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의 몸살림 이야기(상).김철. p318
몸은 스스로 낫는다
생명체는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 바로잡아서 생명을 보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라는 생명체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생명체로서 가장 고도로 진화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 어떤 생명체보다도 더 완벽하게 스스로 나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라
스스로 낫는 방법? 그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만 펴면 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은 우리 몸에서 주춧돌 역할을 하는 고관절을 바로잡는 것이다. 이것만 제대로 하면 우리 몸에오는 병의 90% 이상은 예방이 되고, 설사 큰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거의 스스로 낫게 돼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몸을 모르기 때문에 몸이 잘못되었을 때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몸을 모르니 조금만 탈이 나도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한테 몸을 맡겨야 한다.
소화가 안 되는 것은 흉추에서 위로 연결되는 신경이 일부 막혀 있기 때문임을 알고 있으면, 등을 두드려서 신경을 풀어주면 금방 소화가 잘 되게 된다. 감기에 걸리는 것은 기관지와 연결되는 신경이 일부 막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흉추를 눌러주거나 몸살림운동에서 말하는 올챙이 체조를 하거나 뒤로 깍지 끼고 가슴을 최대한 펴고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5분 정도 있으면 감기 증세가 약해지거나 사라진다. 머리가 아픈 것은 목뼈가 틀어져 신경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틀어진 목을 바로잡아 주면 금방 두통은 사라진다
간단한 상식을 모르기 때문에 조금만 아프면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고, 더구나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님들은 전전긍긍하지 않을 수 없다. (돈이 들지 않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상식)
그런데 현대는 전문자의 시대라고 하면서 자기 몸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말라고 강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TV도 고장이 나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세상인데, 사람의 몸이야 말해서 뭣하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와 반대로 생각한다. 이 세상에서 자기 몸보더 더 귀한 것은 없다. 몸이 바로 자신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 귀한 몸을 남의 손에 맡겨 놓고 자신은 손놓고 앉아 있으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남에게 맡기고 자신은 포기하고 있으라는 것이나 마찬가지 얘기다. 귀한 것일수록 더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세상에서는 자기 몸을 자기가 알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으로 치부되고 있다. 지금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은 아주 복잡한 것 같지만, 그래서 복잡하게 대응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아주 간단한 구조로 돼 있고,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조금만 손을 써도 쉽게 바로잡힐 수 있다.바로 생명체로서 전체가 아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너무나 간단한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일부러 외면하기 때문에 사람의 몸이 복잡하게 보일 뿐이다…그 이유는 대체로 두 가지 점에서 찾을 수 있다.
1)현대의학이 방법론적으로 잘못된 가정에서 출발해 너무 멀리 와 있어 되돌아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은 인간을 생명체가 아니라 기계적·화학적 구조물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했다. 그 결과 현대의학은 대증요법과 약에 의존하는 방법에 치중했고 점점 더 이 방법에 매달리고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경제학의 이콘, 이윤 추구를 위한 합리적 인간에 대한 가정)
대증요법에 치중하다 보니 근원적인 원인을 찾는 작업을 포기하고 문제가 되는 부위의 ‘치료’에만 매달리게 됐다. 그 결과 현대의학은 대부분의 병에 대해 ‘원인은 모르지만’ 이렇게 또는 저렇게 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하면서 약과 수술에 매달리고 있다. ***우리는 원인도 모르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잘못된 가정과 방법에서 출발한 현대의학은 막강한 서양의 힘을 등에 업고 전 세계로 진출해 이제는 마치 인류 보편의 의술인 것처럼 행세를 하고 있다. 이 위세에 밀려 각 민족의 고유한 방법은 비과학적 또는 미신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축출당해 왔다. 그래고 현대의학의 본고장인 서양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일부 인정하면서 대체의학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방법을 허용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다른 모든 방법은 비과학적이라고 매도하면서 부정하고 있다.(원인도 모르면서 과학적이라는 현대의학?)
2)사람의 몸을 다루는 것이 인술(仁術)이 아니라 상술(商術)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이에 대해 함께 마음 아파하면서 그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려고 하면 인술이 될 수 있고, 이것을 이득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면 상술이 될 수밖에 없다.
원래 진리는 간단한 법이다. 쉽고 간단한 몸의 원리를 잘모르는 사람들이 복잡하게 몸을 설명하다 보니까 어려워 보이지만, 우리 몸을 살아 있는 생명체로 보면 그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사람의 몸을 복잡한 화학용어로 표시하는 것은 제약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 생명체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다. 몸을 간단하게 보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허리 아픈 사람은 추간판탈출증이든, 척추관협착증이든, 척추염좌이든 그 무슨 병명이 붙어 있든 고관절과 엉치를 바로잡으면 아플 이유가 없다. 오히려 수술을 해서 디스크를 잘라내거나 하면 허리힘을 약화시키게 된다.
