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위한 꼼꼼한 안내서.엘리스 존슨&브렛 존슨&로스 핸플러. p489
The Better World Handbook: Small Changes that Changes the Make a Big Difference
참여하고 행동해서 우리가 세상 만들기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이 지금을 만들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한다면, 사람들의 다른 선택과 행동만이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도 있다. 역사는 늘 거대한 힘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듯 보이지만, 한 사람의 작은 행동들도 결코 헛되이 사라지지 않고 그 다음 세상에 기여한다. 오늘은 어제의 행동들이 남긴 흔적이고, 오늘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살아갈 내일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더 나은 미래을 위한 정답? 세상을 한 번에 바꿀 정답을 찾는 대신 눈앞에 있는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보자…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참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나부터 혁명)
이제는 매일 느끼는 ‘착한 충동’을 실천할 때다!
그 중에서도 가장 슬픈 감정은, 내가 무언가 해봤자 세상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는 실망과 회의일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들어가기 전 전에 바로 이런 의문을 명쾌히 풀어주는 보석같은 에세이를 1부에 풀어놓았다….저자들은 세상의 문제는 너무 크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작다는 냉소주의의 순환고리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개인의 행동 하나한가 전 지구의 변화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희망의 순환고리를 타고 작든 크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볼 용기를 준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 활동가가 될 필요는 없다…활동가로서 살아가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지만, 평범한 시민의 작은 실천이 모여야만 그 활동도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진정한 변화를 만들기에 시간이나 역량이 부족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막막하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행동으로 바꾸도록 영감을 주는 책!
# 더 나은 세상을 가로막는 10가지 생각
세상의 변화를 바란다면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간디
우리는 몽유병자들의 나라를 만들었다. 세상의 문제를 둘러보며 그것이 없어지기를 간절하게 소망해도, 문제는 끈질기게 지속된다. 그러면 우리는 결국 일종의 도덕적 환상에 빠져든다…우리는 마치 꿈속에서 벌어진 기인한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듯 행동한다. 사람들은 굶주리고, 지역사회는 파탄이 나고, 폭력이 만연하고, 가족은 해체되고, 자연은 사라져가는데도 우리는 아무 일이 없다는 듯 삶을 지속해나간다. 우리는 바깥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자동조정되는 일상의 패턴 속에 매몰되어 있다.(타인의 고통)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많은 사람들이 무관심을 조장하는 문화를 지적한다. 사실, 무관심의 이면에는 더 큰 범인이 있다. 바로 냉소주의다. 냉소주의에는 인간이 항상, 태생적으로 이기적이라는 뿌리 깊은 믿음이 있다.
냉소주의는 근본적으로 희망을 파괴한다.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냉소적으로 된 것일까? 매일 우리는 언론이 퍼붓는 지역사회와 전 지구상의 범죄, 재앙, 분쟁, 스캔들 기사와 마주한다. 그 기사들은 대개 문제를 이해할 만한 정보를 얻기에는 너무 짧고,의미 있는 해법을 찾는 데 기여할 만한 어떤 기회도 주지 않는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찬찬히 살펴봐도 부정적인 이미지의 파도가 끊임없이 우리를 휩쓸어간다.(옐로우 저널리즘)
냉소주의의 순환고리를 어떻게 깰 수 있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걸 멈추고, 세상의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개인적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
#열 가지 생각의 덫?
1)“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 인간이 만든 모든 상황은 인간이 바꿀 수 있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세우면, 당신에게 필요한 희망은 언제나 따라올 것이다. 개인의 행복은 가족, 친주, 지역사회 그리고 이 지구의 행복과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타인의 행복은, 역으로 우리의 행복에서 만들어진다.
2)“그건 내 책임이 아니야”. 답은, 모두 우리들이다.
3)“혼자서는 변화를 만들 수 없어”. 당신이 할 수 있는 무수한 행동들을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제어할 수 없다. 오직 우리 자신의 의지와 행동만을 제어할 수 있다.
4)“나는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해”. 세상의 문제들은 정부와기업, 그리고 바로 당신과 같은 개인들이 수십 년간 해온 행동의 결과물이다…우리는 장기적으로, 그리고 큰 그림으로 사고해야 한다. 함께 하면 우리에게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행동하는 순간, 당신은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길에서 벗어나버린 사람들의 삶 위로 한 걸음을 내딛는다.
