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의 세계. 이와나미 요조.
지구상의 생명을 지탱하는 비밀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동물은 식물의 기생충이다.
동물은 식물을 먹이로 해서 살아가지만, 식물은 동물을 먹지 않고도 살아간다. 그것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유기물을 식물 자체가 합성해 가지만 동물은 그러한 능력이 없기 때문. 자신에게 필요한 유기물을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 동물은, 식물이 만든 유기물을 가로채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다.
식물이 해내는 유기물의 합성작용, 지구 위에 있는 모든 동.식물을 지탱해 주는 화학산업이 바로 광합성
#”살아 있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생명, 그것은 아주 상식적이면서도 수수께끼같이 대단히 어려운 말이다.”
분석만이 능사가 아니다 생물의 경우에도 우선 전체의 모습이라든가 구조를 살피고(형태학), 이러 부품을 떼어 내면서 그들의 작용을 알아 본다(생리학). 그리고는 세포 안에 있는 핵이라든가 세포질의 작용을 살펴보고(세포학), 끝으로 이들 부품을 형성하고 있는 물질의 종류, 그 성질을 알아본다(생화학,분자생물학). 이렇게 해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여러모로 검토가 되고, 이것이 축적되어 생명의 해석이 차츰 풀려가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생물체의 부품은 거의가 다 탄소화합물, 즉 유기물이다. 유기물이란 말은 생물이 만들어낸 복잡한 물질을 통틀어 일컬어 왔다.
#광합성이라는 화학산업
자연의 예술. 막대한 양의 유기물을 만들어 지구의 온갖 생물의 생명을 이어가게 해 주는 대화학산업.
식물은 수십억년 전부터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화학산업, 광합성을 하고 있다.
태양의 직경은 지구의 100배가 넘고, 표면온도는 6,000도, 우주에 쏟아지는 에너지량을 막대한 것이지만 지구로 들어오는 양은 불과 22억분의 1정도. 하지만 22억분의 1밖에 안 되는 에너지를 우리가 지구에서 발생시키려면 1초 동안에 4억5백만 톤의 석탄을 태워야 한다! 태양에너지양이 얼마나 많은가를 가히 짐작할 만하다.
엽록소는 파랑과 빨강을 좋아한다. 적외선은 엽록소에 잡히지 않고 그냥 빠져나간다. 장파장의 열선인 적외선이 엽록소에 잡힌다면 식물은 여름철 양철지붕처럼 뜨거워져 견디어 내지 못한다
보색적응설? 해조는 자신에게 주어진 빛에 대해서 보색을 띠게 된다.
광합성 작용 결과? 1)탄소화합물이 생긴다 2)이산화탄소가 흡수된다 3)산소가 방출된다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엽록소에 빛을 쪼이면 자유전자가 생겨난다”
#광합성의 원료
공기의 주성분? 질소가 80%차지. 식물이 광합성에 이용하는 이산화탄소는 0.03%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