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p303
성인병? 생활습관병! 연령을 초월한 문명병!
3대 생활습관병?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불과 1세기 전만 해도 희귀병이었다)
우리 모두의 문제인 ‘식생활과 건강’의 함수, 기막힌 경험의 논픽션 이야기, 전직 과자회사 간부 직원의 양심선언!
세상엔 너무나 많은 모순이 있다. 우리는 그 모순을 인정하면서도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남의 일이 아니다!)
부모의 꿈?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
더 편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싶은 ‘어른들의 욕심’이 아이들의 건강권을 빼앗고 있다(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것은 부모의 몫)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먹을거리가 곧 생명이다. 우리 사회가 생명을 서서히 죽이는 사회가 아닌 생생하게 살려내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비록 힘들고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더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을 모아야 한다
##1 ‘루비콘 강’을 건너며
꿈의 식품, 과자? 가공식품의 꽃? 모든 이의 친구! 기쁨의 식품?
‘관능검사’? 과자 먹는 게 일!
금연과 운동에도 불구, 까닭없이 엄습하는 피곤함과 무력감? 베일에 싸인 의구심?
일본 제과회사 사장의 한마디와 눈에 띄지 않는 책 선물? <식원성증후군>
‘이 책은 어쩌면 나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지 모른다’
#식원성증후군
청소년들의 교내폭력 증가 원인? 놀랍게도 그것은 식생활에 있었다(심리영양학)
범람하는 가공식품들? ‘설마’에서 크게 ‘공감’!
“사람들은 참 이상합니다. 모두들 음식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청량음료, 과자, 인스턴트 식품들을 먹습니다. 주위에서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고도 자신들과 관계없은 일이라고 생각하지요. 문제의 식품보다 더 나쁜 게 바로 이와같은 안일한 사고가 아닐까요.”
가공식품 산업의 공로자? 다른 한쪽에선 스스로 앃은 업적을 부정하는 과학!
***처음에 사소하게 시작된 혼란이 호기심을 낳더니 그 호기심은 갈증을 불러왔다. 그리고 그 갈증은 깨달음으로 결론이 났다
#이상한 아이스크림 회사? 베스킨로빈스!
한창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창업자 동생, 아들은 가출, 채식운동가로(존 로빈스)
건강악화로 식생활을 바꾸자 놀라운 일이!
이제 그가 만든 회사에서 나오는 식품을 그와 그의 가족만은 먹지 않는 형국이 됐다!)코미디를 방불케 하는 틀림없는 실화다)
최고의 품질관리? 매일 ‘입‘으로 하는 관능검사!
직업에 대한 회의감? 오로지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 내가 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나는 어떤 사람이란 말인가.
#야마시타 사장의 갑작스런 죽음!
그의 죽음은 결코 그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그것은 베이커리 업계의 문제며, 제과업계의 문제고 가공식품 업계의 문제다. 그것은 나의 문제이자 동료들의 문제이며, 나아가 가족과 이웃을 포함한 ‘소비자’의 문제다!
과자 전문가들의 불행한 노후? 청춘을 받쳐 누구보다도 과자를 많이 먹어온 사람들!
과자회사 직원과 건강과의 관련성은 여간해서 외부로 알려지지 않는다(자승자박)
#과자회사를 그만둔 이후
식품과 건강 자료 탐독, 확신에서 신념으로 !
1)설탕(정제당) 2)나쁜 지방, 3)식품첨가물(화학물질)
이들 세가지 문제의 성분이 없는 제품이 있는가? 가공식품은 물이나 공기처럼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슬로푸드, 삶의 진정성을 회복시키는 움직임
가공식품을 이용하지 않으려면 음식을 직접 만들고, 그만큼 부지런해야 한다. 이건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이다!
‘안티패스트푸드’보다 훨씬 광범위한 개념? 자연이 제공하는 음식을 맛있게 먹음으로써 잊혀져가는 식생활의 즐거움을 되찾고, 아울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고차원적인 취지가 그 핵심 뼈대다!
