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 데이비드 색스. 393쪽.

디지털 미래가 마침내 도래했다! 그리고 참 별로였다.
“기술을 잘 활용하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넓은 지역사회에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미래 준비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할 수 있다.”….학교만큼 디지털 미래의 유토피아적 이상과 아날로그의 현실이 강렬하게 충돌한 곳도 없었다…일부 국가나 지역이나 가정에서는 성공하기도 했지만 내가 접한 모든 기사와 내가 인터뷰한 모든 사람의 경험담과 내가 직접 우리 동네 및 우리 집에서 겪은 경험에 비춰보면 완전한 재앙에 가까웠다. 한마디로 최악이었다. #디지털교육 #아날로그현실과괴리감 #실패한디지털학교 #원격수업
보살핌은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관계를 정의하는 말이다…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미래의 문제점은 무엇보다도 지나치게 과목의 내용에만 치중하는 점이라고 말했다…디지털 교육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이지 학습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다…“학생이 학습하려면 우선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과 개인적이고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관계가 없다면 학생들은 교사가 원하는 만큼 학습하지 못한다.” #디지털학습 #미래교육 #보살핌 #정보전달과학습의차이
가상 학교는 최악이었다. 학생에게도. 학부모에게도. 교사에게도….“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은 우리가 처음으로 사회의 다양성을 접하는 곳입니다.”…“학교의 물질성에는 뭔가가 있습니다.” #가상학교#물리적공간#물질성
디지털 미래…컴퓨터 중심 기술이 중요한 도구…하지만 다들 보았듯이 아이들을 온종일 인터넷 세상에 풀어놓자 100만 명의 스티브 잡스로 성장해서 미래를 코딩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과 SNS에 빠지고 무작위로 뜨는 틱톡 영상이나 보았다…내 아들은 이렇게…미래에 더 잘 대비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디지털미래 #게임중독 #SNS중독 #미래교육
“저는 기술이 주도하는 학교의 미래를 그리지 않습니다. 기술은 줄어들고 인간의 소통은 늘어나는 미래, 기술 덕분에 소통이 더 풍성해지고 발전하는 미래를 그립니다.” “학교에서는 사람이 중요해요. 인간 요인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미친 짓이에요…우리는 아직 전인 교육의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학교를 넘어서 학생의 요구를 해결하고 한 인간으로 길러내는 데 일조해야 합니다.” #디지털교육#기술은도구일뿐#전인교육#사람이중요하다
“왜 핀란드의 교육제도가 세계 최고인가”
나머지 세계의 교육지도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를 이렇게 요약했다! 핀란드의 학생들은 학과목 학습을 늦게, 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고 숙제도 훨씬 적으며 표준화된 시험도 치르지 않는다. 하지만 핀란드 교육이 성공한 진짜 이유는, 교육의 역할에 대한 더 큰 철학으로 요약된다. 교육은 핀란드의 근간으로서 평생 호기심 있고 지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간을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둔다….세계가 핀란드 교육에서 배우려면 근본적인 철학의 변화가 필요하다. 핀란드 교육제도의 기둥은 신뢰다…“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교사가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평가합니까 ’ 글쎄요, 저희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교사들을 신뢰하니까요. 그리고 저희는 학생들도 신뢰합니다. 학생들이 교사에게 무엇을 모르는지 말할 수 있을 거라고 믿을 만큼요. 모든 학습은 이런 상호 신뢰에서 출발합니다.” #핀란드교육 #호기심 #신뢰 #교육철학 #심화학습 #정서학습
이런 신뢰가 확장되어 학생들이 학습을 좋아하고 교육을 자신의 인간성 일부로 보도록 장려할 수 있다. 자연히 하이노넨이 말하는 ‘심화학습deep learning’으로 이어질 것이다. 심화학습은 교육이 단순히 암기를 넘어설 때 나타난다. 지식을 암기하기보다 그 지식으로 무엇을 할지 통찰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이것이 정서 학습, 곧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 관심을 갖는 학습이다. #신뢰#교육철학#심화학습#정서학습#핀란드교육
아마존은 가장 싸게 팔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할 수 없다

사실 우리에게는 저커버그가 약속하는 것처럼 “현실처럼 느껴지는” 미래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현실에 직면해야지, 대화형 만화의 세계로 들어가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완전 디지털로 사는 삶의 버전이 별로인 것을 모두 알아챘다고 확신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컴퓨터 과학자 중 한 명…‘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빈트 서프의 말이다. #메타버스 #가상현실
“쇼피파이는 소규모 사업체에도 세상을 향한 큰 길을 뚫어주고 싶어 했어요.” “반면에 아마존은 자기네가 세상에서 유일한 대로가 되고 싶어 했고요.”
