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보조바퀴를 대신해주었던 아빠에게 깜짝 소식을 전해주던 해. 드디어 두 바퀴 자전거 실력을 뽐내며 오랜만에 동네 한바퀴 아침 산책을 나선다. 덕분에 보조바퀴 신세를 면한 아빠도 너무도 편한 아침 산책 시간을 함께 즐겨본다.



언니따라 간 출판단지 사계절 카페. 언니만 모임에 참가, 아빠는 보조바퀴 대신 함께 할 놀이 동무로 변신. 책도 읽어주고 바깥에 나가 가위바위보 놀이도 해주고… 해에겐 엄마아빠의 보조바퀴를 떼어내는게 아직도 먼 훗날의 얘기같다.





일찌감치 보조바퀴를 떼어내고 어른용 자전거도 척척 타는 솔. 시합을 남겨두고 잠시 보여준 태권도 품새 실력이 제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