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벼르고 벼르다 다녀온 심원사 산책길.

드디어 문장로 벚꽃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옛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보는 심원사길…

산천 풍경은 옛모습 그대로입니다.


쌍용 폭포도 잠시 둘러보고…




쉬엄쉬엄 오르는 오르막길도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날씨가 포근합니다.


골짜기 속에 숨겨진 심원폭포가 보이고

곧바로 심원사 입구에 다다릅니다.





소박하지만 오히려 고풍수러운 심원사 일주문을 지나 아담한 절집 풍경을 잠시 둘러보고…



아담한 절풍경에 비하면 압도적 규모의 입구 바위절벽 풍경을 다시 한 번 찬찬히 둘러보며 나옵니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수행을 했다는 천년고찰이라지만, 그 옛날 길도 없던 깊은 골짜기에 어떻게 터를 잡고 절집을 지었을지…

상용계곡 다리도 없었을텐데…아무리 생각해봐도 엄두가 나지 않는 일입니다.

동천암에 개운조사가 손가락으로 새겼다는 일필휘지,‘동천’도 믿기지 않는 이야기이듯, 그 옛날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지 않았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