제로섬 게임. 공유가 없다. 타협이 없다. 중간 지대가 없다. 클릭부터 배송까지 모든 활동에서 아마존은 어떤 비용을 치르든 결국에는 승자가 된다….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함께 윈윈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로컬이면서 글로벌인 방법이다. 클릭도 하고 오프라인 매장에도 가는 방법이다. 디지털 기술이 아날로그 상거래의 근간인 매장과 음식점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지원할 수 있다면 어떨까? #제로섬게임 #윈윈게임 #전자상거래 #오프라인매장 #글로컬서비스 #북샵
지역에 뿌리를 내라고 지역에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함께 구축하는 제조업체와 상점에 기반을 둔다. 디지털 기술의 역할은 이런 뿌리를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더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다. #지역 #글로컬 #디지털기술 #대안미래 #플랫폼
아날로그를 지향하는 고객층을 위한 제품과 기능…그중에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가는 서비스와 배송과 물류 해결책, 물건을 배달할 장소를 조율하는 기능, 소매점을 위한 매장 위치 데이터…등이 있다.
사람들이 살고 싶은 세상?

‘사고 싶은 책을 빠르게 구할 수 있다’와 ‘책을 다양하게 갖추지 않은 서점에도 갈 수 있다’ 중에서 선택하는 거라면 선택이 단순해지겠죠.
“중요한 건 또입니다.”
두 가지 미래? 하나는 기술로 인해 세상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율적인 상태로 축소되는 미래이고, 다른 하나는 기술로 인해 경험이 더 풍부해지는 미래다. 상거래의 미래에는 한 가지 버전만 있었다. 아마존이 제시한 버전…우리가 보기에 그것은 미래의 한 가지 이야기일 뿐입니다. 아무도 실현되기를 바라지 않는 이야기죠. #아마존 #쇼피파이 #디지털미래
배달앱 업체들은 음식점 위에 군림하면서 사업을 구축했을 뿐, 음식점과 함께 사업을 해나간 것이 아닙니다. 음식점이 상품화됐습니다…어느 시점부터 배달앱 업체는 음식점에 고객을 숨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더 혁신하지 않고 고객 정보를 숨기는 방식으로 통행료 징수인 노릇을 하는 거죠. 그러니 고객 정보를 음식점과 공유할 이유가 없습니다. 음식점은 그냥 우버의 기사가 되는 거죠. #배달앱 #우버 #디지털이할수없는것들
“제가 세 블럭 떨어진 곳에 있던 배달기사에게 햄버거를 배달받으면서 왜 배달비의 20퍼센트를 캘리포니아에 있는 기업에 내야 하죠?” “신뢰가 충분히 쌓인다면 중개인이 끼어들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상 배달업체를 위해 공짜로 음식을 만들어주는 셈이에요.”
“제가 보기에 배달앱은 계속 살아남을 거예요.” 배달앱이 소비자에게 심어준 습관,… 그렇다고 미래에는 음식점의 음식이 모두를 잘살게 해줄 거라는 보장이 없다. “대안이 있습니다.” “대립하지 않고 협력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방법이 있어요.”
벤처캐피털은 음식점에 관심 없어요
디지털 음식점 상거래의 미래에 관해 내가 본 가장 유망한 사례는 로코Loco Corp다. 음식점들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제3자 배달앱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저는 이걸 공익사업처럼 제안했습니다. 음식점 업주를 한자리에 모으고 저마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게 해주는 겁니다. 농부가 곡물 저장고의 한 구역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우리는 음식점에도 중요한 기반 시설이 필요라지만 이걸 서부 해안과 시카고의 벤처캐피털을 등에 업은 IT 기업들에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한 도시의 로코 가맹점은 그 지역의 독립 음식점들이 80퍼센트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다. 이들은 협동조합 형식으로 지분을 함께 사들여서 로코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다. 음식점이 인터페이스를 통제하고 고객 정보를 보관하면서 자기네 음식점에 주문하는 고객에게 직접 광고할 수 있다. 수수료는 다름 배달앱의 절반 수준이다…이렇게 음식점 한 곳이면 연간 1만 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음식점의 존폐를 판가름할 수 있는 금액이다.
<모든 것을 모두에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원래 수단을 민주화해서 중소업체에도 대기업만큼 힘을 실어주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디지털 상거래에서는 누구나 무엇이든 판매하고 평등한 경기정에서 경쟁할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시장이 통합되고 아마존과 우버, 그럽헙 같은 기업들이 상거래의 제로섬 게임을 펼치면서 점차 저울이 기울고 아날로그가 디지털에 굴종하게 되었다. 그래서 로코와 캡틴은 디지털 도구와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소유권을 소규모 상점과 음식점에 돌려주어 다시 균형을 바로잡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비효율성에서 나온다!
