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캐 놓으신 감자 주문 배달 서비스를 위해 다녀온 시골집. 오락가락 긴 장마시즌이지만 시원한 빗줄기 대신 한창이라는 시골의 불볕 더위가 아이들을 시원한 냇가로 몰고 간다.
도착하자마자 집 앞 개울가로 달려나간 솔과 해. 때마침 시골친구들까지 함께 모여 신나는 물놀이 판을 벌인다. 개울을 오르락 내리락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물리치자마자 구름속으로 모습을 감춘 햇님 덕에 잠시 몸을 오들오들 떨기도 하지만 금새 온기를 되찾곤 조용한 시골 동네가 떠나가도록 신나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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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시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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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오송폭포 |
막상 배달 서비스를 맡겨놓으시곤 감자농사가 풍년(?)이라 너무 싼 감자값 때문에 자동차 기름값도 모자라지 않을까 염려하시는 할머니. 불볕 더위에 고생하는 우리 농부님들의 땀방울이 제값을 받고 있는 것인지 한번쯤 되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