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세상에 저항하기. 에니미 굿맨&데이비드 굿맨. p299
이제는 광기에 저항해야 할 때다
독립언론의 전설 ‘데모크라시 나우!’가 만난 이름 없는 시민 영웅들
엄격한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의 후원이나 협찬 일체 거부, 청취자 후원금과 자체 수익금으로 운영하는 독립방송? 데모그라시 나우!
우리가 방문한 지역공동체마다 불의에 저항하고 풀뿌리 운동을 주도하는 평범한 영웅들이 있었습니다…이들이 힘을 모으면 역사가 바뀔 수 있을까요?
“우리는 여행을 마친 것이 아니라, 더 길고 어려운 여정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넬슨 만델라
너무나 비정상적인 지금 이 시대에 평범한 영웅들의 활약이 그 어느 떄보다도 절실하다
#저항은 애정에서 비롯된다
“역사가 창조적이려면, 또한 과거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가능한 미래를 예견하려면, 일순간 스쳐 지나간 일일지언정 사람들이 저항하고 함께 참여하고 때때로 승리하는 능력을 보여줬던 과거의 숨겨진 일화들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가능성들을 강조해야 마땅하다고 믿는다.”-하워드 진, [미국민중사]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미친 세상에 저항하기]는 평범한 사람들이 불의에 맞서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고, 투쟁하고, 연대하면서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꿔가는 이야기.
일견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처음 한 걸음을 내디디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가능한 것으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의 이야기이다
‘광기에 저항하라!’ (분노하라!)
총체적으로 언론,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한국의 시민들에게 에이미 굿맨을 뭐라고 조언할까?
“시위는 애정에서 비롯된 행위다. 시위는 세상이 더 착하고 인간적인 곳으로 바뀔 수 있다는 굳은 신념 없이는 결코 취할 수 없는 행동이다. 불의를 보고 ‘안 된다’고 외치는 것은 궁극적으로 희망을 선언하는 행위다.”
나타날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세상을 바꿔주기를 기다릴 일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지도자가 돼야 한다. 대기업의 언론 장악을 막고 더 많은 독립 언론매체를 육성해 권력을 이기는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나부터 혁명)
저항은 애정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파시즘이 미국에 올 때는 미국 국기를 온통 휨감고 나타날 것이다”-작가 싱클레어 루이스와 루이지애나주 주지사 휴이 롱의 발언으로 전해지는 이 예언적인 경고는 9/11 테러 이후 미국사회에 딱 들어맞았다. 부시 행정부는 테러에 대한 공포감을 조장하고 선거 부정을 저지르는 등, 한 국가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망가지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짓밟힐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부시정부를 모방한 MB정권?)
그런데 이런 현실에 분노한느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대기업에 장악된 언론과 민주당은 낮은 강도로 조심스럽게 불평할 뿐이었고, 그들의 순응적인 태도는 또 다른 재앙을 예고했다. 부시 햊업부의 거짓말을 국민에게 줄줄이 회전초밥처럼 전달하며 이라크 전쟁 도발에 크게 기여했던 언론은 이제 표적을 이란으로 바꿔 백악관의 프로파간다에 발맞추고 있다.
커다란 변화는 각자가 가정과 마을에서 행하는 작은 노력에서 비롯된다.(연대의 힘)
1942년 나치 정권의 폭정과 억압에 맞선 비폭력저항단체 ‘백장미단’? 이들의 의도는 독일국민이 나중에 자기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당신이 느끼는 양심의 가책이다. 백장미단은 당신을 가만 놓아두지 않을 것이다!”
#1 분노하고, 조직하고, 저항하라
*1955년 몽고메리 버스 승차거부 운동
그녀의 활동과 경력? “로자파크스는 갑자기 맨땅에서 솟아난 사람이 아닙니다”
…왕관을 되찾자/…/지금 당장에 행동에 옮기자/전진하자, 아빠야/지금 당장에 행동에 옮기자/전진하자, 아이들아/자유는 바로 지금이니까.-뉴올리언스 시인 서니 패터슨
허리케인 카트리나, “시 당국이 이 동네를 복구하기 위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석유회사 전력은 곧바로 복구 조치, 지역 병원과 급수시설 전력 복구는 지연? 백악관이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일례였다!(소소함이 중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보수는 커녕 철거에 더 많을 돈을 썼지요”
어느 날 밤 활동가들이 모여 왜 지금까지 수많은 사회운동이 실패했는지 그 원인에 관해 토론했다. 결국 “소소한 의견 차이 때문에 서로 합심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자선이 아니라 연대를”, 구호단체 ‘커먼 그라운드’.