“자연은 모든 것을 위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곳이 아닙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건 비효율적인 과정 덕입니다. 가게 주인은 실제로 시간을 들여 진열장을 꾸미거나 매장에서 쇼핑하는 손님들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전혀 효율적이지 않은 방식인데도 그래서 장사가 아름다워지는 겁니다. 온라인에서는 언제나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으니 모든 과정을 간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를린이 좋은 예입니다. 많은 사람이 화사함과 다양성과 창조성을 찾아 여기로 옵니다. 다들 여기서 가치를 발견합니다.”…기술이 아름다운 비효율성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권을 준다는 뜻이다.
“온라인 쇼핑을 사랑하는 사람…그 사람은 ‘난 뭘 사든 집에서 나갈 필요가 없어’라고 말했어요.” “글쎄요, 사회로서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모두가 편리함의 극단을 맛보았습니다. 이제는 다들 여기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무엇을 포기했는지 생각해요. 그래서 추를 되돌리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죠.”
“새로운 기술적 해법을 혁신하는 것이 다른 많은 방법보다 정치적으로 훨씬 수월한 길입니다.”…모든 도시가 안고 있는 난제(빈곤, 불평등, 노숙자, 교육, 이동)에 대한 정치적 해법은 논쟁을 초래하므로 합의에 이르기 어렵고 또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한편으로는 기술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아, 걱정하지 마세요. 기술을 드릴게요!”라고 하면 사람들은 ’아, 고마워요! 받을게요‘라고 하겠죠. 힘든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거든요…하지만….혁신을 실리콘밸리에 떠넘기는 태도입니다. 이건 거짓이고 파멸이에요! 사실 앱이나 실리콘밸리와 무관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엄청, 엄청 많아요.“ #스마트시티 #기술혁신 #정치적해법 #기술의존경향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도시의 진정한 혁신은 아날로그적이기 쉽고 대체로 그렇다…“저는 공간을 조금 더 넓혀서 아이들을 실내에 가두지 않고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건축에 과하게 힘을 주지 않으면서 공원이 도서관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싶었어요. 중요한 건 공원과 도서관의 관계였어요. 소박한 사업이었어요. 제가 한 일은 숲속에 작은 배경을 만드는 일이었어요.”…숲속도서관이 문을 열자 주민들과 다른 건축가들이…디지털 도시에서 아날로그의 평온이 깃든 치유의 휴식처로 반겼다. #도시혁신 #삼청도서관 #숲속도서관 #아날로그
근본적인 문제는 발명과 혁신을 혼동한다는 점이다…혁신의 착각…혁신에만 몰두하느라 새로운 장치나 아이디어로 인한 문제는 간과..우리가 해결해야 할 현실의 문제에 집중하지 못했다…“발명은 아이디어일 뿐입니다. 하지만 혁신은 사람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킵니다.”…혁신의 영향은 심오하지만 발명품의 새로움은 사람들을 취하게 한다. #발명과혁신의차이#기술만능주의#혁신#혁신의착각
당뇨병을 유발하는 곤죽 원더브레드 샌드위치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은 기술로 더 좋은 빵을 발명하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전통적인 제빵법, 말하자면 북미 사람들이 한동안 폐기했다가 재발견한 방법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이런 빵이 어디 있다 이제 왔지?’ 코로나19가 터진 수 수많은 가정에서 천연발효종 빵을 만드는 유익한 혁신을 스스로 발견했다. #oldiesbutgoodies#오래된미래#혁신
모든 경제와 문화가 자동차 중심이었다. 그 결과 오늘날 전 세계에서 총체적 난국이 펼쳐졌다.