5)“이건 완전히 불가항력적인 일이야”. 우리는 더 나은세상을 만들기전에 완벽한 사람이 되어 완벽한 지식을 갖고 완벽한 때를 기다려 완벽한 실천방법을 알고 있을 필요가 없다. 그런 것들은 그저 우리가 변화를 위해 행동하지 못하게 할 뿐이다…목표는 더 나은 세상이지 완벽한 세상이 아니라는 걸 마음 속에 새겨두자.
6)“난 시간과 힘이 없어”. 수압이 낮은 샤워꼭지를 달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의 계좌를 개설하는 일 같은 경우는 딱 한 번만 하면 끝이다.
7)“난 성자가 아니야”. 세상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성자가 될 필요는 없다…그리고 이상에 맞게 살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8)“난 이 문제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 늘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알아야 할 것도 계속 늘지만, 행동함으로써 관심이 있는 문제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단 참여하면, 같은 문제에 관심을 가진 다름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 문제를 알아갈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얻는다. 걱정 말라. 반드시 제일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9)“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어”. 사실, 당신은 이미 시작했다…가장 편하게 느끼는 곳에서부터 시작해보자…도전에는 열려있되 비현실적인 기대에 휩쓸리지는 말자. 더 나은 세상 만들기가 자신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오래 그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다.
10)“난 활동가가 아니야”.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존재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소명을 실현할 수 있다…창조적으로 특별한 길을 개척해 자신만의 방법을 실현시킬 행동을 만들어내자…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삶을 보다 간소화하고, 물건을 덜 사며, 적게 일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이 기부하고 있다.(simple living)
주의하자! 가치에 따른 삶? 당신의 행동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때로는 위협적일 수 있다. 그들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평가해보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의 변화를 막으려고 할 수도 있다. 그들에에게는 본분과 같은 것이니, 그럴 때는 받아들이자. 또한 가치를 너무 강하게 추구하다보면 독선적인 태도를 취하게 될 경우도 잦다. 이러한 태도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목표에 해를 끼친다.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삶을 사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당신은 다른 어떤 사람보다 뛰어나지 않으며, 그저 자신이 알고 있는 삶의 가장 좋은 방법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임을 이해하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일곱 가지 토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은 일생을 통한 여정이다(긴 호흡으로)
세상의 문제들이 펼쳐져 있는 범위와 잠재적인 해법을 이해한다면 매일 하는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영감을 받게 될 것이다.
1)공정한 경제. 빈곤은 절대적인 결핍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빈곤은 불공정한 분배 시스템에 인한 것이다
부유한 국가들은 빈곤국에 자신의 제품을 팔기 위해 ‘자유무역’의 이데올로기를 설교하는 한편, 자국 산업중에서는 특히 농엄에 엄청난 보조금을 지급하고, 반면 빈곤국에서 들어오는 제품에는 관세를 부과한다…북미인들이 추대형 백화점에 들어가 통로 사이를 뒤지며 값싼 제품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주로 노동착취공장의 노동 덕분이다…윤리적 경제
2)포괄적인 평화. 포괄적인 평화를 위한 소명을 지닌 세상은 경쟁하기보다는 협력하기 위해, 분쟁을 부추기기보다는 햐결하기 위해, 보복을 실행하기보다는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기보다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창조적 에너지를 전환시킬 것이다…그러나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대량 유혈사태와 시민 사상자가 더는 우리에게 충격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일 것이다. 우리는 살육자들에게 익숙해졌다…군대와 무기에만 대략 1조 달러 가까이 지출…전쟁은 세계에서 가장 돈벌이가 되는 사업 중 하나다.
3)생태적 지속가능성.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려면, 자연의 원리에서 배워야만 한다. 숲에서는 쓰레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의 ‘순환고리‘를 배워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쓰레기를 만드는 문명)
4)고도의 민주주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를 장려하는 언론체제가 필요하다.
5)사회정의.
