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겐지 전집 1 | 과학과 종교와 철학이 담긴 어른을 위한 판타지 동화

미야자와 겐지 전집1. 580쪽. 바라우미초등학교다만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여우초등학교가 있다고 해도 그것은 모두 제 머릿속에 있다는 것이므로 결코 거짓말이 아닙니다. 제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증거는 제가 여우초등학교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믿는다면 여우초등학교는 여러분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떡갈나무 숲의 밤“자네들 노래는 너무 수준이 낮군. … 미야자와 겐지 전집 1 | 과학과 종교와 철학이 담긴 어른을 위한 판타지 동화 더보기

미야자와 겐지의 문장들 | 농민예술론

겐지는 예술이 노동하는 인간의 삶을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만든다고 믿었습니다…이러한 신념을 담은 글이 <농민예술개론강요>입니다. 어떻게 하면 농촌 마을에 예술을 부흥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노동과 예술이 공존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환상의 세계로(넷플릭스, 요즘 사람들은 상상의 세계가 아닌 환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 우리는 원하는 만큼 얼음사탕을 갖지는 못해도 맑고 깨끗한 바람을 먹고 아름다운 복숭아색 아침 햇살을 … 미야자와 겐지의 문장들 | 농민예술론 더보기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겐지

비에도 지지 않고바람에도 지지 않고눈에도 여름 더위에도 지지 않는튼튼한 몸으로 욕심은 없이결코 화내지 않으며 늘 조용히 웃고하루에 현미 네 홉과된장과 채소를 조금 먹고모든 일에 자기 잇속을 따지지 않고잘 보고 듣고 알고 그래서 잊지 않고들판 소나무 숲 그늘 아래 작은 초가집에 살고동쪽에 아픈 아이 있으면가서 돌보라고 주고서쪽에 지친 어머니 있으면가서 볏단 지어 날라 주고남쪽에 죽어가는 사람 …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겐지 더보기

“아무것도 쓰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질 걸세.”

“나는 이제 깨달았네, 루카스. 모든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걸,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걸…아무것도 쓰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질 걸세. 그런 사람은 이 세상을 흔적도 없이 스쳐 지나갈 뿐이네.” #존재의세가지거짓말_아고타크리스토프 #글쓰기로나를찾다 #숭례문학당 “아무것도 쓰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질 걸세.” 더보기

외딴방 | 글쓰기란 무엇인가? 그것은 결국 돌아보기였다

외딴방. 신경숙. 41 “나는 편지말고 다른 글을 쓸 거야”“그러니까 작가가 되겠다는 거야?”“그런 사람들은 다르게 태어나는 것 같던데?”“다르게 태어나는 게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 거야.”“네가 새를 찍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구.“ 43 이제야 문체가 정해진다. 단문. 아주 단조롭게. 지나간 시간은 현재형으로, 지금의 시간은 과거형으로. 사진 찍듯. 선명하게. 외딴방이 다시 닫히지 않게. 그때 땅바닥을 쳐다보며 훈련원 대문을 … 외딴방 | 글쓰기란 무엇인가? 그것은 결국 돌아보기였다 더보기

소박한 자유 | 감옥에서는 소박한 자유를 포기하지 않아야만 비로소 ‘보다 큰 자유’라는 꿈을 간직할 수 있다

소박한 자유. 아흐메드 카스라다. 179쪽. “우정이란 아끼는 책과 같아서 펼칠 때마다 좋은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고 항상 새롭고 늘 풋풋하며 결코 나이 들지 않는다.“ #소박한자유 #아흐메드카스라다  그가 몇몇 동지들과 더불어 조직에서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조직의 기록 보관소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기 때문이다. 우리의 투쟁과 운동의 역사를 온전히 기록하는 작업은 … 소박한 자유 | 감옥에서는 소박한 자유를 포기하지 않아야만 비로소 ‘보다 큰 자유’라는 꿈을 간직할 수 있다 더보기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 생명의 경제학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존 러스킨. 217쪽 생명이 곧 진정한 부이다. 경제학자의 주장을 들어보라. “인간의 타인을 향한 애정은 돌발적이고 변덕스러운 인간성의 요소인 반면, 진보에 대한 목마름과 배고픔은 항시적인 요소다. 그러므로 인감서에 가변적인 요소를 제거해 단순히 탐욕을 추구하는 기계로 전제한 뒤, 이 기계가 어떤 노동, 구매, 판매의 법칙을 따를 때 결과적으로 최대의 부를 축적할 수 있는지 …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 생명의 경제학 더보기

독서의 역사 | 책읽기의 역사

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구엘. 459쪽 앞을 못 보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 책 읽어 주는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더 분명하게 들으려고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이들 모두가 독서가다. 그들의 몸짓, 기술, 독서를 통해 얻는 기쁨과 책임감과 지식은 나의 그것과 똑같다. 그러므로 나는 외롭지 않다. 가장 호적하고 안전한 독서 공간이 되어 중 … 독서의 역사 | 책읽기의 역사 더보기

독서에 관하여 | 마르셀 프루스트 ‘미리 읽기’

독서에 관하여. 마르셀 프루스트. 낯익은 물건들처럼, 일상의 얼굴에는 고유한 매력이 있다….가진 것이라고는 말재주와 옷 뿐인, 예술가인 체하는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만 조화로운 비율을 한 대상을 찾는다. 하지만 진정한 예술가에게는 주변의 모든 것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작은 근육 하나조차 의미를 가진다. #장바티스트시메옹샤르뎅  #정물화  마치 아이를 막 출산한 여인에게 의사가 방금 일어난 일을 의학적으로 상세히 설명하여 그 여인 자신도 … 독서에 관하여 | 마르셀 프루스트 ‘미리 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