“함께 일할 수 있는 합의된 공통 기방을 찾아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재난을 이용한 돈벌이? “복구라는 미명하에 민영화 사업이 우리의 집과 학교와 병원과 인권을 앗아가고 있어요”
뉴올리언스의 재난은 부시 추종자들에게는 뜻밖의 횡재였다(언딘!)
돈이 흘러가는 방향에 따라 스캔들도 뒤따랐다
돌아갈 수 없는 주민들? 이때다 하고 불도저로 단지를 헐고 저소득 공공임대주택 대신 주택단지로 재개발, 뉴올리언스 당국이 빈곤층이 되돌아오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
“뉴올리언스 공공임대주택이 드디어 깨끗이 청소됐네. 우리가 못한 일을 하나님이 해주셨군.”-공화당 출신 하원의원 리처드 베이커
정부와 대통령! 당신들은 우리를 저버렸습니다.
“우리는 시의회에서 환호하거나 구호를 외치면 체포되지만 4,500명이 사는 아파트 단지는 맘대로 때려 부숴도 되는 체제에서 산다. 어떻게 그런 체체에 순응하고 살란 말인가? 그렇게는 못하겠다. 이 일이 해결될 때까지 더 많은 ‘소요’를 일으킬 것이다.” (분노하라!)
“우리는 나락 도와주기를 거부한 이들을 도와주어 갔습니다”
뉴올리언스 피해자들의 샌디에고 초대형 화재 자원봉사? 자신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이 자기보다 더 절박한 지경에 놓인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겠다니 실로 대담한 제안이다.
#아랍어 티셔츠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
‘we will not be silent’ 영어와 아랍어 티셔츠
“문제가 뭡니까?” “당신이 입은 티셔츠가 문제입니다”
부시 정권은 내 집과 내 나라에서 나를 쫓아 냈어요. 하지만 제 입까지 틀어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정부는 공포를 아군으로 삼았다…FBI는 무고한 이들을 용의자로 지목한 전력이 있음에도, 마치 조지 오웰 소설에 나오는 충복들처럼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눈과 귀 노릇을 하게 만들었다.”
티셔츠 검열로 안보 강화? 국가안보를 핑게로 반대의견을 탄압하는 것은 ‘테러와의 전쟁’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온 나라가 미친 게 아니라 정부만 미친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런 종류의 행위는 묵묵히 넘어가면 안 돼요. 누군가 저항을 해야 합니다.”
“저를 미치지 않게 하는 것은, 제게 희망을 주고 매일 아침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세상 사람들 다수가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사람들이 그런 작업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조직하고 시작한다면 세상은 좋아질 것리라고 확신합니다.”
#도서관 사서라고 모두 책상물림은 아니다
국가안보자료요구서? 이것은 완전범죄였다. 테러리즘과 싸운다는 미명하에 사람의 구너리가 짓밟히는데도 그 사실을 오로지 당하는 사람만 알고 있어야 했다. 함구령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이들이 겪은 고역을 알 도리가 없었다.
함구령이 주목적? “수사상의 부당행위에 관해 알지도 모른 바로 그 당사자들이…자기가 아는 사실을 국밈에게 알릴 수 없도록” 가로 막는다는 것이 판사의 판단이었다.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이 있는 곳’이 아니다. “우리는 공공도서관을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하나의 기둥으로 여깁니다”
중요한 교훈 하나? “우리가 겪은 일에서 사람들이 꼭 꺠달아야 할 점은, 우리에게 불의에 저항할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권력자들이란 직무 수행을 하려면 더 큰 권력이 필요하다고 여기게 마련입니다. 저들이 야금야금 자유를 속박해올 때 여기에 저항하지 않으면 우린 자유를 잃게 됩니다.”