결코 평탄하지 않을 ‘대립적 현실’
“나는 오늘날 다국적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방식을 철저히 반대합니다. 그 거대 기업들은 우리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먹거리 선택권을 약탈하고 있지요..나는 이탈리아 남성의 절반 이상이 요리의 즐거움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요리를 직접 해보지 않고는 슬로푸드의 참뜻을 알 수 없지요.”-Dario Fo,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부엌이 없는 집’, 위생적인 식생활 문화 창출하겠다? 국내종합식품업체의 마케팅 정책!
편리하고 위생적이라는 말의 효용이 과연 우리 가정의 부엌을 내몰 수 있는 가치를 지닌 걸까?
식품영양 측면에서 유해성이 오래전에 밝혀진 전자레인지? 선진국 가정에선 찾아볼 수 없는 구시대의 유물!
#인스턴트 식품은 인간성 말살의 원흉이다!
혈당시스템 교란의 주범, 설탕!
늙은 호박죽 요리를 위해 숟가락으로 호박 껍질 벗기기? 아내와의 자연스런 대화시간, 늘 쫓기듯 바쁜 사람에서 여유있는 아빠로! 이런 무형의 ‘선물’을 어찌 생산성의 논리로 저울질할 수 있단 말인가!
#먹을거리의 가공할 카리스마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와 같은 이치
그 발견은 나에게 희망이요 축복이었다. 그리고 그 깨우침은 나에게 더욱 용기를 주었다. 나는 이제 다시 ‘총천연색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과자회사 10년이면 ‘황금니’도 못 버틴다”-과자업계의 전언()
치아건강은 제과산업의 발달에 반비례
식품회사의 이익과 소비자 이익의 운명적인 엇박자!
우리는 평소 음식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식품첨가물 역시 나쁜 것도 더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물으면 답변을 못한다. 간혹 안다고하라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이러한 내용은 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는다.(학계와 식품업계의 상호의존적 공생관계!)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날 주부들은 두 가지 점에서 경제성장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무분별하게 가공식품을 소비함으로써 식품산업을 번창시킨다는 점이요, 또 하나는 가족을 질병에 걸리게 함으로써 의료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점입니다.”-어느 의학 평론가(주부 경제 기여론)
모두가 우리의 무관심이 빚은 아이러니다!
편리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세상? 의료비 부담과 건강의 손실은!
#’바뀌어야 한다’ 절박한 명제!
가공식품의 문제와 현실? 다소 섬뜩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오늘의 식품 소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이다!
#20세기의 걸작? 라면
21세기에는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식품? 인스턴트 라면!
주성분은 ‘흰 밀가루’와 ‘첨가물’
원료표기? ‘브랜드명’을 사용한 정체모를 반제품들!
식품이 아니 식품? 정크푸드, 스낵
정크푸드? 영양가는 없으면서도 적은 연루로 혈당치를 급상승시키고 공복감을 해소시킨다!(결국 혈당 관리시스템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제왕의 뒷모습, 초코파이
정(情), 30년간 판매 1위의 위대한 발명품
모조 초콜릿, 트랜스지방산
명성만큼이나 신비도 가득? 방부제 사용여부? 머시멜로 크림? 미생물도 번식할 수 없는 ‘수분흡착성이 높은 물질’
이 위대한 발명품은 정제당류•트랜스지방산•첨가물 범벅인, 오늘날 문제가 되는 가공식품의 전형이다!
달콤한 ‘캔디’? 정제당, 나쁜지방, 첨가물 한결같이 혐오물질 범벅이다!
껌? 대수롭지 않은 양? 어마어마한 양의 화학물질!
양의 탈을 쓴 이리, 아이스크림? 우는 아이도 그치게 하는 ‘현대판 곶감‘
물과 기름은 어떻게 섞일까? 아이스크림에은 어마어마한 유화제가 사용된다
아이스크림은 사실 첨가물 덩어리다
결국 아이스크림은 비만과 생활습관병의 주범이다!
