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대화.마셜 B. 로젠버그. p279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NonViolent Communication
“어떻게 하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행복의 지혜)
NVC의 핵심? 자비로운 마음으로 연결되는 것
독특한 언어 모델 제시? 관찰/느낌/욕구/요청(부탁) 4단계 모델, 단순? 간결함과 명료함(그런 단순함에 담긴 풍부한 통찰력과 지혜가 놀랍기만 하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평생 추구했던 평화 실천 원리와 진정성이 담겨 있다
***비폭력 생활의 기본 교훈? 우리는 이미 받은 것으로 만족하고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탐욕의 반대말은 무욕이 아니라 만족이다-달라이 라마)
우리는 대개 우리 자신의 폭력성을 인정하지 않는데, 이것은 우리가 폭력 그 자체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간디의 폭력 족보 나무 그림? 할아버지의 요지는 내가 이 세상에 있는 폭력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다면 비폭력의 진가를 더 잘 인식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정신적’ 폭력이 ‘육체적’ 폭력보다 더 해롭고 간악하다? 정신적인 폭력이 육체적인 폭력에 불을 지피는 연료인 셈이다!
먼저 연료 공급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용광로의 불을 끌 수 있겠는가?
평화는 공포를 기반으로 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할아버지 말씀대로 “우리 자신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 대로 변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 세상은 우리 행동의 결산이다. 오늘날 이 세상이 무자비하다면, 그것은 우리의 무자비한 태도와 행동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변하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언어와 대화 방식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1 마음으로 주는 것_NVC의 핵심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주고받는 것을 기뻐하는 게 우리의 본성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왜 본성인 연민으로부터 멀어져, 서로 폭력적이고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되는가?
어떻게 연민하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폭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말들? 종종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
연민의 대화, 비폭력 대화NVC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본연의 자세로
NVC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인간관계를 새로운 측면에서 보게 된다
“…당신이 내게서 받아 갈 때, 나도 진정으로 받는 느낌입니다.”
NVC모델
서로 마음으로 주고받는 대인관계를 성취하기 위한 4가지 요소
1)관찰 2)느낌 3)욕구 4)부탁
당신은 무엇을 관찰하고, 느끼고, 필요로 하며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무엇을 부탁하는가
구체적 표현과 부탁
나는 그의 말 뒤에 숨어 있는 그의 느낌과 욕구에 귀 기울였다.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았다. 나는 그 사람의 말을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영혼과 마음의 깊은 상처를 나와 공유하고 싶어하는 한 동료 인간의 선물로 받아들였다.
#2 참된 대화를 방해하는, 소통의 장벽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마7:1
도덕주의적 판단
이것은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는 타인의 행동은 나쁘다든지, 부정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너는 너무 이기적이야/게을러/..”
비난, 모욕, 비판, 비교, 분석, 낙인을 찍어버리는 말 등이 모두 판단하는 말이다
“옳은 일, 그른 일이라는 생각 저 너머에 들판이 있네. 우리 거기서 만나세”-수피 시인 루미
다른 사람에 대한 분석은 실제로는 자기 자신의 욕구와 가치관의 표현이다
사람을 차별하고 비판하는 행위는 폭력을 고무한다
비교는 비판의 한 형태다
책임을 부정하는 언어? “해야만 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스스로의 책임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나는 ~을 원하기 때문에 ~을 하기로 선택했다”로 바꿔서 말해보라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
강요와 부탁의 차이
“누구는 무엇(상이나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사고방식은 연민의 대화를 막는다
#3 평가하지 않고 관찰하기
“관찰하라!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신심 깊은 일은 없다.”-프레드릭 부크너 목사
인간 지성의 최고 형태? 관찰(여여!)
우리가 관찰과 평가를 뒤섞을 경우, 상대방은 이를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고정적인 언어(평가)와 과정의 언어(관찰)의 차이
“만약 우리가 보는 것과 우리의 의견을 섞지 않는다면 많은 혼란을 면할 수 있을 거라고…”
추측과 관찰의 혼동
“교장은 항상 주인공으로 주목받길 원합니다”
#4 느낌 확인과 표현
“성숙한 사람은 감정의 여러가지 미묘한 차이를 마치 교향곡의 여러가지 음처럼, 강하고 정열적인 것부터 예민한 느낌까지 모두 구별할 능력이 있다”-정신분석학자 롤리 메이
자신의 취약점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우리는 “느낀다“는 말을 많이 쓰지만, 실제로는 느낌보다는 생각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반대로 “느낀다”는 말을 쓰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실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불편하게 느낀다”-> “불편하다”)
느낌을 명확하다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어휘 활용
#5 느낌에 대한 책임
“인간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에 고통을 당한다.”-에픽테토스(인식이 현실?)