몸살림 운동법에서 복잡한 것은 전혀 없다. 복잡하게 보거나 복잡하게 다루는 것 자체가 사실은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일 뿐이다. 필자는 간단하게 말한다. 병이 오는 것은 몸이 굽어 있기 때문이다. 몸만 펴면 백 가지 병이 스스로 물러간다. 약 안 먹고 수술 안 해도 병은 스스로 물러간다. 몸은 스스로 낫게 돼 있다.
몸에 대해서는 백 가지 천 가지를 머리로 알고 있어도 스스로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공허한 지식이 되고 만다. 스스로 해 보아야 잘 이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자기 것으로 체득하게 된다. 몸에 관한 것은 머리로 알고 있는 데서 머물러서는 안 된다. ***직접 몸으로 해 보고 느껴야 한다. 스스로 몸으로 체험할 때 죽어 있는 지식은 살아 있는 지식으로 바뀐다.
몸살림운동 홈페이지 http://momsalim.kr
무애(無愛)스님으로 부터 전수받은 민족의 문화유산
1년간 프레시안 연재
#무애 스님과의 만남
인술은 무릎을 꿇고 하는 것
아픈 사람을 대할 때에는 아픈 사람의 마음이 돼야 한다고 하셨다…교정을 하려면 경건하게 아픈 사람의 마음이 돼서 무릎을 꿇고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건방지게 내가 이 사람에게 무언가 베푼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내가 베푼다고 생각하게 되면 대가를 바라게 되고, 대가를 바라게 되면 인술이 상술이 된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세상에 신비한 것은 없다
몸의 원리도 알고 보면 쉬운 것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생명체의 움직임도 다 나른대로 이유가 있다는 것이었다. 생명체가 보이는현상에는 다 이유가 있어 일종의 원리를 형성하고 그 원리에 따라 돌아가게 돼 있는 것인데, 사람들이 그 원리를 모르고 있을 때 신기하거나 신비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는 것이었다.
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원래 이 세상에 신비한 것이란 없다. 다만 모르고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문제는 이러한 간단한 상식을 세상이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잘못된 지식이 사람들의 머리를 꽉 점령하고 있어 이러한 기본적인 상식이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몸살림운동이 풀어야 할 과제는 바로 이것이다. 잘못된 상식, 생각을 바로잡고,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진흙집으로 장티푸스를 고치다
맨 먼저 장티푸스 환자에게 해 주어야 할 일은 틀어진 몸을 바로잡아 주는 일이다. 기존의 의학 상식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에게는 이해가 안 될 일이지만, 척추를 바로잡아 주면 약화된 면역체계가 살아난다.
이렇게 우리 민족에게는 자연에 있는 것을 이용해서 건간을 되찾는 탁월한 방법이 무궁무진하게 널려 있었다.
하루 한 끼만
몸의 요구에 따르는 것이 건강비법
몸이 요구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그러한 요구에 따르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이다
서양이든 동양이든 모든 사람들이 세 끼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소위 ‘근대’라는 시대를 맞게 되면서 부터 였다. 그 이전에는 대개 두 끼 정도를 먹었다.
한 끼를 줄이려면 아침을 거르는 게 낫다
자기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몸이 틀어져 있으면 몸은 불편한 것이고, 몸이 불편하면 사람은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짜증을 많이 내는 사람은 타고난 성격 탓이기도 하겠지만, 대개는 몸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몸살림운동에서는 “가슴을 펴자! 마음이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금 우리는 서양의 이분법적 정신문화를 배우고 익혀 싸우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싸워서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틈만 나면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싸우려고 하는 나쁜 습관이 몸에 배고 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옳고 그름보다는 사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것은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일 뿐이다.
술담배는 몸에 해롭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이 감당할 수 있으면 병은 나지 않는다. 병이 났으면 내게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뒤돌아봐야 한다. 필자가 보기에 사람의 몸이 잘못되는 것은 기관의 기능이 저하돼 있기 때문이다.
경험주의자 무애 스님
삶지 않은 독버섯은 먹어도 뱉어 낸다
독이 있는 것은 열매든 뿌리든 줄기든, 심지어는 독버섯까지도 굽거나 삶지 않고 씹어서는 절대로 삼키지 않게 돼 있다고 하셨다.그 독성을 입이 맛으로 알아채고 바로 뱉어 내게 돼 있다는 것이다. 이게 자연의 섭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삶으면 사정은 달라진다. 독이 들어 있는 것을 입이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에 뱉어 내지 않고, 따라서 먹고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몸으로 느끼는 공부를 하자
몸이 쾌적해지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남들과 싸우지 않고 오히려 내가 가진 것을 이웃들과 나누면서 그야말로 유유자적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삶의 질이란 마음이 편해질 때 높아지는 것이다.
