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 구름 가득한 하늘. 모양도 제각각인 구름들이 따로 또 같이 그려내는 멋진 하늘 풍경이 멋진 한폭의 살아있는 풍경화를 펼쳐 보인다. 늘어난 고속도로 차량들로 느릿느릿 움직이던 차안에서 바라보는 구름구경을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느새 시골집에 도착한다.



월동준비로 집안 곳곳을 정리중이신 할머니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엔 바싹 마른 씨앗꽃들도 겨울나기 준비를 모두 마친듯, 모두 씨앗을 비운채 가벼운 손길에도 바스라진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락가락 가는 빗줄기 속에서 구름속 산인지 산속의 구름인지 분간이 안 될 장도로 자욱한 산안개가 구름을 대신해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