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 작은 학교의 큰 꿈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어서오세요~” 점심먹고 잠깐 ‘꿈이룸학교‘ 소개를 위해 불쑥 찾아간 중학교. 어떨결에 여름방학 방과후 컴퓨터 선생님이 되어버려서인지도 모르겠지만, 교장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신다.  로봇공학도의 꿈을 꾸는 학생도 있다며  시골학교에서 꼭 필요한 게 바로 꿈이룸학교와 같은 곳이라며 더욱 반가워하신다. 반가움 덕분인지 운동장 바깥에서만 보아오던 학교 안을 교실안까지 교장선생님께 직접 소개받는 호사(!)까지 누리고… 겉모습보다 알찬 학교 모습에 한 눈에 반하고 말았다. … 어서 오세요~ | 작은 학교의 큰 꿈 더보기

꿈이룸학교 | Dreams Come True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학교? 꿈이룸학교! 예술에서 IT기술까지.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이런 대안학교가 있다는 게 너무 반가울 따름이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건 낯익은 교장선생님 얼굴! 그리고 더 기대되는 반가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꿈이룸학교와 시골집 동네 아이들과의 꿈의 만남이다. 고향마을의 아름다운 작은학교에서 또다른 아름다운 만남들이 벌어지길  기대해본다. “아이를 당신이 아는 배움의 범위에 한정 짓지 말라. 아이는 당신과는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라빈드라나트 … 꿈이룸학교 | Dreams Come True 더보기

똥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 | 생태뒷간

똥이 밥이다! 똥이 거름이 되고 다시 밥이 되는 생태순환이야말로 유기농업의 기본일텐데. 요즘 똥은 다 버려지기만 하니 애물단지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동네 곳곳에서 들려오는 정화조 아우성을 들어보니, 여기저기 늘어나는 패션 열풍과 새집 짓기 열풍에 정화조 처리 용량이 부족하다고 하고, 아랫 동네에서는 정화조 때문에 물이 더러워진다고 여기저기 아우성이다. 똥이 버려지니 맑은 계곡물은 더러워지고, 비료는 어쩔 수 없이 많아지니 … 똥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 | 생태뒷간 더보기

와! 여름이다 | 무릉도원의 계절

아침비가 오락가락, 흐린 후 갠 오후 산책길. 마치 천상의 문이 열린 듯 뭉게구름이 멋진 하늘풍경을 보여준다. 그냥 지나쳐보면 무슨 풀밭에 붉은 포도송이라도 열린 듯, 우렁이 논에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한 우렁이 알들. 우렁이 구경한다고 가까이 다가가보니, 논바닥이 자세히 보인다. 바닥 가득 작은 구멍들이 빼곡하다. 우렁이농법으로 살아있는 논생물들의 흔적이 가득하다. 서로 몸을 뒤감고 격렬한(!) 짝짓기를 하고 있는 우렁이들. … 와! 여름이다 | 무릉도원의 계절 더보기

무위자연의 깨달음을 위한 돌무덤 | 올구리

솔이가 호기심에 키우던 애완 올챙이, ‘올구리‘가 영양실조(?)로 사라져서 어떻게 했나 싶었는데, 마당 한구석에 아담한 돌무덤을 만들어 준 걸 우연히 발견. 무위!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 아니라 인위, 사람의 욕심으로 행하지 않고 자연의 순리대로 행하는 것인데.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려 하다보니 마당에 돌무덤이 하나 생겨났다. 먹이로 밥알도 넣어주고, 하루살이를  산채로 잡아 넣어주기도 하고, 꼬리가 거의 없어졌던 올구리. 온전한 … 무위자연의 깨달음을 위한 돌무덤 | 올구리 더보기

청경우독을 꿈꾸며 | 아침독서

청경우독! 맑은날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흐린날 열심히 책 읽고… 마당에 그늘막을 펼치니 아늑한 ‘들마루방’이 생겨난다. 이른 아침. 새들의 노랫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부지런한 농부님의 풀베는 기계소리…. 여러가지 소리들이 오히려 아침의 고요를 더욱 맛깔스럽게 해준다. 아직 청경우독에 미치지 못하지만 모처럼 아침 고요 속 책 읽는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하루가 시작된다. 청경우독을 꿈꾸며 | 아침독서 더보기

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 유기농 사랑 한농마을

‘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참! 멋진 말을 보았다! 말로만 듣던 바로 옆 한농마을을 우연히 둘러보니 참 부럽다는 시샘 아닌 시샘이 절로 나온다. 쌍용계곡을 옆으로 깊숙히 자리잡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터와 흔한 시골 모습과는 달리 말쑥(!)하게 잘 가꾸어진 마을 풍경.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모여 사람 사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자연스레 접하는 동네소식들 가운데 우연히 접한 동네 … 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 유기농 사랑 한농마을 더보기

아이고! 고마워라~ | 깻모 심는 날

가랑비 같은 아침비를 보고 하시는 어머니의 한 마디. “아이고! 고마워라~” 깻모 심어려는 날 비가 오니 더없이 반가우신가 보다. 깻모는 동네 이웃집에서 얻어오고, 고마운 마음이 넘칠 수밖에 없는 아침이다.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깻모 얻어다 마당밭에 심으려고 오신 이웃 할머니. 누가 말하지 않아도 옆에서 깻모 뽑는 젊으신 할머니들이 서로 도와주신다. 내 몸 불편해도 더 불편한 이웃 챙겨주는 … 아이고! 고마워라~ | 깻모 심는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