“몸이 아파서 죽겠는데, 기도가 제대로 됩니까? 하느님 찾는 것도 몸이 웬간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냉방병은 더위를 먹은 것일 뿐
머리가 뜨거워졌기 때문. 머리가 뜨거워지면 우리 몸은 스스로 이제 그만 움직이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그것이 더위를 먹게 되는 원인이다. 더위를 먹는 것은 우리 몸이 자구책으로 경고를 보내는 것이다.
더위 먹었을 때 우리 조상님들의 대응방법? 익모초를 먹는 것으로 더위를 퇴치했다(익모초 생즙 또는 환약)
늙으면 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늙어서 자세가 굽으니까 병이 생긴다.
허리만 제대로 세우면 가슴도 펴지고 고개도 들리고 몸에 큰 병도 생기지 않는다
자기 몸에 무슨 이상이 생겼다면 이는 자기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이는 주름살이나 눈의 크기에도, 더 나아가면 시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몸의 자세가 틀어졌기 때문이고, 자기 몸이 틀어지게 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나를 찾을 생각일랑 하지를 말라
“…짐승은 제 죽을 날을 알고 미리 준비하는데, 사람도 자기가 죽을 날을 알 수 있다. 나는 내가 죽을 날을 알고 있으니, 때가 되면 죽을 준비를 할 것이다. 인적이 없는 곳에 가서 내가 누워 있을 수 있을 만큼만 땅을 파고 누워 있을 것이다. 누워 있다보면 죽을 것이고, 죽어 있으면 짐승이 와서 먹기도 하고 구더기가 끼기도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 낙엽도 쌓이고 흙도 덮이면 평평한 무덤이 생길 것이다. 그러면 네가 아무리 용빼는 재주를 부려도 나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아예 찾을 생각일랑 하지를 말라.”
인술은 인간이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스럽게 살도록 도와주는 한 방법이다.
#무엇이 바른 자세인가
기본은 근육이 아니라 뼈대.
핵심은 뼈대에 있다. 주가 뼈대이고 보조가 근육이다. 그런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뼈대는 그냥 놔두고 근육만 가지고 몸의 문제를 다루려고 한다. 이런 방법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우선 어떻게 하면 뼈대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 있게 할 수 있는가를 밝혀야 한다. 뼈대를 바르게 하지 못하면 아무리 근육에 탄력이 있어도 틀어진 뼈대 때문에 경직되게 돼 있는 것이다.
척추측만증 수술? 수술을 하면 한 평생을 거의 불구의 상태로 살아야 하는데, 왜 이런 조치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실은 측만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하겠지만, 모르면 그냥 놓아두기만 해도 괜찮을텐데, 필자로서는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근본치료가 없는 대증요법)
이미 “자세가 바르게 않군요”라고 한 말에 모든 해답이 들어 있는 것 같은데, 더 이상 바른 자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측만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고관절과 엉치, 흉추를 바로잡아 주고 허리와 가슴을 펴는 간단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도록 가르쳐준다. 한두 달, 길어야 세 달 내에 저절로 사라지게 돼 있다.
대부분의 병이 잘못된 자세 때문에 온다고 하면 도대체 기존의 상식을 가지고는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 가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건강관리를 잘못해 왔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머리로 다 이해를 해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머릿속의 죽은 지식이 되기 때문에 별로 쓸모가 없는 지식이 되기 쉽다.
몸이 굽게 된 이유?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몸에 농축되고 축적된 좋은 자세가 문명생활을 하면서 나쁜 자세로 바뀌었는데, 이것을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다…인간은 문명생활을 하면서 차츰 진화를 완성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퇴화하고 있는 것이다.(직립인간에서 등 굽은 인간으로…등이 굽은 컴퓨터 모니터앞 사용자, 고개 숙인 스마트폰 사용자)
꼬부랑 노인이 되지 않고 사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관절을 바로 잡고 2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로 몸을 펴면 된다
교수병? 점차 컴퓨터 앞에서 하는 노동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차 일반일들도 교수임들과 똑같은 자세를 취해 가고 있다. 문명은 인간에게 편리함도 주었지만, 역으로 원치 않는 현대병도 선사하고 있다. 목디스크가 감기처럼 흔한 증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실은 그 원인이 바로 이런 자세 때문임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분명히 이상이 있는 것인데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살아가고 있다
병원에서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너무나 간단한 몸의 원리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소아마비는 어렸을 때 고관절이 틀어졌기 때문
고관절은 너무도 중요한 관절인데, 이것이 통증을 느끼지 않는 관절이다 보니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한다…고관절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고관절이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곳이 조금만 틀어져도 통증은 느끼게 된다면 아마 사람들은 그 통증 때문에 살 수가 없게 될 것이다. 고관절이 백 프로 제자리에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틀어진 뼈를 바로 잡은 뒤에는 꼭 찬물로 식히라고 하면 잘 지키지 않는다? 더운물보다 찬물이 좋은데 이렇게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자기 몸에 대해서는 점점 무지해지는 현대인
평발이 많아지는 이유? 보행기 때문!
