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조엘 스폴스키.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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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자본주의와 제일 어울리지 않는 상품? 보통 상품은 한 번 팔면 내 것이 아니지만, 지식은 팔아도 여전히 내것입니다. 보통 상품은 생산할수록 밑천이 줄어들지만 지식은 생산할수록 밑천이 불어납니다. 보통 상품들은 같이 나누면서 가치가 떨어지지만 지식은 나눌수록 가치가 오릅니다. 지식 노동자들은 계속 지식을 생산하고, 나누고, 집단화하고, 자산화해야 합니다. 이렇게 지식이 축적되면, 마치 자본이 축적되는 것처럼 지식은 엄청난 가속도로 양이 늘어나서 결국 질도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가장 자본주의에 충실해야 하는 노동자인 우리는 가장 자본주의와 어울리지 않는 지식이란 상품을 팝니다. 지식을 생산하고 공유하고 축적하여 토대를 높이고 넓히는 일만이 개발자로서 성공하는 길이라도 믿습니다.
뛰어난 개발자 뽑기? 산으로 가세요, 인턴제도, 커뮤니티를 만드세요(팬 확보, 어렵습니다)
포그크릭 채용 규칙? ‘비호감이 아닌’ 똑똑하고, 일을 되게 하는 사람
똑똑한 사람들을 계속 붙들어 두려면 마음껏 자기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참호에서 직접 전투를 벌이는 프로그래머들이 기술 문제에 대해선 관리자들보다 훨씬 더 많이 압니다
무슨 일을 합니까? 간단하고 유명할 일을 하길 좋아합니다! 특히 젊은 개발자들은 이상을 추구하는 회사에 끌립니다.
군인은 어떤 위험보다 상관을 더 두려워해야 한다…선의만으로는 평범한 군인을 위험에 맞서는 용감한 군인으로 바꿀 수 없다. 오직 공포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프레드리히 대제
알아서 사먹으라고 닭이게 금화를 주는짓? 인센티브! 관리를 내팽개치는 방법? 관리자라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관리자가 왜 돈을 많이 받겠습니까? 직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시스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 제일 적게 아는 사람은 과연 누굴까요? 뻔하죠. 바로 관리자입니다(기술문제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관리자들 99%는 결론을 제시하길 거부했다!)
저는 모든 직원이 회사를 운영하는 민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팍스디지타 사람들에겐 상사가 없습니다. 모두 스스로 알아서 일할 뿐입니다.
대학은 직업학교를 아닙니다. 기본기(포인터와 재귀?!)를 가르치는 곳. “이미 무지무지 쉬운 교과 과정을 애써서 더 쉽게 바꾼다면 학생들은 도대체 뭘 배운단 말입니까?”
구글,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 제품은 잘 만들면 잘 만들기를 더 많이 팔립니다. 기업 내부와 소프트웨어는 ‘웬만큼 괜찮게 만들면’ 더 이상 공을 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면 여러분이 지금 하는 일이 바로 회사 수익과 직결됩니다. 당연히 경영진은 여러분을 세심하게 보살필 수 밖에 없습니다
훌륭한 프로그램 관리자가 되려면 글을 진짜 잘 써야 한다. 글 쓰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논쟁의 법칙을 정합니다. (steve sinofsky’s Cornell is wired, 훌륭한 소통의 도구)
(명확한) 문서는 코드에 내재된 가치를 드러내는 유일한 통로? 프로그래머가 문서를 제대로 작성하기 못해 썩어가는 sourceForge의 수많은 코드들! (주석과 명세가 없는 코드는 무용지물)
소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려면, 사회학과 인류학을 고려해야 합니다.
문장에 쓸데 없는 단어가 없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설계도 마찬가지, 꼭 필요한 기능을 넣는 것만큼이나 쓸데 없는 반기능을 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도 설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뭔가를 쓰기 쉽게 만들면 사람들은 이 뭔가를 더 자주 씁니다.
원문없는 댓글? 중복되는 댓글의 원문은 토론을 무미건조함을 넘어 멍청하게 까지 느껴진다
아무리 사소한 소프트웨어 동작 방식이라도 커뮤니티가 발전하고, 행동하고, 느껴지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메일 보내기’ 확인 상자? 이런 기능은 만들기 쯤은 껌, 그래서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쉽게 유혹에 빠지죠. 하지만 이 기능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어린 토론방을 말려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왜 글쓰지 규칙을 공지하지 않죠? 저는 이 경고를 읽는 사람 가운데 99.9%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을 사람이고, 작정하고 막 나가려는 사람은 이런 경고음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머지 0.01%는 어차피 뇌이 규칙을 관장하는 부분이 없는 자들입니다. 규칙을 공지하는 행위는 준법 정신이 투철한 시민들을 색다른 방법으로 모욕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어떤 경우든 커뮤니티 창조는 고귀한 목표입니다. 우리 모두가 가슴 시리게 커뮤니티를 그리워하기 때문입니다.
