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폭우에 하늘이 얄밉다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국민안전처 11:00 폭염주의보 재난방송 문자메시지에 왠 폭염주의보일까 싶던 오전을 지나 오후로 들어서며 시작된 더위가 폭염으로 이어지는 오후. 학교 갔다 온 아이들은 물속으로 텀벙! 무릉도원 물놀이터를 개장,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려나보다. 폭염 아니면 폭우가 이어지는 날씨에 하늘이 참 얄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물놀이만큼은 더운 여름날에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수해복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이장님 친구로부터 전해오는 소식을 잠깐 … 폭염에 폭우에 하늘이 얄밉다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더보기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밴드 공연 | 작은 공연 큰 행복

며칠 전 참가한 방과후 밴드 공개수업 참관후, 아이들에게 뭔가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때마침 찾아온 ‘음악친구’들에게 급작스런 공연을 요청. 급작스레 만들어진 작은 공연으로 작은학교가 떠들썩한 한마당이 펼쳐진다. 작은 공연이지만 아이들의 눈망울이 똘망똘망 빛난다. 공연이 낯설기는 아이들도, 공연을 하는 밴드도 마찬가지. 밴드공연 수업은 있지만, 밴드공연을 처음 보는 아이들이나 초등학교에서 난생 처음으로 공연하는 초대손님들도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밴드 공연 | 작은 공연 큰 행복 더보기

말하지 않는 한국사 | 뒤틀린 불편한 우리들의 역사

말하지 않는 한국사. 최성락. p247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바탄, 죽음의 행진과 한국 역사 이야기 일본군의 잔학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 7만명 포로 중 목적지에 도착한 포로들을 불과 5만 4천 명. 바탄에서 시작된 죽음의 행진으로 인해 당시 일본군을 지휘하던 혼마 장군을 전쟁이 끝난 후 전범으로 사형을 당했다. 일본인이 쓴 『태평양 전쟁』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 말하지 않는 한국사 | 뒤틀린 불편한 우리들의 역사 더보기

청경우독 | 말하지 않는 역사

아침이면 그치던 밤비가 오늘 아침엔 쉬지 않고 아침비로 이어진다. 수확철 비만큼 농부님들에게 애꿎은 것도 없다. 다 익은 블루베리 열매들이 잔뜩 물을 먹어 물러터지니…무릇 농사는 하늘과 땅이 짓고 사람은 거들뿐이란 말이 헛말이 아니다. 누가보면 두엄에 절로난 줄 알 메밀꽃, 알고보니 어머니께서 기르시고 계신다고. 어머니께선 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은데 참 잘 자란다. 어젯밤엔 빗님 탓에 … 청경우독 | 말하지 않는 역사 더보기

올림푸스의 신들의 나라 | 오후의 구름풍경

“아빠! 구름속에 올림푸스 신들이 사는 것 같아요!” 갑작스런 소나기에 학교로 가서 집으로 ‘모셔’오자마자 하늘을 보고 한마디하는 해, 진짜 소나기 그친 구름 풍경이 범상치 않다. 소나기 덕분에 순식간에 더위는 식어버리고. 범상치 않은 구름이 금새 먹구름으로 바뀌더니 다시 장대비가 쏟아진다. 하늘도 더위를 먹은 건지 날씨가 오락가락 종잡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올림푸스의 신들의 나라 | 오후의 구름풍경 더보기

상선약수 | 도가 넘치는 아침풍경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이 물인 이유 하나. 낮은 곳으로 흘러가며 만나는 모든 것을 배운다! 오늘은 안개들이 물처럼 도를 쫓아 모두 산아래로 내려와 도가 넘치는 아침풍경들이다. 막 솟아오르는 햇님도 잠시 보고, 아쉬웠던 새해 일출의 기억을 떠올려본다. 오늘이 새해 첫날이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낮은 곳으로 흘러 모인 물은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선물! 상선약수가 아닐 수 없다. 사람만이 나이들수록 거꾸로, 낮은 … 상선약수 | 도가 넘치는 아침풍경 더보기

바로 본다! | 자세히 오래 천천히

바로 본다! 세상을 바로 본다는 건 참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도 바로 보지 못할지도. 바로 보려면, 자세히 오래 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자세히 오래 보면 보이고, 사랑하게 된다는 ‘풀꽃 시인‘의 혜안을 갖는다는 건 말처럼 쉬운 게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어제 동네한바퀴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채송화꽃들도 과꽃도 … 바로 본다! | 자세히 오래 천천히 더보기

되로 주고 가마니로 받는다 | 마당밭 감자밭

되로 주고 가마니로 받는다? 어제 오후 캐낸 마당밭 감자밭. 정말 되로 주고 가마니 이상으로 돌려주는 게 흙, 농사가 아닐까 싶다. 참 고마운 흙이다. 밤마다 내리던 비가 없어서인지 비구름 속에 있던 안개들이 모두 산으로 내려온 모양이다. 아침안개가 온동네 산에 자욱하다. 밤새 달맞이는 달님을 보려고 꽃을 피웠나보다. 피는 꽃이 있으면 지는 꽃도 있고, 조화를 위한 균형을 잃지 … 되로 주고 가마니로 받는다 | 마당밭 감자밭 더보기

극락 컴퍼니 | ‘주식회사 놀이’

  극락 컴퍼니. 하라 고이치. p263 “결국, 회사가 없기 때문이겠죠” 회사 근무의 양식미 “아니요, 사업을 일으키는 그런 거창한 게 아니라, 놀이말입니다. 회사놀이요.” 회사 이념? 꿈속의 이상. 오로지 꿈속의 이상을 끊임없이 추구해나가는 회사 고지식. 언제나 고지식하게 우리 고령자의 성실함을 소중하게 여기는 회사 도외시. 채산도, 효율도, 야심도 욕망도, 승리도 영예도, 면목도 체면도, 온갖 번뇌와 얽매임을 일단 도외시한다. … 극락 컴퍼니 | ‘주식회사 놀이’ 더보기

아침이면 비가 쉬는 시간 | 비갠후

어김없이 밤이면 비가 내리다가 아침이면 비가 쉬는 시간. 아침안개는 멀찌감치 물러가고 멀리 청화산과 문장대 구름 속으로 몰려간듯 하다. 연일 비가 오니 마당밭 오이도 쑥쑥. 잠자리도 비가 쉬는 시간 함께 쉬고 있고, 꽃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달맞이는 아직 꽃은 없지만 위에서 보면 그 모양 그대로가 꽃모양이다. 이름만 달맞이인 ‘해맞이’꽃인 황금달맞이는 해님이 나오지 않아도 꽃을 피우려나… 여전히 … 아침이면 비가 쉬는 시간 | 비갠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