진리는 단순한 데 있다
몸이 편치 않을 때 그 원인도 간단하고, 원인이 간단하니 해결의 방법도 간단하다
책상다리가 안 되는 아이들? 양쪽 고관절이 심하게 틀어져 있기 때문
허리를 세워야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다? 허리를 제대로 세우면 아무리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아프거나 힘이 들지 않는다
가슴은 펴고 목은 들자
모니터를 높여라
앉을 때에는 의자에 기대지 말자? 허리를 세우려면 의자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
베개는 원래 목에 베야 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에 베고 잔다.
약 안 먹고 불면증 이기는 법? 원인은 등이 굽고 목이 앞으로 처져 있기 때문, 이것 때문에 두뇌와 흉수가 연결되는 신경이 눌려서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이다
#자세가 바르면 몸이 편하다
영양과잉. 많이 먹기 때문에 뚱뚱해지는 것이 아니라 배출해 내지 못하기 때문에 비만이 된다. 흉추가 똑바로 펴져야 과잉된 영양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낸다.
잘못 알려져 있는 비만의 원인
근육의 일종인 오장육부도 마찬가지. 오장육부도 뼈대가 제대로 있으면 늘리거나 처지지 않게 된다. 현대의학이 전혀 모르는 바이지만, 오장육부의 병 중 반은 오장육부가 눌리거나 처져서 온다
소위 ‘비만 치료’에 성공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비만의 원인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소위 ‘치료’에도 성공할 수 없는 것.
비만의 원인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 화성탐사선을 보내는 시대가 아니라 돌도끼를 가지고 짐승을 사냥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비만은 유전? 병이 유전된다고 보는 것은 원인을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거치지 못하는 병이 너무 많은 것에 대해 변명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유전이나 어떻게 고치겠는가. 팔자소관이려니 하고 병이 커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살아가야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칼로리 영양학은 기계적인 것이지 생명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정말로 생물학이 생명을 이해하는 학(學)이 되기 위해서는 생명현상을 다루어야 한다.
생물학 교과서는 대부분 DNA가 어떻고 혈액 성분이 어떻고 하면서 복잡한 화학기호로 가득 차 있다. 근대 과학의 포로가 돼 있는 셈이다. 그러나 생명현상 중에서 화학기호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복부비만은 허리 때문이다
배가 나와 있다면 그 상태는 허리가 굽어 있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화학물질을 쓰는 데만 몰두할 뿐 이런 것에는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고 엉뚱한 얘기만 한다.
몸의 자구책으로 내놓은 것이 배에 살을 찌워 상체의 무게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전신비만은 등 때문이다
한국현대의학의 신화, 비만
비만도 실은 자기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자기 몸을 비뚤어지게 한 것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 책임은 자기 자신이 져야 한다. 수술하고 약 먹어서 살을 빼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다. 그리고 한계가 있다. 자세만 바르게 하면 다 되는 것인데, 무엇 때문에 돈 들여서 고생을 하는가.
화병도 자세 때문이다
몸을 펴야 스트레스도 풀린다? 웃고 떠들다 보면 몸은 저절로 펴진다
한국의 어머니들이여,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살자
#몸 떠난 마음 없다
몸을 보면 마음이 보인다
필자가 보기에 현대의학은 바른 지식이 아니라 일종의 이데올로기이다. 서양의 자본주의 문명이 탄생시킨 이데올로기에 지나지 않는다. 잘못된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지배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 인간의 몸에 대한 바른 지식을 추구해야 한다. 몸살림운동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 몸에 대한 바른 지식을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무한한 욕심은 문명의 산물
욕구와 욕심을 넘어서고자 하는 욕구
내게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면 삶 자체가 환회가 되지 못한다. 그 욕심 자체가 인생의 목표가 돼 버린다. 욕심을 부리면 자연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취해야 할 자연스러운 직립의 자세에서 벗어난다. 그래서 현대인은 현대병이 생기는 것인지도 모른다.
인간은 자연이다
욕심없이 살다가 가는 사람은 죽을 때에도 얼굴에 평화로운 기운이 돈다. 원래 왔던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안온해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