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 문학을읽으십시오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얀 마텔. 내가 보낸 많은 책, 많은 편지에는 ‘우리 지도자들이 무엇에서 마음의 양식을 얻고 어떤 마음을 품기를 바라는가?’라는 하나의 본질적인 의문이 담겨 있었다. 복잡한 21세기에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공감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한 논픽션보다는 문학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각하, 문학을읽으십시오 더보기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얀 마텔. 내가 보낸 많은 책, 많은 편지에는 ‘우리 지도자들이 무엇에서 마음의 양식을 얻고 어떤 마음을 품기를 바라는가?’라는 하나의 본질적인 의문이 담겨 있었다. 복잡한 21세기에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공감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한 논픽션보다는 문학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각하, 문학을읽으십시오 더보기
카뮈 읽는 법. 양자오. 299쪽 자기 자신에게 성실한 사람. 126 우리는 많은 경우, 살면서 남들의 기대를 상상하고 그것에 영합해 스스로를 조정하면서 비루하고 소심하게 남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연출하지 않는가? 카뮈는 우리의 참된 감정과 남들의 규정 사이에는 보통 차이가 존재하는데도 우리는 그런 일이 있는 것을 못 본 체한다고 지적하려 했다. 그런 차이가 나타나면 거의 예외없이 우리는 … 카뮈읽는법 | 부조리한, 그래서 진정한 인간 더보기
책 먹는 법. 김이경. 유유출판사 29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장 큰 이유는 좀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30 삶의 물음에 답하는 독서.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사람마다 책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지만 제가 빼놓지 않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기 안에 질문이 있을 때 읽으라는 겁니다. 책이 던지는 질문이 아니라 삶이 던지는 질문이 집중하는 … 책 먹는 법 | “문학을 읽는 것은 사람을 읽는 것입니다” 더보기
논어를 읽다. 양자오. 유유출판사 공자는 ”때를 아는 성인“으로서 누구보다 시대의 수요를 잘 알았습니다…역사적으로 공자는 대단히 모순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행한 일들은 실질적으로 주나라의 봉건 문화를 망가뜨리고 훼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동경한 것은 옛 봉건 체제, 다시 말해 그 자신과 같은 ‘스승’이 있을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양자오 #공자 #논어를읽다 ‘인재시교’. 인물에 맞게 가르치는 교육방식…진정한 교육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 논어를읽다 | 인간공자를읽다 더보기
종의 기원을 읽다. 양자오. 289쪽. “이 강좌는 독서 강좌입니다. 이미 읽었어야 하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독하지 못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이 강좌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고전’은 독서의 종점이 아니라 그 이후 정신의 여정을 계획하게 하는 매개점이다. 고전에 관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규정은 우리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면서도 가장 적게 읽는 책이라는 … 종의 기원을 읽다 | 인문학자의 ‘다윈’ 독서법 더보기
내가 책을 즐기는 것은 아마도 천행이 있어서이다. 하늘이 다행히도 내 눈을 내려주어 고희에도 자잘한 글씨를 볼 수 있고, 하늘이 다행이도 내 손을 내려주어 고희에도 자잘한 글씨를 쓸 수 있다. 그러마 이것도 천행이라 하기에는 아직 미흡하다.“”하늘이 다행히도 나의 성을 내려주어 평생토록 속인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장년부터 노년까지 친척과 빈객이 왕래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뜻으로 독서에 … 독서의 즐거움 | “이 두 천행이 있어서 늙어서도 배우기를 즐거워한다” 더보기
오늘 인류의 외피는 너무나 극성을 부리고 있다. 키 겨룸, 속도 겨룸, 양 겨룸에 거의 모든 행복을 소모시키고 있다. 헛 것을 본 것이다. 그런 속에 내 인생, 내 인생설계의 넌출(길게 뻗어나가 너절하게 늘어진 줄기)을 뻗쳐 볼 순 없다. 내 가죽이며 발판은 이미 오래 전에 찢기워져 버렸다. 남은 것은 영혼. 내 일생을 시로 장식해 봤으면.내 일생을 사랑으로 … 서둘고 싶지 않다 | 나의 設計 더보기
길 없는 길.최인호. 말없음으로써 말없는 곳에 이르는 것이 선이고, 말로써 말없는 곳에 이르는 것이 교이다. 마음은 선법이고 말은 교법이다.법은 비록 한 맛이라도 뜻은 하늘과 땅만큼 아득히 멀리 떨어진 것이다. 이것은 선과 교의 두 길을 가려놓은 것이다. 부처의 말은 내 마음에 전하여졌다 하더라도 부처의 마음은 내 마음에 아직 전하여지지 않았음이다. “본마음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법을 배워도 … 길 없는 길 | 경허 스님을 좇아가는 길 더보기
이탁오 평전. 옌리에산&주지엔구오. 돌베개 나는 어릴 적부터 성인의 가르침을 배웠지만, 정작 성인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공자를 존경하지만, 공자의 어디가 존경할 만한지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잘한다는 소리에 덩달아 따라 하는 장단일 뿐이다. 나이 오십 이전의 나는 한 마리 개에 불과했다. 앞에 있는 개가 자기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같이 따라 짖었던 것이다. 만약 누군가 내가 … 이탁오 평전 | 백발로 뒤덮였건만, 오직 마음만은 늙지 않았네… 더보기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법정과 최인호의 산방대담 일찍이 부처는 말씀하셨다.“이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 실체도 없는 ‘나’에 집착하면 항상 근심과 고통이 생기는 법이다. 내가 있다면 내 것이 있을 것이고 내 것이 있다면 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와 내 것은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너희 것이 아닌 나를 버려라. 그것을 버리면 영원한 …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 법정 스님과 최인호 산방대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