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면 성공한다.김영욱,장준수.p239
‘불행한 성공’에서 ‘행복한 성공’으로
성공을 이뤄놓은 후부터 행복하게 살겠다며 현재의 행복을 유예하고 싶지도 않다. 흥미나 적성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느라 따분함과 고통을 참으면서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도 않다.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성공하면 여행 간다? 아니, 여행하면 성공한다!
성공하고 싶은 당신, 떠나라!
#33인의 위대한 여행자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은 위대한 여행자였다
교육을 목적으로 떠나는 수년간의 ‘그랜드 투어’
#탐구적 여행자
“내가 이런 놀랄 만한 여행을 하는 목적은 나 자신을 속이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상들을 접함으로써 스스로를 알려는 것이다.”-괴테, [이탈리아 기행]
“사람이 여행을 하는 것은 도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읽거나 전해 들은 것은 내가 직접 여행하면서 본 것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마르코 폴로
“여행이야말로 우리를 우리 자신에게로 이끄는 고귀하고 진지한 학문이다.”-알베르 카뮈
“마음이 먼저 색깔을 정해놓고 보는 건 올바르지 않다.”-박지원, [열하일기]중 중국에서 공작새를 본 대목에서
“여행을 하게 되면 여행기를 쓰게 하라.”-존 F. 케네디
“여행의 최대 기쁨은 변천하는 사물에 대한 경탄이다.”-스탕달
“나는 만들어내지 않는다. 다만 발견할 뿐이다.”-파블로 피카소
“선입견, 편협함, 우물 안 개구리 근성을 없애는 데는 여행이 최고다…”-마크 트웨인
“세상은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이는 이 책의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아우구스티누스
“여행이란, 다른 세기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르네 데카르트
“사람이 아무리 느리게 걸어 다니면서 본다 해도, 세상에는 늘 사람이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존 러스킨
***잘 보는 여행? 여행을 하면서 스케치를 하거나 그것이 정 어렵다면 ‘말로 그리는’ 방법, 즉 글로 써보라는 것이었다. 이는 반드시 훌륭한 그림과 글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림과 글로 묘사하기 위한 노력 자체가 잘 보는 연습이 된다는 사실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본다. 세상과 마주 서는 법을 배우는 자신을!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눈을 부릅뜨는 자신을! 세상과 마주하며 세상의 풍경을 자신의 가슴에 담아내려는 자신을!”-체 게바라
“둘이서 한 길을 가지 마라.”-석가모니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헤르만 헤세
월든, 소로는 왜 이런 모험을 감행했을까? 그가 보기에 사람들은 집의 노예였다 재산의 노예였고 일의 노예였다. 그는 스스로 집을 짓고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하면서, 일과 재산에서 벗어나 최대한 여가를 즐기며 살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것이 바로 그가 생각하는 자유인의 길이었다.
자아 발견
우리 사회에는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 결과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고, 결국은 꿈이 없게 된다. 한 번뿐인 인생에 꿈이 없다니, 안 될 일이다.
호기심은 호기심을 부른다
아는만큼 보인다. 자신이 가진 통찰만큼 세상을 볼 수 있다.
“진정한 발견 여행은 새로운 풍경은 찾아내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게 되는 데 있다.”-마르셀 푸르스트
현실을 본다
“여행의 용도는 현실을 알고 환상을 조정하는 것이고, 사물이 어떻게 있을 것 같은지 생각하는 대신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새뮤엘 존슨
***이처럼 여행을 하면 현재를 깊게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탁월한 통찰을 위해서는 이를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어볼 수 있어야 한다. 역사학자들이 그렇고, 미래학자들이 그렇듯이, 현재를 살면서 과거를 거울 삼아 미래를 생각할 때 비로소 미래가 보는 법이다.
창의성, 재미
“21세기에는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나중에도’ 행복하다. 지금 사는 게 재미있는 사람이 나중에도 재미있게 살 수 있다. 21세기의 핵심 가치는 ‘재미’다…그래서 재미와 창의성은 심리적으로 동의어다.”-김정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아무리 훌륭한 요리사라도 라면 한 봉지만 가지고는 어떠한 요리도 할 수 없다..”-김정운, [노는 만큼 성공한다]
한국 사회의 대다수 문제들은 근원적으로 다양성의 부족으로부터 온다.
맥락적 사고
지식? 정보와 정보들의 관계. 창의성은 곧 정보의 맥락을 바꿔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봄에 스쿠터를 타고 전라남도 해안도로를 달리면 기분이 좋겠다'(전라남도+스쿠터+기차의 조합으로 실행)
“세상에 두 종류의 자신감이 있다. 내가 쟤보다 키 커서, 돈 많아서, 잘 생겨서, 그런 비교 우위를 통해 획득하는 자신감. 이건 나보다 키 크거나, 돈 많거나, 잘 생긴 상대 앞에서 바로 죽는다. 상대적 자신감…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만족스럽게 긍정하다는 거지. 이거, 절대적 자신감.
절대적 자신감의 자양분은 지성이다. 지성의 출발점은 자기객관화고, 자기객관화에 도달하는 아주 유용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밖에서 보기’. 그리하여 최종 결론은 뜬금없게도 여행. 가능한 많이 하란 거.”-김어준
(여행-밖에서 보기-자기객관화-지성-자신감)
“여행은 나에게 있어서 정신을 다시금 젊어지고 해주는 셈이다.”-안데르센
여행 중 우리의 오감은 세상을 향해 평소보다 활짝 열린다. 마치 어린아이로 되돌아간 듯, 우리는 세상을 향해 평소보다 활짝 열린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의 가치를 알지 못한다.”
여행할 때 아무래도 많이 걷는다. 몸이 움직이면 머리도 움직인다. 이는 과학적 사실이다. 사색가들이 신선한 생각을 위해 산책하는 지혜를 우리는 여행 기간 내내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한 번 뿐인 이 삶을,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에는 너무나 짧은 이 삶을, 끊임없이 배우고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여행하면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