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 먼 길이 아닌 즐거운 등교길

따로 또 같이! 한동네 언니동생들의 학교가는 풍경이 정겹습니다. 학년별로 자연스레 짝을 맞추어 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친구가 최고’인가봅니다. 바로 앞 빠른 찻길을 놔두고 초등학교를 거쳐 계석동 동네길로 다니는 아이들에게 가끔씩 ‘먼길’을 돌아가는 이유를 물어보면 “이 길이 빨라요!” 라는 엉뚱한 대답이 돌아오곤 하던 기억을 돌아보면, 빠른 길이 아니라 초등학교의 즐거운 추억 때문은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에겐 빠른 … 따로 또 같이 | 먼 길이 아닌 즐거운 등교길 더보기

흙에서 놀자! | ‘농사는 놀이다’

  ‘농사는 예술이다’라는 외침과 함께 새로운 문화사업을 기획하는 이들도 있고 예술은 본래 삶을 위한 기술이었다는 문화사적 이론도 있지만, 흙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놀이터임을 보면 ‘농사는 놀이다’란 상상까지 펼쳐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삶이 놀이이자 놀이가 삶이 될 수 있는 농사!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체험농장보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교’! 농사가 놀이가 되는 … 흙에서 놀자! | ‘농사는 놀이다’ 더보기

이보다 좋을 순 없다 | 우복동 하늘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좋은 풍경 아름다운 우리 동네, 속리산 우복동 하늘 풍경 하늘을 나는 봉황도 있고 해질녘 속리산 봉우리들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실루엣은 그야말로 일품.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르며 보여주는 도장산과 승무산의 아침 실루엣도 그에 못지 않을뿐더러 멀리 우뚝 솟은 백두대간 청화산 봉우리가 큰 그림으로 북쪽하늘을 든든히 받쳐주고 있는 천하명당 우복동의 하늘풍경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 이보다 좋을 순 없다 | 우복동 하늘 풍경 더보기

햇살 좋은 봄날 아침 | 맛보다 여유로

햇살 좋은 봄날 아침. 미세먼지만 없으면 더없이 좋으련만…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갈 수밖에 없는 등교길. 그래도 여럿이 함께 가니 아이들 발걸음이 가벼울 듯 싶네요. 조용한 봄날 아침, 핸드드립으로 천천히 느릿느릿 모닝커피 한 잔! 맛보다 여유로 즐겨봅니다. 햇살 좋은 봄날 아침 | 맛보다 여유로 더보기

2019 화북중학교 입학식 | 학생 반 선생님 반

겨울방학, 봄방학 마치고 입학식으로 새학교 새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 입학생 5명! 전교생 20명! 이젠 낯익은 작은학교의 입학식이 자연스럽기만 합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언니오빠들도 있고 입학생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는 교장선생님도 계시고. 조금만 과장하면 선생님 반, 학생 반! 솔과 해, 언니동생이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기대해봅니다. 2019 화북중학교 입학식 | 학생 반 선생님 반 더보기

작은학교 아름다운 졸업식 |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라

2019년 화북초등학교 제 74회졸업식. 지금은 비록 작은학교지만, 장구한 학교의 역사가 바로 와닿는 졸업식 횟수입니다. 졸업생 6명! 그 중 한 명은 이민으로 참석을 못해 졸업식장의 졸업생은 5명. 행사 시작과 함께 작은학교만의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지루할 만큼 이어지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식에 단상을 연이어 쉴틈도 없이 오르내리는 졸업생들의 양손엔 상장과 장학증서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송사와 답사,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 작은학교 아름다운 졸업식 |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라 더보기

그런 날에는 | 견훤산성 산책길

길고 긴 겨울밤… 복잡한 마음을 텅비울 수 있다면 좋은 시간을 너와 많이 나눌텐데 일요일 늦은 오후시간 노래 한 곡과 함께 오른 견훤산성 산책길. 산을 오르니 노랫말처럼 마음이 절로 비워집니다. 멀리 둘러보이는 좋은 풍경들을 여럿이 함께 할 수 있으면 더 좋으련만… 홀로이 좋은 풍경들을 둘러보며 한결 가볍고 맑아진 마음과 함께 산길을 내려옵니다. 그런 날에는 | 견훤산성 산책길 더보기

‘문장관’ 개관식 | 화북초등학교 실내체육관

화북초등학교 실내체육관 ‘문장관’ 개관식하는 날.   한파주의보 영하 10도에 가까운 기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들꽃들은 봄맞이가 한창입니다. 잠시 위치선정 때문에 소란도 있었지만 완공된 모습을 보니 작은학교에 안성맞춤입니다. 좁은 ‘도서관 강당’을 대신할 체육관이 생겼으니 웬만한 행사는 거뜬히 치르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개관식 행사와 짧은 축하 공연. 그리고 놀이마당 한 판을 마무리. 점심까지 먹고 돌아오는 길엔 햇살 좋은 … ‘문장관’ 개관식 | 화북초등학교 실내체육관 더보기

왕이 될 아이 | 가족극장

생일날 밤 온가족이 함께 관람한 「왕이 될 아이」 “어린아이의 마음속에 현명한 노인의 지혜가 있다.” 악의 기운으로 가득찬 어른들의 세상을 미래의 왕이 될 어린 영웅들이 구한다는 이야기가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영화같지만,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봐야할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늙은 노인의 마음속에 어린아이의 어리석음이 있다.” 왕이 될 아이 | 가족극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