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보없이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의 한마디를 듣고 나니,

이상 기온으로 ’특별한‘ 날씨가 일상화된 탓에 평범한 날씨가 되려 별난 날씨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무난한 일기 예보를 들으며 아침 일찍 왔건만, ‘3시간‘을 대기해야 한다는 어머니 병원 진료.

대기시간을 이용한 상주 시내 왕산공원 아침산책시간.

해발72미터의 장원봉을 ‘무난히’ 올라봅니다.




바람을 쐬며 시를 읊었다는 풍영루에서 잠시 떠오른 생각…평범함의 위대함!

어른이 다 된 김장하 장학생이 “선생님, 장학금을 받고도 특별한 사람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찾아와 감사인사를 하자,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고 있는 거다.“라며 우문현답같은 말씀을 들려주셨다는 ‘어른 김장하‘ 선생님의 이야기를 떠올려보게 되는 ‘무난한‘ 아침날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