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세상을 고친다. 이상호. p309
전세계 유일무이한 이원적 의료체계, 의료는 분명 하나인데, 의료인은 들로 나뉜 현실.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된 제도? 세계 의료 체계를 몰랐던 판사들의 오판? 정치인들의 무지? 항암치료는 오직 현대 의학적 치료만을 해야 한다! (제 밥 그릇만 지키려는 사리사욕!)
돈 없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의술인 침뜸!!
*물론 병원에선 안 된다!
“내 침술원에 오는 환자들이 대부분의 말기 암이거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인데, 생사여부를 떠나 최소한 통증 완화와 오심 구토의 조절 그리고 식욕증진 같은 것들은 쉬운데 그런 치료는 안 되나?”
서양의학의 발전 이유? 수많은 과학적 기록! 모든 과정이 세세히 기록되어 후세 사람들이 그 기록을 재현하며 검증 또 검증을 하며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이다!
“이상호 기자는 한국 사회가 정상성에서 벗어나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다. 권력에 보내는 올곧은 그의 질문조차 그래서 늘 뉴스가 된다…”-원용진, 서강대 신방과 교수
“…많은 기자들이 기자가 아니라 ‘회사원’으로 살아가는 언론계 풍토에서 이상호는 기자의 의무를 알고 실천하는 흔치 않은 기자다. 기자의 가장 중요한 의무 중의 하나는 기록이다.”-신학림,전 코리아타임스 기자,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기자 이상호는 치밀하게 빠뜨리지 않고 기록한다. 그래서 문제가 생겨도 수습이 용이하다.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는다. 사실의 빠짐없는 기록은 그 자체로 진실을 담보하기 때문이다.”-한상혁 변호사
기자는 까치다. 잠든 세상을 깨우기 위해 경종을 울려야 하는 까치다. 머리가 깨지고 피가 튀어도 그래야만 기자다.
사람보다 돈에 집착하는 의료시장의 좌판을 걷어내야 한다
90일간의 장진영 침뜸 공개 치료기? ‘삼성X파일’을 보도한 이상한 취재에 매달리는 기자? 10년, 20년 뒤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잠을 쫓아 가며 보듬은 기록이다!
96세 노인과 암환자 여배우의 대화
공개치료, 물론 대가는 없다!
“..세상이 알아주지를 않아. 우리끼리라도 기록을 남길 수밖에 없지 않겠니?”
선착순 침술원? 예약제로 운영하게 되면 ‘빽’ 있는 사람들이 예약 독점하게 된다는 이유로 수십년 동안 선착순 제도 운연하고 있다!
구당(灸堂)? 뜸 뜨는 집!
죄를 짓듯 숨어서 침을 놔야 하는 현실? 불통의 시대가 만들어낸 안타까운 그림!
근본치료
“난 벼슬도 돈도 필요 없어. 그저 남이 즐거우면 나도 즐겁지. 그게 인생이야. 나를 위해서 남에게 잘하는 거지.”
“의료인의 목적이 뭔지 아니?”
“무슨 짓을 해서라도 환자를 안 아프게 하는 게 의사란다. 환자를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
“우리 동양의학은 살리는 것이야. 서양의학은 자르고 죽이지. 서양의사들과 협조해야 더 많이 살릴 수 있어.”
심의(心醫)? 동양의학의 최고 경지, 손을 대지 않고 치료한다! 대화는 중요한 요소
“내 정신이 침을 타고 너에게 들어가는 거야. 외에도 나온 기운이 침구멍을 통해 들어가지. 배우가 연기하는 것도 마찬가지지. 정신과 육체가 함께 움직이는 거 아니니?”
“궁하면 통하지. 뭔가 잘하는 사람은 모두 정신과 육체가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이야.”
정상은 모르는 게 정상?
“뭔가 감지되면 신체는 이미 비정상인 거야. 아무것도 모르는 게 정상이지.”
