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생각해 봐! 2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 p199
#01(강수돌) 경쟁이 없으면 우리는 발전하지 못할 것인가?
진정한 발전은 서로를 살리는 삶 속에 있어!
상대평가가 지배적인 교육 시스템 아래에서는, 나만 열심히 잘해도 별 의미가 없다!
‘선착순’ 군기잡기?
선생님의 입장에선 누가 1등이든 아무 상관없다. 그러나 아이들 입장에서는 전혀 다르다!
아이들은 앞만 보고 달리느라 선생님이 왜 이런 뜀박질을 시키는지 의구심을 품을 시간이 없다. 혹시 그랬다가는 죽도록 맞기 십상이다.
***아하, 바로 이것이다! 아이들이 서로 경쟁 상대가 되어 경쟁의 물결에 휘말리는 순간, 선생님은 속으로 웃으며, “짜~식들, 이제 모두 내 말을 잘 듣게 되었군.” 하고 만족하게 된다!
경쟁? 기득권 세력은 뒤에서 웃고 서 있다!
선생님 입장에서 선착순으로 아이들을 경쟁시키면 쉽게 군기를 잡을 수 있다
한마디로, 기득권 세력을 위한 경쟁이다!
승자독점이 초래하는 파괴적 결과보다 모두 함께 즐겁게 사는 ‘공생공락’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짜야 한다
우리는 경쟁과 분열이 아니라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진정으로 발전한다
#02 소비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가?
그럴 수도 있어. 하지만 따져 볼 일이 참 많아!
다큐 아마존의 눈물!
아마존의 부족사회는 원래 자급자족 가능한 사회였기에, 그들에게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위 문명이라는 것이 밀고 들어와서는, 너희에게 이러저러한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문명의 욕망은 아마존을 눈물 흘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모닥불 주위에 모여 앉아 음악을 즐기는 일만으로 충분히 행복했던 사람들에게 프랜차이즈와 텔레비전이 왜 필요할까요. 개발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왜 개발되어야 할까요. 문명화, 선진화처럼 그럴싸한 이름의 행복이 필요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왜 문명화되고 선진화되어야 할까요.
#03 내 편이 아니면 적일 뿐이라고?
다름을 인정할 때 세상은 아름다워져!
“한국에서 다문화 시대, 100만 외국인 시대라고 하지만 그건 허울 좋은 꿈에 불과하다.”?!
차별? 한쪽은 우월, 다른 한쪽은 열등하다는 편견에서 비롯되었을 따름이다!
#04 넘쳐나는 자유가 우리를 구원할 거라고?
실패할 자유, 패자부활전이 있는 사회가 아름다워!
지주는 농노를 해방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자유를 억압할 자유는 잃었지만, 자기 재산을 보호하고 마음대로 처분하고 변경할 수 있는 완벽한 자유를 얻었다!
노동의 자유화? 굶어 죽을 자유!
#05 약육강식만이 생태계의 질서라고?
다윈은 약육강식을 말하지 않았다!
누구나 진화론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진화론에 대해 ‘정확히’ 아는 이는 드물다!-리처드 도킨스 [눈먼 시계공]
벌새는 결코 그러한 특정 방향이나 목적을 갖고 진화하지 않았다(진화는 결과일뿐!)
누가 약육강식을 이야기했는가? 영국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였던 하버트 스펜서!
진화의 첫 번째 전략, 다양성을 획득하라!
두번째 전략, 도와라! 그러면 그도 너를 도우리라!(공생이 진화의 원동력, 공생진화론!)
#06 에둘러 가면 뒤처질 뿐이라고?
가지 않은 길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이 얼마나 많은데!
인간은 늘 바쁩니다?!
#07 경제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불행해질 것인가?
풍요는 공동체의 행복을 파괴할 뿐이야!
지금은 극단적인 풍요의 시대입니다(물질의 풍요속 정신의 빈곤)
석유 정점은 자본주의 산업 문명 자체의 붕괴로 이어지게 됩니다
자연과 사람을 약탈하는 약탈 자본주의
값싼 에너지와 천연자원을 빨아먹고 사는 기생 자본주의
‘인적자원’? 자본주의는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사람은 그저 노동력 상품일뿐입니다. 사람은 그저 ‘인적 자원’일 뿐입니다.(교육인적자원부)
성장은 범죄입니다. 성장과 풍요는 행복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풍요는 범죄자의 풍요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성장이 아니라 상부상조의 우애와 환대에 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봐! 2 | 경쟁의 비밀”에 대한 2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