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이 통하다. 윤병철. p286
민중과 사대부, 그들의 이데올로기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조선조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체계? ‘조선조 사회의 역사’를 ‘커뮤니케이션 체계’라는 관점에서 논의
기존의 역사서, 역사 연구서와는 전혀 다른 관점? 역사란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 삶의 과정이기 때문에 그것을 있는 그대로 모두를 망라적으로 기술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역사를 서술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관점을 좁혀, 그 관점에 걸려드는 내용들을 기술하게 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역사는 역사가의 해석, 끊임없이 변화한다)
관점을 달리한다? 사고의 전환을 의미, 새로운 세계의 구축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그것 자체로서도 가치 있는 일이다
사과나무와 만유인력법칙? 수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쳐다봤지만 뉴턴과 같이 현상의 이면에 감추어진 만유인력의 원리를 끌어낼 수는 없었다.
단순한 물리적 현상조차 우리의 눈앞에서 명멸하는 현상들은 오히려 숨겨진 원리를 찾아가는 데 방해가 되듯이,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지게 되는 다양한 역사적인 현상도 단순히 단편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삶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이다.
마르크스나 베버? ‘사회적 사실’로서의 사회적 현상이 구체적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에 대한 논의를 제대로 하지 못함으로써 사회 현상의 형성 과정에서 가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적 의미를 놓치고 있다
#양반과 천민
조선조 사회의 지배 자원? 불평들의 구조? 지식(한문 구사 능력)과 토지,
사대부의 미디어 채널-문자,도로, 봉수제
정보전달의 힘은 권력의 분산화가 아니라 집중화를 가져왔다
지배층의 문자독점. 한문 독점에 대한 집착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했던 훈민정음 보급,
피지배층은 자신들을 광범위하게 연결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가질 수 없었다
서당에서 성균관까지, 학교는 지배층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무엇보다 지배층의 인적자원을 재생산해내고, 그들을 한 커뮤니케이션 단위로 포섭하며, 그러한 커뮤니케이션 내에서 지배층 이데올로기를 계속적으로 재생산해 내는 국가 기관이었다.
지방분권화는 절대 안된다? 중앙집권적, 일원적 커뮤니케이션 체계
‘그들만의 질서’를 만든 사대부
민중 커뮤니케이션의 힘, 갑오농민운동
초기 조선조 사회의 피지배층의 커뮤니케이션 단위는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의 부재로 인하여 마을 공동체라는 자연적 환경에 의해 공간적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지배층의 커뮤니케이션은 교육기관(향교, 성균관)과 중앙의 행정기구를 통해 광범위하게 형성
조선조 말 새로운 종교의 전파는 피지배층 커뮤니케이션 확장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주었다. 종교 조직 자체가 체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 피지배계층에게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하도록 하였다(동학운동)
민란? 민중의 커뮤니케이션!
어떤 사회, 어떤 시대에 대한 사회학적 논의도 인간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가운데서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커뮤니케이션 체계라는 시각에서 논의되어질 수 있고, 그러할 때 보다 총체적이면서 통찰력 있는 조망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