의사는 병원폐문방지기? 아무도 항의 못해!
“서양의학은 죽이면 돌이킬 수 없게 되지. 잘라내고 나면 그 담에 어떻게 하냐구. 하지만 우리는 모든 걸 그대로 놔둔단다.”
“우리가 세상을 뒤집어보자.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야….병원은 운영비 때문에 힘들지. 큰 병원은 모두 적자야. 어쩌면 병원은 병을 필요로 하는지도 모르지.”
“육체와 정신을 함께 살리는 게 침뜸입니다. 서양의학은 기질은 살리되, 기능은 살리지 못합니다. 침뜸은 기능을 살립니다.”
무조건 병? 돈키호테!
“..우리는 눈이 맑아야 한다. 병과 병이 아닌 것을 항상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침뜸 맞느라 고생했다. 잘 맞아 줘서 고맙다.”
누구에게도 단 한 번도 이말을 빼먹는 걸 못 봤다. 치료를 해주고 감사하다며 한없이 자신을 낮추는 구당. ‘시대의 무례와 세상의 무지’에 가슴 아파하고 있는 내 마음을 아는 듯 그가 입을 연다.
“상호야, 어차피 태어났으니 사람 대우 받고 살려면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 자꾸 줘야 사람이다. 사람이 다른 게 바로 그것이다. 줘도 줘도 남는 건 침뜸밖에 없다. 고통을 줄여주는 행복. 그것만큼 큰 것은 없을 게다. 내가 살아 있을 때 잘 봐둬라.”
대체의학? 도대체 뭐가 뭐를 대체한다는 뜻이냐?
오장육부는 ‘제약공장’, 신체는 ‘약 창고’? 약이 필요없다!
환자가 스승! 챠트만 보는 의사들!
“진영아, 암에 뭔지 아니?”
“…암은 너무 일찍 죽어서 무섭고 중풍은 너무 오랫동안 안 죽어서 주변사람들이 무서워한단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암은 대부분 그 암이 아니야. 단지 곪은 종기에 불과해. 곪게 하면 종기는 대개 사라져 버리지. 인체가 항생제 주머니가 되는 바람에 곪지 않게 된 종기를 암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암? 항생제가 주범! 직•간접 섭취하는 항생제 식품들!
누구나 배우기만 하면 침뜸이라는 연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구스토, <라따뚜이>)
구당 죽이기에 골몰하는 한의사들? 시대정신의 수레를 막아서는 사마귀(전혀 다른 당랑거철(螳螂當車轍))
구당의 침뜸 논리? 수고해 준 환자들이 고마울 수 밖에 없다? 자신이 침뜸으로 닫힌 문을 열어주고 멈춘 공장을 돌려 주기는 했지만, 자세히 보면 자신은 자물쇠에 자극을 주었을 뿐 정작 자물쇠를 연 건 환자며, 공장을 다시 돌린 것도 환자의 몸이다!
한의사들 중에 환자에게 ‘고맙다’를 연발하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
세계 침구학계가 인정한 명인 구당? 조국인 대한민국에선 상돌팔이 취급을 받는다!
“진물 있지? 상처가 크면 클수록 진물도 많이 나오지. 그게 바로 백혈구란다.”
침뜸은 공동체가 선택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의료 대안 중 하나다
“침뜸에는 종교도 이념도 인종도 없다. 아픈 사람, 나는 그저 사람만 본다.”
“환자가 나아지는 것을 보는 게 너무 재밌다”
메스껍다는 건 ‘비위가 상했다‘는 뜻? 비장과 위장이 상했으니 밥맛이 좋을 리가 없다
침은 기의 흐름을 활성화해 주고, 뜸은 그 기가 흐르는 전깃줄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의사는 환자의 제자다. 환자가 스승이란 말이다. 환자 입장에서 필요한 걸 연구해야지…”
“침은 기를 움직이고, 뜸은 피를 움직이지. 정확히는 뜸이 피 안의 쇳가루에 작용한다. 그렇게 기와 혈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
“상호야, 형이 조언 하나 할게. 프로페셔널 전문의들은 암환자들에게 필요 이상의 마음을 주지 않아…일일이 마음을 주면 힘들어서 환자를 볼 수가 없단다.”
