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먹거리 비정한 식탁 Food Atlas. 에릭 밀스톤, 팀 랭.
“우리는 왜 나쁜 음식을 선택하는가?”
비만과 굶주림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왜 불공정하고 불량한 식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지 그 답을 찾아보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가슴을 울리는 숫자들을 만나게 되는 조금은 불편한 식탁 위 세계 여행
먹거리 사슬의 복잡성이 증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초래된 영향 가운데 특히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미생물 식품중독 문제로, 빈곤층과 부유층 모두를 계속 괴롭히고 있다. 먹거리 사슬이 길어지면서, 병원균의 확산 기회 역시 많아졌다. 먹거리와 사람이 놀랄 만한 속도록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면서 오염 확산을 가로막는 장벽들이 무너져 왔는데, 그 기반은 값싼 석유였다. 이제는 석유가 더 이상 싸지 않아졌지만, 먹거리 경제는 여전히 석유 기반 기술에 고착되어 있다.
얄궂은 점은 이 지구상에서는 모든 사람을 먹여 살리기에 충분한 먹거리가 생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단, 생산된 먹거리가 공정하게 나뉜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실제로 누군가는 과식을 하는데 다른 누군가는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도시농업은 짧은 먹거리 사슬이 일부 살아남아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더 짧은 먹거리 사슬, 더 적은 가공,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훨씬 더 직접적이고 추적이 가능한 관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현재의 전 세계 농업 및 먹거리 체계는 많은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다. 수 세기 동안의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에도 만성적 영양실조 문제로 빈곤층, 특히 개도국 빈곤층 중 다수가 계속해서 어려움을 격고 있다. 총량을 보면 모든 사람이 충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여러 해 동안 농가 출하 가격 하락으로 전 세계 농민이 큰 손해를 보았지만, 2007년 초부터는 먹거리 가격이 상당히 상승했다.
이런 지속가능하지 않은 관행으로 생긴 부정적인 영향은 결국 또 가난한 사람, 특히 최빈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대부분 돌아간다.
변화는 가능하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우리 먹거리 체계를 생태적/사회적/경제적으로 더 지속가능하게 만들려면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다.
#현재의 과제#
#2007년 1억 톤의 곡물이 바이오연료 생산에 사용되었다_현재의 우려
#5초마다 이이들이 굶어 죽고 있다_전 세계를 먹여 살리기
#2005년 영국에서는 1헥타르당 7229kg의 곡물을, 니제르에서는 394kg을 생산했다_불균등한 분배
#2002년에 발생한 식량 비상사태의 원인 중 80%는 홍수나 가뭄이었다_환경적 과제
지난 50년 동안 농업 생산성이 증가해 오기는 했지만, 이런 변화가 초래한 환경적 악영향은 많은 경우 상업적 가격에 포함되지 않아서 대부분 그런 악영향이 용인되거나 무시되었다.
#2005년 미국여성 42% 남성 37%가 비만이다_영양과잉
#어린이 사망의 20%가 설사 때문이다_오염
설사로 매년 약 180만 명이 사망하는데, 그 주 원인은 오염된 먹거리나 물의 섭취다.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이며, 이 문제가 선진국에서도 증가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개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농업#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농업의 비중은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심각한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질소 비료와 석유 연료 장비에 크게 의존하는 농업.
소규모 농업을 주창하는 이들은 노동집약적인 체계를 통해서만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공장식 양계장 닭에게 주어진 공간은 A4 용지보다도 좁다_산업축산
대규모 집약적 가금류 사율 시설이나 돼지 사육 시설과 경쟁하는 것이 불가능한 소농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환경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 산업축산 시설은 엄청난 오염원으로 토지와 물에 큰 압박을 가한다.
#10kg의 사료로 1kg의 쇠고기가 생산된다_가축 사료
#미국에서는 사람에게 쓰이는 항생제 양의 8배가 가축에게 쓰인다_가축 질병
#2006년 유전자조작 작물은 전 세계 1억200만 헥타르에서 재배되었다_유전자조작 작물
#매년 7만 명의 농업 노동자가 농약중독으로 사망한다_농약
#매년 100억톤의 비료가 미국에서 가축 사료를 생산하는 데 쓰인다_비료
#케냐에서는 가장 바쁜 커피 수확기에 커피 수확자의 30%가 어린이다_농업 노동력
#전 세계적으로 도시농업에 의해 5억 달러 이상의 과일과 채소가 생산되고 있다_도시농업
#과거 작물 품종의 단 10%만이 계속해서 경작되고 있다_농업생물다양성
다양성은 진화의 결과다!
#개도국 농민의 80%가 공식 인증을 받지는 못했지만 유기농법을 사용하고 있다_유기농업
“진정한 녹색혁명”? 지속가능한 농법? 전통 농법!(오랜 시간 경험을 통하 지혜의 산물)
진정한 녹색혁명은 생물다양성, 지역의 자족성, 유기농법을 장려한다.
세계 토지의 많은 면적은 이미 유기농으로, 개도국에서 전통 농법을 쓰는 사람에 의해 경작되고 있다.
#모든 미국인이 육류를 5%만 적게 먹으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00만톤 줄어들 것이다_온실가스
#무역#
#2005년 농산물 수출액은 8520억 달러였다_무역의 흐름
수천 년 동안 먹거리는 바다와 대륙을 건넜다. 하지만 오늘날 먹거리 무역의 규모는 전례 없는 것이다.
#매년 4300만 마리의 동물이 무역을 통해 운송된다_살아 있는 동물의 운송
#부자 나라의 자국 농민 지원책으로 가난한 나라는 매녁 1000억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_보조금과 무역
전 세계무역은 공정한 경쟁의 장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다.
#바나나의 80%가 단 5개의 회사에 의해 거래된다_무역분쟁
#무역을 통해 거래되는 전체 먹거리의 78%가 단 20객 국가에서 생산된다_무역 종속
#2007년까지 57개국에 598개의 공정무역 생산자조직이 결성되었다_공정무역
#가공, 소매, 소비#
#미국에서 판매되는 닭고기의 90%가 사전에 가공된 것이다_대형 식품가공업체
10대 기업들의 매출액을 합한 금액이 가장 가난한 나라 75개국의 GDP를 합한 금액보다 330억 달러 더 많다.
#매년 40만 톤의 유화제, 65만 톤의 MSG, 7만 500톤의 감미료가 사용된다_식품첨가물
#2001년 전 세계 식품 광고 예산은 400억 달러였다_광고와 마케팅
어린이를 겨냥하라-상업 TV 채널의 어린이 프로그램 광고
#기본적으로 식량은 권리이지 상품이 아니다_시민의 반격
먹거리와 물은 삶의 핵심 요소다
#국가별 농업. 소비 데이터#
먹거리에 관한 정보는 그 범위와 깊이 면에서 깜짝 놀랄 정도로 다양하다. 하지만 필요한 원자료를 수집하거나 정확한 추정치를 제공하는 것은 연구자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농업, 먹거리의 교역, 가공, 판매, 소비 중 많은 부분이 관료나 통계학자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받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관련 활동을 기준으로 한 수치는 단지 근사치에 지나지 않는다.
통계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너무 많은 정보가 비밀로 남아 있거나 대가를 지급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비밀 유지나 고가의 데이터 이용료가 이 공개되지 않는 추정치의 신뢰성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정보 공개는 훌륭한 거버넌스의 필수 요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