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풍부하되 한마디 군더더기가 없고, 축약했으되 한마디 놓친 게 없다”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유홍준. 362쪽.  豊而不餘一言 (풍이불여일언) 풍부하되 한마디 군더더기가 없고,約而不失一辭 (약이부실일사) 축약했으되 한마디 놓친 게 없다.  27 잡초공적비. 태초에 이 땅에 주인으로 태어나 잡초라는 이름으로 짓밟히고, 뽑혀도 그 질긴 생명력으로 생채기 난 흙을 품고 보듬어 생명에 터전을 치유하는 위대함을 기리고자 이 비를 세우다…잡초는 지구의 살갗이다. 46 정직한 관객. 예술은 사기다!…. 현대미술의 추세가 설치 작업으로 …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풍부하되 한마디 군더더기가 없고, 축약했으되 한마디 놓친 게 없다” 더보기

김대중 육성 회고록 |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현실을 직시하는 차가운 머리를 가지고 방문길에 오르고자 합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기획. 725쪽. 김대중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448 전두환 정권 직선제 개헌 수용시 조건부 대선 불출마…이런 결단은 주변 사람들과 논의하면 안 됩니다. 지도자가 자기 책임하에 판단해서 해야 합니다. 정치지도자가 이런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어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는 정치적인 실천 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것은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 김대중 육성 회고록 |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현실을 직시하는 차가운 머리를 가지고 방문길에 오르고자 합니다” 더보기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 | 학교는 ‘인간다움’을 가르쳐야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23 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스트레스는 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온다고 한다. 34 자동번역기..분석과 생성. 원시 텍스트 분석을 잘하는 것과 문장 ‘생성’을 잘하는 것을 전혀 다른 능력이다. 학교에서 영어 독해력을 위해 분석 공부만 10년 이상 해온 학생이 외국인 앞에서 말 …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 | 학교는 ‘인간다움’을 가르쳐야 한다 더보기

똑똑한 식물학 잡학사전 |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면 튼튼하게 자란다!

30 식물이 흙을 떠밀고 나올 수 있게 하는 물질 ‘에틸렌’ 왜 콩나물 줄기는 가늘고 길게 자랄까? 식물이 ‘접촉’ 자극을 느끼면 몸에서 ‘에틸렌’이라는 기체가 발생한다. 에틸렌은 줄기가 길게 자라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대신 몸을 통통하게 만든다…식물을 쓰다듬어주면 튼튼하게 자란다? 식물에게 상냥한 말을 건네면서 쓰다듬어주지는 않았나요?..식물은 상냥한 말과 감정을 알아들어서 튼튼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게 아니다. 식물에게 필요한 … 똑똑한 식물학 잡학사전 |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면 튼튼하게 자란다! 더보기

홀로 쓰고, 함께 살다 | 조정래 작가님의 문학인생론

홀로 쓰고, 함께 살다. 조정래. 조정래 등단 50주년 기념 독자와의 대화 그러나 무슨 일에 대해서나 무작정 길게 쓸 수 있는 힘, 이것은 바로 소설을 쓸 수 있은 기본 조건을 실하게 갖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학, 길 없는 길읽고 읽고 또 읽고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쓰고 쓰고 또 쓰면열리는 길 구양수가 다독, 다작, 다상량이라고 한 것을 … 홀로 쓰고, 함께 살다 | 조정래 작가님의 문학인생론 더보기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 도서관 일기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최종규. 도서관학교 숲노래 157 지역의 중심 커뮤니티로서의 역할? 사실, 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지인들이다…어떻게 보면 지역 문화 인프라로서의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해서 도서관이 앞으로 지역과 주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계획은 무엇인지 물었다. “보셨다시피 이 동네에는 젊은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버려진 집도 많고요. 늙으신 분들이 농사를 …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 도서관 일기 더보기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 책이 사람을 기다립니다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최종규. 책 읽는 시골 아저씨? 지식을 쌓으려는 뜻이 아니라 살림을 지으려는 길에 동무로 삼을 책을 살펴서 읽습니다. 장서를 갖추려는 뜻이 아니라 사랑을 가꾸려는 마음에 벗님으로 여길 책을 헤아려서 읽습니다.  책숲집? 도서관! 17 우리 식구는 집 둘레에서 저절로 돋는 풀을 뜯어서 먹습니다. 십이월부터 이월까지 유채잎을 뜯어서 먹고, 이월부터 갈퀴덩굴을, 삼월부터 봄까치꽃•코딱지나물•곰밤부리•갓잎을, 사월부터 …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 책이 사람을 기다립니다 더보기

제값 받아도 싼 반값 사과 | 우복동 꿈을 찾던 선비정신이 농부의 마음으로

이제는 어엿한 농부님으로 자리잡은 귀향한 고향 친구. 눈이 내려야지 한 해 농사일을 끝마칠 수 있다며, 늦가을에도 여전히 바쁜 농사일로 부지런할 수밖에 없는 농부님입니다. 새로시작한 사과 과수농사로도 한창 바쁜 때이기도 하지만, 맛있는 사과를 이제는 아주 가까이서 구할 수 있어 무엇보다 마음이 든든합니다. 얼마전 너무 싼 값에 건내준 ‘꿀맛’ 감홍사과를 다 먹어가다보니, 수확철을 맞은 부사도 찾아오게 됩니다. … 제값 받아도 싼 반값 사과 | 우복동 꿈을 찾던 선비정신이 농부의 마음으로 더보기

김장 담기 | 여럿이 함께

어머니 마당밭 한 해 농사 마무리하는 날… 어제 어머니 치과 다녀오시는 사이….동네 60대 ’새댁‘들이 대신 수고해주신 배추 절임이 잘 된 배추씻기로 시작하는 김장담그기. 부지런하신 동네 아주머님들은 이른 아침부터 와 주시고…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 준비도 서둘러 마치고 곧이어 시작한 김장담그기…높다란 의자받침에 앉아서 하니…하루종일해도 힘들지 않겠다고, 오히려 즐겁다고 하시는 아주머님들 말씀 가운데 이어지는 즐거운 김장 담그기. 여럿이함께 … 김장 담기 | 여럿이 함께 더보기

울긋불긋 가을빛깔이 가득한 가을 풍경 속으로… | 동네한바퀴

울긋불긋 가을빛깔이 가득한 가을 풍경 속으로… 밤사이 가는 비가 지나간 이른 아침 동네한바퀴 산책길을 나서봅니다. 늦깍이 가을 풀꽃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이지만… 짙어가는 가을단풍빛깔에 비길 바가 아닙니다. 은은한 낙엽 향기도 함께 짙어가고… 촉촉한 가을 분위기에 젖어 들어봅니다. 울긋불긋 가을빛깔이 가득한 가을 풍경 속으로… | 동네한바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