##2 세상을 조직하는 손, 조작을 꿰뚫는 눈
*1971년 펜타곤 페이퍼 사건? 베트남전 국가 최고기밀 보고서 공개, 정부 기만을 만천하에 알린 것
“여러분이 한 선서를 지키세요. 그 선서는 대통령이나 상관에 대한 서약이 아닌, 헙법에 대한 서약인 것입니다”
뜨것운 것이 싫어? NASA의 우성측정 오존과 대기오염 자료 발표 연기
과학이 정략적 이익과 충돌하거나 기업의 이윤을 위협한다면 과학이 양보해야 했다!(연구 자금 재원은 정부와 기업)
부시 정권이 가장 두려운 것은, 정보가 자신들의 ‘여론몰이 기계’를 거치지 않고 국민에게 직접 전달되는 일이었다!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한 이유? “국민의 우려만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는 특수이익집단들의 시도를 물리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사는 곧 정책”
이렇게 공개 망신을 당하면서도 부시 정권은 국민이 지구온난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부시는 석유재벌집안)
#암흑의 핵심에 봉사한 심리학자
관타나모 심리학? 멀리 해외에 설치된 수용소에서 고문은 ‘원죄 없이 잉태’되었다. 명령한 사람도 없고 목격한 사람도 없다. 따라서 고문은 없다!
군대와의 동침? 심리학은 전쟁 덕에 “빛을 보게 됐다”
“조금 성가실 것 같다는 이유로 작은 행동조차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기는 싫었습니다. 그것만 극복하면 됩니다. 귀찮더라도 행동해야 합니다.”
##3 청년이 희망이다
*1976년 남아공 소웨토 항쟁
#6 신념을 지키고자 한다면 싸워라
검열사회, 학교 연극반의 공연 금지
반대의견에 물을 타는 전술은 사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잘 쓰는 수법이었다
“언론과 이미지를 장악하는 자가 문화를 장악한다”
이미지를 조작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학교가 검열의 수위를 높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왜 투쟁을 하나? “아이들을 위해서지요.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었어요…”
학생: 우리가 누구냐구요?
전체 출연진: 우리는 코네티켓의 평범한 청소녕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미래가 아니에요. 우리가 바로 미국이지요. 만인에게 사랑을.
#7 우리와 당신을 나누지 마세요
관성적 사고에 의문을 제기한 젊은이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모든 무지몽매함은 서로 통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나의 정의실현 문제는 당연히 전 국민의 문제입니다.”(세월호 사고는 전 국민의 문제다)
사람들은 수백년각 지속된 불평등한 사법체계를 상대로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을 벌이는 가난한 흑인들의 편에 서서 상상을 초월하는 연대력을 과시했다
“이 문제가 어쩌다 우연히 이곳에서 가시화된 것일 뿐, 제나는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지극히 작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시오에게 무엇이 그리 놀라웠는지 물었다. “옳은 일을 위해 투쟁한느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요.”
##4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
*미군의 반전운동
베트남에 온 미군들은 거대한 군사기계의 부품이었다. 인권침해, 무차별 살상, 마약중독은 일상적인 일이었고 현지민은 미군을 성가신 점령자로 여겼다.
#8 나를 지키기 위해 총을 내려놓다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고 군 복무를 거부한 어거스틴 아과요
“저는 더 이상 전쟁의 도구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쟁은 결과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파괴합니다. 그런 전쟁을 정부가 특정 문제의 해결책으로 활용하는 것이고요. 기술이 이토록 엄청나게 발전했는데도 전쟁을 여전히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여긴다는 것은 우리 시대의 큰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쏟아지는 격려와 지지! “홀로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많은 병사들이 저와 공감한다는 것을 깨닫고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지지적 피드백!)
