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사는 집. 사라 수산카. p227
The Not So Big Life
소박한 건축가의 집과 인생에 관한 놀라운 성찰
‘더 크게’가 아니라 ‘더 좋게’를 추구, 낭비와 과잉 최소화, 대신 생활하기 편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집의 3분의 1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공간을 ‘언제나’ 사용한다.- <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
집을 리모델링하듯 인생을 리모델링하라!
나는 자동차가 일정 속도로 갈 수 있게 해주는 자동조종장치를 작동시켜놓고 운전대에서 졸면서 인생길을 질주하고 있었다
나는 수많은 집을 건축하고 리모델링해오며 집과 인생에 관해 많은 깨달음을 얻어왔다
집? 소중한 과거와 당장의 현실,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뒤섞인 복합적인 공간, 즉 마음이 사는 곳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리모델링? 작더라도 나다운 삶, 그리 크지 않은 삶!
집을 리모델링할 때 꼭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너무 많은 것들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대신 버릴 것은 버리고, 기존의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
아무리 계획을 많이 한들 그 자체로는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1 새로운 삶을 위한 청사진 그리기
#아름다운 공간의 힘
현관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서는 길은 집 설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공적 영역에서 사적 영역으로…이 진입로는 단순한 출입문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다…집에 대한 호감도를 결정한다…사람도 마찬가지로, 내면에 들어서는 진입로를 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의 변화 자체가 되어야 한다.”-간디
#자신을 즐겁게 하는 일 찾기
#시간과 공간을 새롭게 지각하는 법
너무 바빠요!-너무 바쁜 삶이 만들어낸 헛된 믿음!
설계안이 구체화될수록 나만을 위한 공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나를 찾아온 기적
내가 한 일이라곤 꿈에 대해 알길 간절히 원하며 나에게 주어진 것에 마음을 쏟은 것뿐이었다
#아름다운 공간의 힘
집은 건축물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공간은 일상생활에서 직관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변화 자체가 되어야 한다
간디의 말처럼 세상을 바꾸는 유일무이한 방법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
변화는 각자 아는 대로 실천을 해야 일어난다. 변화의 열쇠는 우리 각자의 손에 달려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우리의 삶에 다가오는 것은 바로 속도를 늦출 때다!
##2 집의 크기에 대한 고찰
#작은 집이 아름답다
양보다 질? 큰 집에 대한 집착과 마찬가지로 물건 또는 바쁜 삶에 대한 집착 때문에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들, 우리의 삶에 진정한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들을 보지 못한다.
크고 급한 것투성!?
쓸모없는 벽? 벽을 제거함으로써 훨씬 더 넓어 보이는 효과와 아늑한 느낌까지!
필요? 대부분의 소유욕은 맹목적이다!
#이미지를 사는 사람들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은 의미 있는 삶이다
#현재를 희생하는 어리석음
#무엇을 위해 속도를 내는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급박한 위험상황시 자기보호를 위한 호르몬
속도를 늦추고 중독되어 있는 습관들을 버리자
##3 공간과 공간 사이의 시야 확보하기
#삶의 군더더기 없애기
두 공간 사이에 있는 벽 전체를 여러 개의 칸막이문으로 만들면 두 공간 사이를 막힘없이 널찍하게 연결할 수도 있다
“쓸모없거나 아름답지 않은 물건은 집 안에 두지 말라.”-윌리엄 모리스
집 리모델링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잡동사니 버리기!
#잠재력을 가리는 조건화된 패턴
언제나 물속에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물속에 산다는 사실을 모르는 물고기처럼 자신이 처한 조건과 행동패턴을 보지 못할 때가 많다
사물을 다르게 보는 법을 익히면 삶의 거의 모든 곳이 여러분이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4 바깥 풍경보다 실내 풍경
집을 설계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실내 풍경이다
“내면의 지혜를 듣는 일은 근력처럼 훈련을 통해 강화된다.”-로빈 개스
#내면 탐사의 시작, 꿈 여행
#질문을 따라가는 삶
어느 길을 택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길이든 가기만 하면 그만이다.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자 하는 여행은 오직 길에서만 이루어진다.
##5 표면에 반사되는 빛 활용하기
모든 경험은 내면에 투영된다
벽이나 천장에 달아놓은 창문이나 채광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다. 삶의 모든 경험도 내면세계의 빛을 반사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와 비슷하다.
