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박한 자유. 아흐메드 카스라다. 179쪽.
“우정이란 아끼는 책과 같아서 펼칠 때마다 좋은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고 항상 새롭고 늘 풋풋하며 결코 나이 들지 않는다.“ #소박한자유 #아흐메드카스라다

그가 몇몇 동지들과 더불어 조직에서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조직의 기록 보관소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기 때문이다. 우리의 투쟁과 운동의 역사를 온전히 기록하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미묘한 차이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말이다.
감옥에서는 소박한 자유를 포기하지 않아야만 비로소 ‘보다 큰 자유’라는 꿈을 간직할 수 있다.
로벤 섬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단어는 ‘추위’일 것이다…게다가 나에게는 긴 바지가 주어졌지만, 만델라는 한겨울에도 반바지로 버텨야 했다…무엇보다 나보다 나이가 스무 살이나 많은 원로 지도자 월터 시술루와 고반 움베키가 추위에 떨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일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저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기억은 주춧돌과 같다. 과거의 기억 위에 현재가 세워지고 현재의 기억 위에 미래가 세워지기 마련이다.
“나는 자기희생이라는 정화의 불꽃만이 불순한 이기심을 소멸시키고 위대한 인간 정신을 자유롭게 하리라고 믿는다.”-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신은 영겁의 시간을 새로운 아침의 연속으로 간단히 정리해서 우리에게 주었다.-랄프 왈도 에머슨
“땅이 듣고, 해가 듣는데, 거짓을 말할 수 있는가?”-미국 원주민 쇼숀 부족의 맹세의 말 중에서
좋은 책을 없애는 것은 살인을 저지르는 것과 같다…좋은 책을 파괴하는 자는 이성 그 자체를 죽이는 것이다.
감옥에서 가장 결핍됐던 것이 무엇인가요? 글쎄, 일단 이동의 자유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크겠지만 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받다 보니 이제는, 특히 로벤 섬으로 사람들을 안내할 때는 항상 “가장 큰 결핍은 아이들이 없다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가장 열기 힘든 것은 닫힌 마음이다.“
“지구를 어떻게 지켜가야할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작은 정원을 가꾸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나는 세대 차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다른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뿐 우리는 모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내가 모든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왜냐하면 그 꿈들을 이루는 건 너무나 이상하고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사람들의 속마음은 착하다고 믿기 때문에 그 꿈들을 간직하고 있다…”-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1944년 7월 15일
“내 일이 곧 내 삶이다. 나는 이 둘을 절대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내게 은퇴란 곧 죽음을 맞이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자기 일에 절대 싫증 내지 않는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나는 매일 다시 태어난다. 지난 팔십 년간 매일 아침을 똑같이 시작했다. 이것은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일과가 아니라 내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무엇이다. 피아노 앞에 앉아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를 두 곡 연주한다. 이것은 우리 집에 내리는 축복과 같다…“-파블로 카살스(20세기 첼로의 거장)<생활을 위한 처방전>
“사람들을 초라하게 만드는 위인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위인이란 모든 사람이 스스로를 귀한 존재라고 느끼게 하는 사람이다.”-찰스 디킨스
“신이시여, 저를 당신의 평화를 위한 도구로 삼아 주소서.
증오가 있는 곳에 사랑을 심게 하시고,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불화가 있는 곳에 단합을,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제가 위안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위안을 주기를,
이해받기보다 이해하기를,
사랑받기보다 사랑하게 하소서.
배풂 안에서 얻고,
용서함으로 용서받고,
죽음을 통해 영생을 얻게 될지니.”-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