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한알 속 우주의 수호자들 | 아침산책길

고호가 떠오르는 꽃, 해바라기밭을 지나가는 아침산책길.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거미줄들… ‘나락 한알 속 우주’의 수호자들이 아침햇살에 훤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얀 서리라도 내린 듯한 강아지풀숲길을 지나고 찾은 조상님들이 모셔진 느람목 저수지.. 산소에 들러 아침문안도 드리고 둘러보는 아침풍경들… ‘검은 머리 파뿌리’ 백년가약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소나무 부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바다 아침이슬에 촉촉한 풀꽃들 아침햇볕에 밤을 지새운 … 나락 한알 속 우주의 수호자들 | 아침산책길 더보기

드러누운 소 한마리, 우복동보다 하늘풍경이 먼저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모처럼 산길로 가고 싶어 오른 견훤산성산책길. 산길로 오르자마자 숨이 차오르니… ‘체력저하’로 산행산책길 시작부터 숨을 고르기 위한 휴식시간이 필요합니다. 나이탓인지 운동부족인지 쉬다가다를 한참 반복하고나서야 산성에 도착합니다. 아직 송이시즌 시작전이라 사람 발길이 드문 산성길엔 풀꽃들이 가득하고.. 있으나마나한 팻말에서 글자도 보이지 않는 팻말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지 한참입니다. 잠시 앉아 한참 숨 고르고 에너지 보충하고 망루에 올라 둘러보는 드러누운 소 … 드러누운 소 한마리, 우복동보다 하늘풍경이 먼저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두바퀴 아침산책길 | 동천암-병천-쌍용계곡

동천암을 시작으로하는 두바퀴 산책길. 개운화상이 일필휘지 초서로 바위에 새겨넣었다는 ‘동천洞天’이 ‘까막눈’에겐 눈을 씻고 보려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옆 우복동의 역사가 기록된 향토사적비라도 찬찬히 읽어보려니 어려운 한자로 애둘러 쓴 글자들 때문에 읽어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평범함의 위대함? 어려운 한자들이 쉬운 한글의 위대함을 일깨워줍니다. 오랫만에 보는 풍경 하나. 동네 어르신과 흑염소 가족들…새끼 염소는 천방지축! 새끼 염소를 보고 있노라니 … 두바퀴 아침산책길 | 동천암-병천-쌍용계곡 더보기

명경지수와 상선약수 | 아침풍경

‘아침 바람 찬 바람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 박주가리 별꽃과 함께 층층잔대 아침종소리가 울려퍼질듯한 아침… 참깨 가을걷이로 바쁜 송이박사님의 모습까지 가을이 상큼 다가온 늦여름 아침입니다. 명경지수와 상선약수의 아침산책길 풍경들… 티끌 하나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완전한 수평을 이루는 바다로, 공평한 세상을 향해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물이 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아침풍경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명경지수와 상선약수 | 아침풍경 더보기

왜가리의 아침 여유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이른 아침의 출판단지 산책 아닌 산책길. 텅빈 배수지에 홀로 서 있는 왜가리의 아침 여유 시간을 잠시 함께 해봅니다. 때이른 수많은 청둥오리와 철새들의 텅빈 보금자리를 홀로 유유히 지키고 있는 왜가리의 여유가 부럽기도 합니다. 텅빈 배수지는 왜가리에게 맡기고, 저도 텅빈 잔디밭과 작은 산책길에서 아침 여유를 즐겨봅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화장실 명상’까지 덤으로… 방향이 중요하다? … 왜가리의 아침 여유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더보기

보르헤스의 말 | “책이 지루하면 내려놓으세요”

“책이 지루하면 내려놓으세요. 그건 당신을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읽고 있는 책에 빠져드는 걸 느낀다면 계속 읽으세요.” 의무적인 독서는 미신 같은 것이라고 한 보르헤스! “나는 내 운명이 읽고 꿈꾸는 것임을 알았어요.” 도서관 천국! 그가 생각한 낙원은 정원이 아니라 도서관일 수밖에 없었겠네요. 그가 살았던 천국의 꿈을 찾아가는 독서여행이 더위를 식혀주는 휴일입니다. 보르헤스의 말 | “책이 지루하면 내려놓으세요” 더보기

더위야 물럿거라!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시원한 장마비에 가득했던 녹조가 깨끗하게 씻겨내려가고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동네 개울 이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절로 몰려옵니다. 일년 중 가장 무덥다는 대서! 아니나 다를까, 때마침 더위가 시작되자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이 너나할 것없이 더위사냥을 위해 동네 다리밑 개울로 모여듭니다. 장마비로 본래 모습을 되찾은 무릉도원 물놀이장이 더위와 함께 곧장 개장을 합니다. 여름방학엔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 더위야 물럿거라!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더보기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튀어야 산다’? 붉은 빛깔이 탐스러운 산딸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허리운동 산책길. 빨간 단풍씨앗에도 눈길이 절로. 붉은빛의 표지판들도 한눈에 확 띄고 높다랗게 올라가는 건물공사도 한눈에 샛노란 천인국 꽃도 한눈에 시원스런 풍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찻길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골짜기로.. 수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돌탑도 있고 골짜기로 들어서야 보이는 시원한 계곡물줄기 눈이 띄는 화려한 색은 아니지만 …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