#내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것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은가? 방법이 있다. 자신의 렌즈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세상 안의 나 내 안의 세상
세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다
내가 바꿀 스 있는 유일한 것은 나 자신일 뿐이다. 나 자신을 바꿀 때 세상이 변한다. 세상은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우리는 옳고 그름을 금방 따지지 말고 양 극단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삶은 경험, 그 자체의 과정에 있다. 존재의 진실을 필터 없이 객관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믿는 그대로가 아니다
##6 복도 끝에 낸 밝은 창
발길을 끄는 빛 설계 원칙, 이 원칙만 잘 활용해도 어렵지 않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복도 끝에 창문이나 조명을 단 그림, 그 밝음이 우리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길 것이다)
“언제나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파울로 코엘료
#약간의 변화로도 충분하다
리모델링에서 중요한 것? 이미 있는 것 업그레이드하기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라
계획 달성을 위해 애를 쓰다 정작 꼭 해야 하는 일은 시간을 못 낸다
#마음이 계속 달린다면
몸과 직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속도를 늦춰보자
#삶은 경험을 경험하는 것
순간의 경험에 몰입하기
##7 시선을 모으는 점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 창조하기
시선을 모으는 점? 벽난로, 방을 훈훈하게 하며 활기를 띠게 한다. 그뿐 아니라 방 전체의 느낌을 지배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져라. 남의 마음에 드는지 어떤지를 문제 삼지 않는 인간이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다.”-G. 킨 켈
#행동하는 인간이 아닌 존재하는 인간
명상은 내면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어떤 상태에 있는 것이다.
#결국 사물을 보는 방식의 문제
우리의 문제는 우리의 제한된 이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우리가 마주치게 되는 문제는 우리가 그 문제를 만들어낼 때와 같은 수준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아인슈타인
#모든 일을 처음 겪듯 대하기
우리는 매일 경험하는 일에는 모두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를 맡을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는 또 다른 유형의 조건화다.
#명상의 ABC
생각이 지나치도록 내버려두자! 생각에 대한 집착을 멈추고 그것이 여러분에게 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 이것이 명상의 핵심이다.
원숭이 마음에서 벗어나기
##8 공간에 갇히지 않기
당연한 벽? 우리가 삶에서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것들은 일반적으로 막힌 벽과 같다!
“성공의 비결은 당신에게 떨어지는 똥이 거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론 맨그래비트
#문제가 곧 기회가 될 때
건축 단계? 이 과정에서 항상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치게 된다. 청사진을 분명히 그렸더라도 그렇다!
오히려 우리가 무언가를 바꾸려고 하는 바람에 일어나야 할 변화가 더뎌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문제로 보느냐 마느냐는 관점의 문제다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
#판단의 자세? 적응의 자세!
판단? 나의 패턴화된 생각일 뿐!
#변화는 계속해서 일어난다
우리가 그것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화를 내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세워나가는 게 상책이다.
나는 생각 자체가 아니다
##9 패턴 활용하기
“모든 지식의 연장은 의식적인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바꾸는 데서 생겨난다.”-프레드리히 니체
##10 리모델링 유지하기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레프 톨스토이
#씨앗을 뿌리고 기다리는 농부처럼
##11 안과 밖의 어울림
경계 짓지 않는 것의 아름다움
안과 밖은 따로 없다. 다만 서로 대비되는 경험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구분짓게 하는 상상의 구조물이 있을 뿐이다.
“매 순간의 행복은 대개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에 달려 있다. 세상은 우리가 보는 대로 보인다.”-달라이 라마
#삶에 창과 문 달기
삶의 구조물에 창광거리 문을 내는 일은 그동안 늘 당연하게 여겨오던 것을 다시 보고 의문을 갖는 데서 시작된다.
#우리가 정말 누구인지 기억하라
R-U-M-I(Are you? Am I?)
기다리는 삶?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불만이 많다. 그래서 눈앞에 다가오는 상황에 집중하지 않으면서 멀리 있는 것을 찾아 헤매느라 시간을 다 보낸다. 그러면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럴 때는 현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는데도 말이다.
문제는 바라는 것이 이뤄지기를, 언젠가 때가 오기를, 내 처지가 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작은 나라는 것이다. 작은 나는 절대 만족을 모른다. 작은 나는 우리가 현존하지 않아야, 자기 앞에 닥친 것을 하지 않아야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것은 모두 공상이다. 정말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삶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을 뿐이다.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백일몽 속 인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삶이 진정한 자신을 완벽하게 드러내준다는 것을 알면, 모든 것이 너무나 간단해진다. 우리가 할 일은 그냥 내버려두는 것뿐이다. 현존, 즉 삶에 완벽히 참여하면 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만족하는 삶은 어떤 목표를 이루는 데 있지 않고 인생이라는 여행 자체에 있다. 여러분의 세계에 들어오는 모든 것에 관심을 집중하면, 그 순간에 여러분에게 필요한 스승과 가르침이 나타날 것이다.

“마음이 사는 집 | Not So Big Life”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