(오갈 데 없는 환자를 내치는 것이 의료인의 자세인가?)
돈이 판치는 시대에 들판의 쑥만으로도 병마와 맞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구당은 싸우고 있다
상호야,
내가 어리석은가 내 마음을 모르는 세상이 어리석은가.
비바람에 고욕이 되도록 살아왔으면서도 부쩍 애가 타는 것이 내가 많이 늙었나 보다.
국민에게 인정없는 이 세상은 얼마나 익몽인가.
얼른 두드려 깨워야 하는데 깨울 힘을 가진 자들이 돈의 노예인 현실이 얼마나 슬프냐.상호야,
너는 이 세상의 재목이다.
세상을 바꿀 사람은 몸도 정신도 건강해야 한다.
틈나는 대로 오너라.
네가 나를 걱정하는 만큼 나도 너를 걱정하고 있다.
미국 주도의 과학적 사고관의 편견? 오히려 자신들의 사고 자체가 예상외로 비과학적인 도그마가 많다는 사실을 좀처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제발 완쾌하게 해 주세요”. ‘그건 제 소관이 아닙니다’?
뜸 자국을 발견하지 못한 의사들? 컴퓨터를 돌려 나온 각종 데이터는 분석하면서도 정작 아픈 당사자의 몸은 살피지 않는 것이다. 눈부시도록 과학적이지만, 동시에 놀랍도록 비인간적이지 않은가?
<침뜸 이야기>
여운계 선생? “그런데 어떻게 하니? 벌써 떼어낼 것은 다 떼어냈는데, 어떻게 뭘로 고친단 말이니?”
“늙으면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아니?”
“늙으면 외로움이 제일 무섭단다….”
모든 항암 치료가 그렇겠지만 ‘위암은 결국 못 먹어서 죽는다’고 하지 않던가…
“진영아,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라. 그런데 남을 위하는 게 자기를 위한 것이란다. 남을 위하는 것만큼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도 없단다.”
“병원에서 제가 뜸을 뜨는 것에 대해 뭐라 할지 걱정이 돼요.”
“네가 왜 그걸 걱정해야 하니? 네가 침뜸을 해서 몸이 편하고, 그래서 항암치료를 더 잘 받으면 오히려 의사가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니니? 환자를 위하는 의사라면 말이다.”(의료 소비자보다는 의료 공급자 위주의 병원 시스템)
“고기는 나도 잘 안 먹는다. 어느 고기를 먹어도 항생제 덩어리다. 안전하지가 않지. 그래도 조금씩은 먹어 줘야 하는데.”
“환자는 새로운 의학적 시도를 선택할 권리를 갖는다.”
‘뜸 할래, 양의 할래,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 그게 어디 환자에게 할 질문입니까?
“아니 환자가 좋아졌다는데, 왜 환자를 무시하는지 모르겠어요…”
침뜸은 의학계의 뉴미디어다!
“침뜸 의학은 균형 의학이란다…”
“의사는 환자와 대화해야 한다. 그리고 같이 해야 한다.”
“..나는 우리 사회, 의료계, 정부가 좀 나섰으면 좋겠다. 나를 감옥에 처넣을 생각만 말고 말이다.”
김영군의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과 SBS <뉴스추적>의 왜곡된 진실!
무서운 방송의 폭력!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취재기록!
한의사들이 아닌 국민이 심판해 주시기를 엎드려 청할 뿐이다. 이제 두려움 없이 심판대에 오른다

“희망이 세상을 고친다 | 국민건강 필독 교양서”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