 자연재배 더보기

사과가 가르쳐준 것 | 기적의 사과

사과가 가르쳐준 것. 기무라 아키노리. p216 “벼에 낟알을 맺게 하는 것은 벼이고,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게 하는 것은 사과나무이다. 인간은 그저 자연의 심부름을 할 뿐.” 그대 가는 길 한없이 멀다 그대는 왜 그 길을 이 악물고 가려 하는가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사과나무이고 벼예요. 인간은 그 심부름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농부는 자연의 심부름꾼) 무에서 유를 낳는 일 전에는 … 사과가 가르쳐준 것 | 기적의 사과 더보기

조화로운 삶 | 자연인(自然人)

조화로운 삶. 헬렌 니어링&스코트 니어링 버몬트 숲 속에서 산 스무 해의 기록 시골로 가니 희망이 있었다 버몬트 골짜기는 실험실이 되어 갔다 산업사회 이전 사회, 농촌 사회 삶의 원칙-독립된 경제, 노동 시간 반으로 조화로운 삶을 도시-먹고살기 위해 괴로운 노동을 하며 다 써버린 시간과 힘 잉여가 생겨 착취하는 일이 없이, 필요한 만큼만 이루어지는 경제, 안성맞춤의 경제! 일하는 … 조화로운 삶 | 자연인(自然人) 더보기

인사이트 마케팅 | 마음의 핫 버튼을 눌러라

인사이트 마케팅. 오케타니 이사오. p275 소비자의 심리를 꿰뚫어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마케팅! 사람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과 같은 행동(소비자 분석 기존 마케팅,과학, 행동심리학)과 드러나지 않은 빙산과 같은 속마음(인사이트, 비과학, 임상심리학)! 인사이트(insight)? 통찰! 한마디로 소비자의 ‘속마음’, ‘마음의 핫 버튼’! 핫 버튼이 눌리면 소비자는 자신도 모르게 행동한다 ***지금까지의 마케팅에서는 ‘소비자는 머리로 … 인사이트 마케팅 | 마음의 핫 버튼을 눌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