아메리칸 사료? 패스트푸드!
“..음식의 독재, 자본의 길들이기..”-[햄버거를 먹으며, 시인 오세영 교수]
#가공식품이란 무엇일까?
첨가물을 사용하여 식품소재를 변형한 ‘위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식품'(해로운 식품!)
‘축산물가공품’ 표기? 일반 소비자들은 가공이란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관심이 없다!
소비자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이러한 정보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가장 위험한 것, 햄과 소시지
발암물질인 독극물, 아질산나트륨
“그걸 왜 넣죠?”
“안 넣으면 색깔이 잘 안 나오거든요. 그런 제품은 잘 안 팔려요.”
“그게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아시나요?”
“…..”
FDA 아질산나트륨 사용금지 반발논리? 대체할 만한 물질이 아직 없다!(업계의 로비력)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 바나나 우유에도 바나나는 없다
액상과당과 같은 정제당을 값싸게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사람은 “가장 잔인한 인물”로 묘사-<뚱보의 나라> 미국 건강 저널리스트 그렉 크리처
#액체사탕, 청량음료
가공식품이 안고 있는 문제의 백미는 역시 청량음료에 있다
미국의 문화재, 700억 달러! 세계 최고 브랜드 코카콜라
이 회사를 그토록 위대하게 만든 원천은 무엇인가? 액상과당, 탄산가스, 캐러멜색소, 인산, 향료 고작 다섯가지 원료!
#고가의 청량음료, 드링크류
피로회복제, 불가사의한 힘의 원천? 당, 카페인
“한국의 제약회사는 음료회사다”-아드레아스 바너,베링거잉겔하임 부회장
유일한 박사의 소신? ‘절대로 물장사는 하지 말자’ 소비자를 우롱하는 제품은 만들면 안 된다.
‘물장사’로 떼돈을 본 회사들? 소비자의 무관심이 빚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포덴거의 고양이
우리는 평소 아무런 생각 없이 음식물을 먹는다. 하지만 사실은 음식물을 먹는 행위 속이 자연의 섭리가 들어 있다!
생활습관병? 현대의학은 영양과 식생활의 중요성을 도외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해리스 박사의 저혈당증 개념 정립!
“해리스가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한 이유는 그의 연구가 질병을 통해 잇속을 챙기려는 세력에게 ‘축복’이 아닌 ‘당혹감’을 선사했기 때문이다…수억 달러의 돈을 벌게 해 줄 신약이 아니었다…이 방법으로는 돈을 벌 수가 없었다..”-<슈거 블루스>-윌리엄 더프티
인슐린은 치료제가 아니다. 완화역할뿐, 평생 인슐린 투여를 받아야 하는 이유(돈 되는 신약!)
설탕? 자연의 섭리를 거역한 식품!
설탕 속에는 섬유질,영양분 없다
오로지 칼로리만 있는 백해무익한 식품
“설탕은 독약이에요. 그걸 먹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죠”-Gloria Swanson. 미 여배우
만병의 근원? 정제당은 영양분과 섬유질을 강제로 빼낸 식품이다. 섣부른 과학이 잘못 만든 물질!
“인슐린은 종양 세포의 비료다”
만성적 당탐닉자의 체내에는 일반적으로 지방성분이 넘친다
치매를 유발하는 설탕? 우리의 건강 수명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바로 치매다!
근시의 주범? 과도한 정제당 섭취가 주범!
범죄와 청소년 비행의 배후에 정제당이 있다!
허울속에 가려진 진실, 과당? 무설탕sugarless? 과일속에 들어 있는 과당? 역시 정제당이다!
