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흙 속에 있다 | 만유공생

모든 것은 흙 속에 있다. 이영문. p272 이영문 씨는 극히 제한된 범위 안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분이다. 그럼에도 그는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지각이 남달리 뛰어난 분이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남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들을 수 있고,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일을 생각해 낼 수 있다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사실 인류문화는 그런 … 모든 것은 흙 속에 있다 | 만유공생 더보기

주말학교로, 도서관으로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학교를 위해 찾은 파주집에서 전철 타고 내려 ‘차없는 거리’를 지나 솔이는 ‘주말학교’로, 교실은 멋진 한옥교실, 수업은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말하기’? 요즘처럼 ‘남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연결의 시대에 나의 이야기를 하려면, 자주 스마트폰도 TV도 끌 수 있는 용기 아닌 용기도 필요할 것 같다. 솔이는 주말학교로, 엄마아빠 해는  바로 앞 정독도서관으로. 멀리 있는 참새방앗간에 와본다. 책 속에 길이 … 주말학교로, 도서관으로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더보기

알록달록 백일잔치 | 공릉천 백일홍 꽃밭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던 ‘곡릉천’에서 본래 이름인 ‘공릉천’을 되찾은지 오래지 않은 공릉천. 오랜만에 파주집 아침산책을 나서본다. 오랜만에 보아서인지 이름이 한참 동안 생각나지 않던 방동사니. 벌써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알록달록 색깔이 비슷한 백일홍으로 바뀌어버린 코스모스 꽃밭자리. 바닥도 말끔한 보도블록으로 새단장을 하고, 백일동안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 꽃밭으로 변한 공릉천 코스모스 꽃밭엔 알록달록 백일홍의 ‘백일잔치’를 시작했나보다. … 알록달록 백일잔치 | 공릉천 백일홍 꽃밭 더보기

옥수수 익는 아침 | 신기방기 당귀꽃

옥수수 익는 아침. 다 여문 마당밭 옥수수들이 너무 익기 전에 따서 솥에 찌고 택배 포장준비하고, 아침 일찍 준비를 해본다. 어머니랑 옥수수 작업 마치고 잠시 둘러보는 마당밭. 당귀들이 준비해 둔 ‘꽃봉우리(?)’들을 뽑아 올리고 있다. 신기방기…꽃 피우는 방법도 제각각. 저리 어렵게 피우는 이유가 무얼까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더 많은 자연의, 생명의 신비들. 뭐니뭐니해도 가장 … 옥수수 익는 아침 | 신기방기 당귀꽃 더보기

가을이 넘치는 여름 아침 | 아침 풍경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 느껴지는 갑자기 쌀쌀해진 여름아침, 하늘 풍경도 어제부터 완연히 달라져 천고마비의 하늘로 변해버린 듯. 그 많았던 아침안개와 구름들은 모두 사라지고 가을이 시작되었나보다. 상추나무가 되어버린 마당밭 봄상추. 때 아닌 새순(?)을 틔우고 있는 ‘철없는’ 두릅나무. 꽃모양만 보면 구분이 안 가는, 이름만 달맞이인 ‘해맞이’인 황금달맞이꽃과 달님을 좋아하는 ‘진짜’ 달맞이꽃. 다시 한번 더 제대로 … 가을이 넘치는 여름 아침 | 아침 풍경 더보기

살아남기, 근원으로 돌아가기 | 귀농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살아남기, 근원으로 돌아가기. 이병철. p320 21세기의 새로운 문명을 찾아서 #귀농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_이현주 노자는 “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다”라고 했다. 이른바 길이란 그것이 어떤 길이든 마침내는 본디자리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얘기다. 물론 종점까지 다 못 가고 중도에 인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이 있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둔 곳, 거기가 그의 종점일 … 살아남기, 근원으로 돌아가기 | 귀농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더보기

씨앗꽃 | 아침풍경

평소화 확연히 달라진 아침 하늘 풍경. 평소 낮게 깔려있던 구름이 가을 준비를 하는지 모두 하늘 높이 올라가 있다. 오랜만에 보는 노오란 곂삼입국화 한송이, 잠시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부지런한’ 모야모 선생님께 여쭤보니 바로 답이 온다. 아침바람에 소리없는 종소리를 울리고 있는 모시대꽃 작약도 어느새 씨앗꽃으로 마당밭 고추도 벌써 빨갛게 익기 시작하고 더덕도 씨앗꽃으로 변신. 꽃잠자는 풍뎅이. 꽃이 … 씨앗꽃 | 아침풍경 더보기

지역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희망이 희망을 만든다

지역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두원. p255 홍성 농사꾼 이두원, 현장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 #농업은 영원하다 농업·농민·농촌 이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고, 어렵지 않은 것이 없다. 어느 하나 양보할 수 있는 것이 없고, 포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모든 분야의 성장은 기본에 대한 충실성 여부에 따라 좌우될 수밖에 없다. 전통 문화의 기본이 농촌에 … 지역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희망이 희망을 만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