느낌의 근원 인식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은 우리의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은 될 수 있어도, 결코 우리 느낌의 원인은 아니다
두 집단은 자신의 욕구를 명확하게 표현하기보다는 남의 잘못을 분석하는 데 더 능숙했다
내가 몇 번이고 되풀이 경험하는 것은, 사람들이 상대방을 탓하기보다 자신들이 서로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말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는 것이다
#6 삶을 풍요롭게 하는 부탁
우리의 욕구를 충족할만한 행동을 부탁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행동 언어를 사용하라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에 주목하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표현하라
긍정적인 언어로/ 구체적인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호한 표현은 내면에 혼란을 일으킨다
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느냐 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 법에 대해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죠
‘좋은’ 사람으로만 행동하게 되면 그 결과로 얻는 것은 우울증입니다
우리는 상대에게 무엇을 부탁하는지 의식하지 못하면서 말을 할 때가 많다
말한 사람이 상대의 욕구를 이해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부탁이다
#7 공감하기
존재: 무언가를 하려고만 하지 말고 그곳에 그냥 있어라(여여)
진정한 공감이란 혼신을 다해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
인간관계에서 공감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가진 선입견과 판단을 떨쳐버린 후에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조언을 해주기 전에 먼저 물어본다면
지적인 이해는 공감을 차단한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그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귀를 기울인다
물어볼 때는 우선 우리 자신의 느낌과 필요를 표현한다
#8 공감의 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감
“…돌이킬 수 없어 보이던 혼돈도 누군가가 다 들어주면 마치 맑은 시냇물 흐르듯 풀리곤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느낌과 욕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싫어요”라는 말에 대한 공감
#9 우리 자신과 연민으로 연결되기
“우리 스스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 변화가 되자.”-간디
자기 자신에게 “해야만 한다”는 말을 피할 것
비판이 다 그러하듯이, 자책은 충족되지 않은 욕구의 비극적인 표현이다
“즐겁지 않은 일은 하지 마라”
우리 행동의 목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인생을 즐거운 놀이로 살자(일과 놀이와 삶이 하나!)
#10 분노를 온전히 표현하기
우리 분노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마라
자극과 원인의 차이를 분명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 우리는 폭력을 북돋운다
우리가 스스로의 욕구를 인식하면 분노는 삶에 기여하는 느낌으로 바뀐다
폭력은 다른 사람이 우리 고통의 원인이며, 그러므로 그가 처벌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을 내리면, 말한 대로 될 수 있다
#12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조언하기
“인류는 편협하게 정의된 사랑의 개념에 현혹되어 닫힌 사랑의 기쁨 안에서 잠들었다-그리고 아직도 자고 있다-“-테이야르 두 샤르댕(신학자)
낡은 규범
#13 NVC로 고마움을 표현하기
“…감사를 점점 더 잘 음미하는 감식자가 될수록 당신은 분노와 우울, 그리고 절망의 희생자로부터 벌어지게 된다. 감사는 당신 에고의 굳어버린 껍데기를 서서히 녹여주는 특효약처럼 적용하여 당신을 관대한 사람으로 바꾸어줄 것이다. 감사를 이해하는 마음은 당신이 고결하고 도량이 넓은 영혼으로 자라게 해주는 영혼의 연금술이다.”-Sam Keen
칭찬의 역효과! 아무리 긍정적이더라도 칭찬은 종종 다른 사람에 대한 판단이다(삶을 소외시키는 표현)
다른 사람을 조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기뻐하기 위해 고마운 마음을 표시한다
#감사의 3 요소
1)우리의 행복(well-being)에 기여한 그 사람의 행동
2)충족된 나의 어떤 특정한 욕구
3)그 욕구들이 충족됨으로써 생긴 유쾌한 느낌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알고, 감사하고, 같이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은 서투르게라도 할 가치가 있다”
#할머니와 홈리스,주 예수 일화
할머니는 이 남자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그런 생각을 했다면 할머니는 아마 그를 미쳤다고 판단하고 쫓아냈을 것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대신 할머니는 사람들이 무엇을 느끼고, 필요로 하는가를 기준으로 생각했다. 그들이 배가 고프면 음식을 주었다. 잘 곳이 없으면 잘 곳을 마련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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