#최대의 스캔들
“제유업체는 오늘날의 식용유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문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식품산업 역사상 최대의 ‘스캔들’로 기록될 것이다.”-미국 영양학자 존 피네켄 박사
#기술의 진보와 양심의 퇴보
새로운 제유법은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착유 수율을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그 방법 속에는 소비자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다.
기발한 착상의 허구? 그들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지식을 알리는 것을 꺼린다(지탄 받아야 마땅한 모럴해저드, 정보의 비대칭성)
쇼트닝과 마가린의 개발은 당시 유지업계에 큰 혁명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 기발한 발상이 자연 현상을 도외시한 그릇된 판단이었던 것으로 훗날 밝혀진다.
무서운 이야기? 당시에는 유해식품을 모르고 만들어 팔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식품의 유해성이 확인되었다. 그렇다고 그 문제 식품의 판매를 중단할 수는 없다. 가공식품 생산시스템이 이미 그 문제의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쪽으로 굳어졌다 있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산? 뇌세포 교란, 만성피로증후군 유발, 생리활성물질 교란, 심장병 유발, 당뇨병 원인, 암 관련성
풍요 속의 빈곤
#식품 케미컬 (식품첨가물)
인공향료 시대의 신호탄? 포도향 구성물질이자 과일향의 필수성분인 메틸 안트라닐레이트 발명!
가공식품의 혼? 색소와 향료
익숙한 식품 브랜드, 얼굴 없는 ‘맛’의 향료업체? 향료회사의 폐쇄성!(결코 무엇이 들어있는지 밝히지 않는다)
불투명한 원료? 향료!
Carry-over? ‘특정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 반제품의 형태로 다른 식품의 원료로 사용될 경우, 그 특정 성분이 최종 완제품으로 이행되는 현상! 최종제품 표기사항에는 단지 반제품 이름만 올라간다
식품첨가물 만능사회의 소비자 선택? 정확한 정보가 없다!
꼭 화학물질을 써야만 하는가? 아니다! (단지 편하고 쉬운 방법일뿐)
정부 보증? 허가받았다고 하여 안전한 물질이라고 생각하면 순진한 사람이다(하루아침에 금지된 첨가물!)
#자연의 대역습
눈부신 업적의 허구? 쉬운 돈벌이 수단일뿐!
현대판 영양실조? 귀중한 영양성분이 배제된 ‘고순도’의 정제식품을 먹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위배되는 행위다!
요컨대 아무리 몸에 유익한 영양성분이라도 정제된 물질은 흡수•운반에 불리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자연의 불가사의
오늘날 과학은 만들지 못하는 물질이 거의 없다. 과학의 이러한 눈부신 업적은 돈버는 게 목적은 가공식품 업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건강보조식품!)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성분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인공조미료, 그것은 퇴보다!
‘어머니의 손맛’
위대한 섭생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진정한 웰빙
자연의 대역습? 스티븐 호킹 박사의 ‘문명의 발달과 그로 인한 자멸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의료비
국가경쟁력의 핵심? 국민건강
#인류 최대의 위기? 잘못된 음식문화!
이탈리아 슬로푸드협회 카를로 페트리니 회장의 창세기 ‘대홍수’와 ‘노아의 방주‘ 건설 비유! 그러나 정작 ‘노아의 방주’를 만들어야 할 대중 소비자는 남의 일인양 무관심하다!
처음 길을 잘못 들어선 가공식품 산업은 지난 1세기 동안 ‘생활습관병’이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인류의 건강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그릇된 식생활 풍토가 금세기에도 지속된다면 그 결과를 예상하기란 어렵지 않다!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반응한다.
“그냥 먹고 싶은거 먹고 이렇게 살다 죽지 왜 그리 따지는 게 많냐? 오래 살겠네?!”
“아무거나 골고루 먹으면 건강한거야”
“그렇게 따지면 먹을게 어딨냐?”
“알고 먹으면 먹을게 없어. 그냥 대충 먹어.”
이젠 ‘바꾸야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바꿀지’가 중요하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음식을 먹자”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