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서리도 이겨내고 굿굿하게 공릉천 여기저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돼지풀.


국내에서는 유해식물로 분류되어 있고, 생태계 교란식물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 과연 생태계 교란의 진짜 주범이 누구일지 되묻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죽어가는 땅을 살려낸다고 하니, 과연 자연엔 ‘쓸데 없는 것’이 어디 있을까? 단지 인간이 그 쓸모를 모를 뿐이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은 말야 쓸데없는 건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언젠가는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거야.- 강아지똥,백창우

“쓸모 없는 돼지풀? | 잡초는 없다!”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