“제가 이렇게 극단적인 방식까지 취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그러나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선택을 함으로써 몸은 얼마간 갇혀 있더라도 제 정신만큼은 자유롭습니다.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오히려 도저히 못 참겠는 것은 이대로 계속 전쟁에 참가하는 일입니다. 이런 무의미한 전쟁을 하면 인간이 서로를 파멸시키는 것은 신도 용납지 않을 것입니다.”(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더 좋은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군대는 병사들에게 단순한 직장에 불과, 군인에게 불복종을 요구하는 것은 생활수단이나 사회생활을 포기하라는 얘기나 마찬가지
세상은 안락한 자기 영역에서 용감하게 벗어날 수 있는 자를 필요로 한다. 전쟁은 저절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통령과 부통령? “개인적으로 저는 그들을 전쟁범죄자로 봅니다. 그들은 침략전쟁을 저질렀습니다. 헌법을 위반한 죄로 탄해돼야 마땅합니다.”
“자원입대했다고 해서 거짓말에 속아주고 원유 확보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할 이유는 없는 겁니다”
갑갑한 어머니? 매든의 어머니 인터뷰,
“부시는 정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일은 잘 못하는 사람일지 몰라도요. 몇 가지 바람직하지 않은 결정을 내리기는 했죠. 하지만 좋은 의도로 그랬다고 생각해요.”
이라크 침공하는 이유에 관해 정부가 거짓말을 했다고 보는가? “아니요.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그런 결정을 내린 거라고 생각해요.”(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무엇이 이 해병대 반전용사에게 희망을 줄까?
“..그리고 역사를 돌아볼 때도 희망을 느껴요. (세상을 바꾸려고 했던 영웅들)….역사를 통해 배우는 일, 그게 저한테 희망을 줍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람들이 곧 문제의 해답입니다. 활동을 조직하는 것이 해답이에요…우리는 양심의 혁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치밀하게 잘 조직할 필요가 있어요.”
그는 “세상을 변화시킬 기회”를 생각하며 힘을 낸다고 답했다.
“제가 볼 때 미국은 아주 파괴적이고 잘못된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게 다 지도층의 행실과 이데올로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종결시키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생각입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지도자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무엇에서 희망을 보느냐?”
“당신에게서 희망을 봅니다”(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훌륭한 활동가들이 바로 우리의 희망이다)
시위는 애정에서 비롯된 행위다. 시위는 세상이 더 착하고 인간적인 곳으로 바뀔 수 있다는 굳은 신념 없이는 결코 취할 수 없는 행동이다. 불의를 보고 ‘안 된다’고 외치는 것은 궁극적으로 희망을 선언하는 행위이다.
전국을 취재하는 동안 우리가 얻은 해답은, 활동가와 평화운동가는 사실 어디에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 이들은 이 나라에서 정치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바꿔가는 중이다.
불의가 있는 곳에 저항이 있게 마련. 처음에는 조그맣게 시작한 시위도 결국 대구모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방방곡곡에서 이 비정상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이 보여준 용기와 위엄은 취재하는 우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양심에 따른 행동에는 늘 위험이 따랐다. 연극 지도교사 보니 디킨슨은 직장을 잃을 뻔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 어거스킨 아과요는 아내와 어린 딸들과 헤어져 수감생활을 했다. 말릭 라힘은 뉴올리언스의 자경단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심리전문가 진 마리아 아리고는 자기 분야에서 따돌림 당할 것을 각오했다. 제나 고등학교 흑인 학생 6명은 밝은 미래 대신 감옥살이에 직면했다.
이들은 결과를 염려치 않고 신념을 행동에 옮겼다. 그리고 자신이 내딛는 첫걸음을 남들도 따라주길 바랐다. 운동은 그렇게 탄생하는 것이다. 한 명으로 시작했어도 결국 여럿이 되는 것, 바로 그게 운동이다.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7가지 방법
광기를 끝장내는 일은, 작은 저항행위 하나를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에 기록된 사례들은, 어디서 어떤 이슈에 직면하든 우리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의지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긴다.
1)대기업 언론을 견제하라/2)지도자를 뒤따르지 말라/3)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라/4)목소리를 높여라/5)당당히 ‘안 된다’라고 말하라/6)연대하라/7)거리로 나서라
독립 언론매체를 지원하자(뉴스타파)
지구온난화를 막자. ‘개인적인 것이 곧 정치적인 것이다’(나부터 혁명)
자신의 권리를 수호하자. 불량배의 힘은-그리고 불량배처럼 구는 정권의 힘은-우리가 허용하는 딱 그만큼만 발휘되는 법이다
이제는 광기에 저항해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