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더위가 남아있지만, 맑고 푸른 하늘은 벌써 가을이다.



맑은 하늘, 따가운 햇살, 부는 바람, 거기에 새로운 친구까지. 누구보다 이제 본격적으로 세일링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려는 솔이에게 더없이 좋은 가족세일링이 벌써 기대되는 하루였다.



새로운 부녀 세일러. 하영이네가 함께 한 가족세일링 시간.
해 친구 윤영이와 솔이 친구 하영이. 솔이는 벌써 하영이와 죽이 잘 맞는다. 해는 감기와 오후의 졸음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동갑내기 윤영이와 단짝이 될 것 같다. 역시 동갑내기 친구가 최고다!

세일링보다 친구들과 노는게 좋다는 아이들. 덕분에 아빠도 잠시 혼자만의 세일링을 즐긴다.

일찌감치 아빠들은 세일링을 마감하고 아이들이 노는 것을 바라보며, 언제나 집에 갈 수 있으려나 함께 지켜본다. 더 놀고 싶어서 안달이 난 아이들의 성화를 달래며 또다른 가족세일링의 기대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