이미 충분히 알았다…깨달았다. 자동차는 도시를 더 위험하고 덜 친근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자동차는 도시를 인간의 신체에 노골적으로 해로운 도시로 바꿔 놓았다. #자동차#도시
보행자와 자전거 타는 사람에게 중점을…한마디로 자동차를 줄이고 사람을 늘리자는 제안이었다. 제이콥스의 아이디어는 도시계획에서 가장 진보적인 개념이지만 1960년대에도 새로운 개념은 아니었다…미국인들이 유럽에 처음 가보고 아름다운 광장과 거리에 카페가 얼마나 많은지, 도시에서 걷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지, 로마에서 운전하는 것이 얼마니 쓸모없는 짓인지를 직접 보고 감탄한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우리는 걸을 수 있는 도시 환경에서 더 혁신적이고 더 생산적이 됩니다.“ 걷기 좋은 도시와 걷기 좋은 구역은 자동차 중심의 교외 지역보다 투자 가치가 높다. 이런 지역일수록 경제성장이 빠르고 부동산 가치도 빠르게 상승한다…비결은…사람들과의 접근성이 중요합니다…덕분에 걷기 좋은 도시가 가장 좋은 도시의 미래로서 계속 남는 것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교외의 자동차 중심 도시는 일탈, 말하자면 도시 진화의 잘못된 출구였다. #걷고싶은도시 #미래도시
실제로 스마트한 도시. 수많은 스마트시티 계획에서 자동차는 여전히 핵심 역할을 맡았다. 그 중심에 두 가지 기술이 있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다…“‘스마트시티’를 말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스마트한 도시가 어떤 도시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도시에서는 사람이 중요하고, 사람은 기술에 통제당하기를 원하지 않으니까요..“…도시는 통제와 표준화를 거부한다. 바로 디지털 스마트시티가 미래에 약속한 바로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청결. 질서. 논리….스마트시티는 감시와 수정과 개입의 도구를 도시의 기반 시설에 통합해서 국가에 통제력을 양보했다. 그라츠는 디지털 도시의 미래를 미리 보고 싶다면 중국을 보라고 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디지털 감시 국가…”어떤 장소를 통제하려고 시도하면 도시로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기술은 이런 문제에 하나의 답이 될 수는 있어도 정답이 될 수는 없어요.”
우리가 머물고 싶은 곳. 나는 그저 도시에 사는 인간을 생각해주는 도시를 원한다…도시의 본질은 예측불가능성에 있다. 도시의 영혼은 혼돈이다…도시를 위대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특유의 비효율성과 마찰이다…여기 토론토에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려면 기술보다 용기가 필요하다…더 좋은 도시로 거듭나려면 기술의 논리가 아니라 도시의 논리가 필요하다. #스마트시티 #미래도시 #아날로그
문화는 감각적이다…라이브 공연은 온몸으로 체험하는 문화다.
“맞아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어떤 체험을 하게 될지 몰라요.” #문화생활 #감각적체험 #라이브공연 #아날로그적체험

온라인에는 놀라움이 없었다. “저는 이렇게 일상에서 무작위성이 사라진 게 제일 안타까워요. 힘들어요.”…“다들 끊임없이 공연하는 것 같지만 사실 아무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요.”…디지털 스트리밍에는 무엇이 빠져 있을까?
우선 문화는 감각적이다. 우리가 문화를 물리적으로 향유할 때는 모든 아날로그 감각을 동원한다…“그런데 지금은 몸의 감각이 없어요.”…온라인 동작의 한계 #문화는감각적이다#스트리밍#코로나19#온라인공연
“공감이야말로 라이브 공연의 비밀 병기예요.”
온라인에서 관객은 그저 화면에 표시된 익명의 숫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무대에서는 “관객이 사람으로 보인다”…아날로그 문화는 영감을 줘요. 자극을 줘요. #온라인관객 #아날로그문화
화면에서 우리는 눈을 마주 볼 수 없다. 대화의 상당 부분은 비언어적 차원에서 일어난다…우리는 정서적인 사람들…온라인 북클럽…“그만할까요?”…무엇이 빠져 있었을까요? 물론 맥락이 빠져 있었다.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주는 음식과 술과 그밖의 자극이 될 만한 요소가 없었다…우리는 그렇게 논리적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에 결함이 있어요. 우리는 정서적인 사람들이에요! 디지털 대화의 문제 중 하나는 정서가 걸러진다는 점이에요. 문자는 읽는 사람이 정서를 부여해요…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을 걸러서 디지털화할 때 의미의 상당 부분을 제거해요.“ #정서적소통 #디지털소통에없는것 #정서
디지털 미래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가장 유토피아적이고 이상적인 차원에서 더 나은 삶을 약속했다. 완벽히 균형 잡힌 삶.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이 더 늘어나고 원하는 경험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삶. 우리는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과 공동체에 더 잘 연결될 것이다. 우리의 신체와 욕구를 더 잘 알아챌 것이다. 더 건강할 것이다. 더 많은 의미를 경험할 것이다. 우리의 영혼에 영양이 공급될 것이다….하지만 봉쇄령이 내려진 첫 주가 지나갈 무렵,…이 모든 약속이 공허하게 느껴졌다…그보다는 덫에 걸린 느낌이 들었다. #디지털미래 #장미빛환상 #인간은디지털이아니다
“정서와 관련된 모든 단어가 아날로그 영역에 있었어요. 반면 디지털 영역은 모두 완벽함과 속도에 관한 단어들이었지요.” #아날로그의반격

내가 살고 싶은 미래. 미래가 아날로그인 이유는 우리가 아날로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코로나19 범유행에서 터득한 진실이다. 인간은 디지털이 아니다.
인간의 미래는 아날로그다? 디지털은 도구로서 거들 뿐, 우리의 삶은 아날로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