6)소박한 삶. 과대광고? 우리의 의식은 공격받고 있다. 광고는 삶의 곳곳에 흠뻑 스며들었다. 과소비주의? 이유는 광고 때문이다. 상업주의는 문화 속의 물질적 소유에 대한 집착을 일으키는 엔진과도 같다…’모든 것을 갖겠다’는 생각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이곳에서 저곳으로 뛰어다니며 지나치게 바쁘고, 지치고, 고생스러운 삶을 살도록 한다.
‘더 많은 것이 더 나은 것more is better’이라는 철학이 삼켜버린 시간, 에너지, 돈은 이제 더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풀려난다. 우리는 보다 다차원적인 사람으로 다시 살아갈 수 있다…우리는 더 적게 일하고도 생계에 필요한 수입을 벌 수 있는 자유를 누리면서 삶이 단지 ‘먹고 사는 일’에 그치지 않게 해야 한다…소박함에 가치를 두는 문화는 완고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지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소박한 삶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유행 중 하나다.
7)지역사회 재생. 이동하기 편한 시대? 그러나 어떤 지역이나 사람들과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 뿌리는 시들어 사라져버렸다. 자주 옮겨 다니다 보면, 잠시 머물다 갈 지역을 더 아름답게, 살만하고 안전하게 하는 데 투자할 이유가 없어진다. 깊고 의미 있는 친구관계를 맺기에는 시간이나 에너지가 부족하다. 우리는 하나의 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여기저기 많은 지연들이 점점 전국적으로 일반화된 형태를 그대로 따라하며 ‘맥도날드화’ 되어간다…지역은 그저 세상의 ‘아무 곳’이 되어간다…모든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한 지역에서 쇼핑을 하고,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며, 또 다른 지역에서 잠을 잔다…집이란 그저 기나긴 출퇴근 시간 사이 잠깐 머무는 침실에 지나지 않는다…이웃의 이름부터 제대로 알아가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행동하면 참여하기
사람들은 쇼핑에 중독되어 있다. 하루에 마주하는 광고의 수를 생각하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세일은 필요없는 물건을 사게 만드는 영리한 속임수다.
누구에게 살까? 지역의 독립적인 가게 이용하기
미리 포장된 식품은 음식의 창조성을 앗아가고, 엄청난 쓰레기만을 남긴다.
지역농부와 상인들을 통해 구입하기.
**Farmers’ Market? 지역에서 계절마다 운영하는 야외 시장, 지역 농부들의 생산품을 진열, 또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내놓는 곳도 많다.
CSA? 기본적으로 잡지 구독과 비슷한 방식, 다른 점은 구독하는 것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라는 점!
식사는 우리가 가장 당연하게 생각하는 매일의 의식이다. 식사습관을 바꾸는 것은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과일, 채소, 미정제, 미가공 식품 더 많이 먹기/ 고기 덜 먹기
작은 일에 애태우지 않기? 우리를 엄청난 혼란에 빠트리는 일이 실은 얼마나 사소한 문제인지 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지 않은가?…거의 모든 것은 사소한 일리라는 걸 기억하자.
다체롭게 생각하며 살기/계획을 갖고 살아가기/창조적인 삶을 추구하기/두려움을 극복하기/ 적게 소유하기/타인을 인간적으로 대하기
공동체. 휴대폰, 이메일, 팩스 등으로 세계 어디서나 즉시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큰 고립감을 느낀다. 사람들은 편안하고, 안전하고, 충족된 느낌을 주는 공동체성에 속하고 싶어 한다. 사실, 공동체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요소다. 물리적인 공각으로서만이 아니라 서로의 건강을 돌보고, 삶을 나누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만큼 타인을 사랑하는 이상을 받아들일 때 공동체는 존재한다…공동체는 결코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직접 만들어야 한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http://grasslog.net
직업은 흥미롭고 만족스러운 동시에 세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활동이어야 한다
투표하기/참여하기
여행. 어디로 갈까? 집 뒤뜰 탐험하기. 자신의 동네를 포함하여, 모든 공동체에는 우리가 탐험하고 즐길 만한 문화적 기념물과 자연환경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곧잘 잊어버린다.
현장체험여행/생태적으로 여행하기/봉사와 여행을 함께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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