‘귀여운’ 스타트업들의 공통점? 진입장벽이 없고,해결해야 하는 ‘싫지만 꼭 해야 하는 아픔’도 전혀 없이 단순하고 귀여운 루비 온 레일즈로 구현한 아작스 사이트 하나만 달랑 운영합니다
시장은 싫지만 꼭 해야 하는 아픔을 해결했을 때만 대가를 지불합니다
훌륭한 디자인 베끼기 아주 쉬울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주인 아키텍트 판별법? 이들은 절대 진짜 문제는 못 풉니다! 유용한 것이라곤 단 하나도 생각해내지 못하면서…
#증거기반 일정 세우기
시간 단위 측정, 작업 하나가 16시감을 넘지 말아야 한다!
3주짜리 작업?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정확한 시간 예측? 절대 못합니다! 소요 시간 추적과 함께 예측
찰스 시모니의 헝가리언 표기법, “모든 변수가 담고 있는 내용에 따라 종류를 구분할 수 있도록 소문자로 된 식별자를 접두어로 붙인다”(종류는 (쓸데없는 접두어)type이 아니라 kind)
***스타트업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1)고객이 가진 아픔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서 돈을 버는지 설명하지 못한다면 사업을 시작하지 마라
2)혼자서 시작하지 마라! (친구 한 명에게조차 확신을 주지 못한다면, 보나마나 아닐까요?)
3)처음엔 기대 수준을 낮춰라
사업은 라면을 끓이는 일이 아닙니다. 장을 담그는 일입니다.
소프트웨어는 개발자와 사용자가 나누는 대화입니다. 관리자들은 개발자를 위한 추상화를 책임져야 하다? 돌리 파튼이 직접 마이크를 앰프에 꽂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그러면서 이 기반 구조는 절대 겉으로 드러나지 말아야 합니다. 잘 부르는 노래는 돌리 파튼 몫이니까요. 돌리와 고객 사이엔 아무도 끼어들 수 없습니다. 이런 환상을 심어줄 완벽한 추상화를 제공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운영 전략?
최고의 근무 환경 – 최고의 프로그래머들 -최고의 소프트웨어 – 수익!!!
브룩의 법칙 “늦어지는 프로젝트에 사람을 더 투입하면 프로젝트는 더 늦어진다”(맨먼스 미신)
프로그래머가 혼자서 일을 하면 조정이나 의사소통 비용이 전혀 없습니다!(고음내기)
‘그럭저럭 생산성을 내는’ 개발자는 결코 위대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높은 음을 내지 못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법칙은 제품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생체공학 개인 사무실, 개발자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려고 할 때 우리는 성공합니다
단순함, 아이팟은 기능이 부족에서 성공했다는 말은 진실을 엄청나게 호소합니다
기능이 적다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쓰는’ 제품이라는 뜻으로 ‘단순함’이란 용어를 골랐다면 훌륭합니다
우아함? 건축 작품이 겸손함을 갖춰서 자신이 극복한 난관에 사람들 관심이 집중되지 않도록 할 때 비로소 우아해집니다(짤기나토벨 아치교 vs. 클리프톤 현수교)
리마커블 고객서비스
발본색원(기술지원팀은 반드시 개발팀과 바로 연결), 고객을 팬으로(랜즈 앤드의 티셔츠), “제 잘못입니다”(비난을 받아들여라)
화난 고객을 상대하는 비법? 고객은 여러분에게 화난 게 아니라 여러분이 하는 일에 화가 났다는 사실만 깨달으면 됩니다
고객 세분화? 뻔한 가격 차등은 고객과 쌓아온 좋은 신뢰 관계를 서서히 부식시킵니다!
***가격은 신호를 보냅니다? 사람들은 돈을 낸 만큼 대접 받는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정말이지 계산을 못합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모두 모를 게 가격 정책입니다
얼마로 결정하든 여러분은 가격을 결정해서 고객에게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검은 백조는 관찰과 경험에 근거한 학습이 얼마나 편협하고 지식 또한 얼마나 허약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검은 백조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과거의 관찰이 미래를 결정짓거나 혹은 미래를 표상한다고 오해하기 때문이다”-나신 탈렙
SLA? 블로그를 통해 모든 장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문서화해서 알리기로 결정, 발본색원, 재발방지 투명 보장
스타트업이 정말로 해야 하는 단 두 가지 일? 코딩과 제품 팔기!
엑셀 5 개발팀의 Mike Conte로부터 배운 달랑 2시간만 끝내는 우선순위 결정법
1)우선순위 후보목록 2)참가자 투표 3)돈(개발비용)으로 환산 4)50달러어치씩 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