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컴퓨터는 필요없다what are people for?.웬델 베리 .p239
전문가의 자문? 어떤 전문가도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다 알지 못한다!
전문가의 조언이란 거의 쓸모가 없다.(분석 과잉, 통찰 부재)
현대의 가정은 소비적인 커플이 소비하는 장소이다. 거기서는 아무런 생산적인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술혁신은 생산과 소비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분리시켜 다른 소수 사람들의 경제적 목적에 봉사하도록 만드는 수단으로 제공되었다.
대중적인 ‘풍족함’을 만든 기술적 수단은 국가의 실질적인 권력과 부를 점점 더 소수의 손에 집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양과 효율성? 기술의 숙련도는 전통사회보다 더 질이 낮아 겉만 번지레!
산업사회의 교육은 탁아와 직업교육을 옹호하면서 문화적, 지적 유산의 전승이라는 오래된 의무를 저버렸다.
‘기술 진보’의 고차원적 목표는 돈과 편안함이다!
편리함 때문에 스스로 포기하는 미래?신체를 비하하고 퇴보시킨다!
‘의미 있는 수량’? 어째서 옳은 일을 하는데 ,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지역문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기억? 엄청난 기억상실증이 농촌을 뒤덮고 있다!
한 지역공동체가 기억을 잃어버리면 그 구성원들은 더 이상 서로를 알지 못한다!
공무원들이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훌륭한 지역공동체는 신뢰와 신용과 선의와 상호부조에 의해 자체적으로 보증한다.
“그들은 돈 외에는 모든 것을 다 갖고 있었어.”
대부분의 시골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들은 가난했다. 그러나…그들의 이야기와 역사를 온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지역의 학교는 더 이상 지역에서 봉사하지 않는다. 학교는 국가와 경제에 봉사한다. 지역공동체와는 달리 국가와 경제는 애정이 아닌 직업적인 열정과 권태로 운영된다. 전문가 중심의 교육이란 교양에 대한 관심보다 봉급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옛것은 무엇이든 혐오하는 청소년들! 떠나버리는 아이들! 지역은 역사이자 문화인 기억을 잃어버린다.
지역문화의 상실은 실용적, 경제적 손실이다.
착취적인 국가경제? 변화는 농촌에서? 농촌의 재생은 궁극적으로 도시의 재생을 의미한다.
2차 대전 이후. 농업정책의 기본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농촌에 있다’? 거대한 이주!
경제학자들의 관점에서 농부는 ‘가장 비효율적인 생산자‘? (자연의 관점에서는 가장 훌륭한 생산자!)
기업농업? 생산자와 생산의 원천 파괴에 기반한 생산물! 도시 사람들은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시골의 ‘너무 많은’ 인구가 도시로 이주해 올 때는 단지 ‘실직자’ 혹은 ‘영구 실직자’로 불린다.
#쓰레기를 생산하는 사회
재생 불가능한 제품들
사실 미국인은 모두가 일종의 ‘인간쓰레기’가 됐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낭비적인 경제, 관대한 소비생활 !
공동체가 살고 있는 지역경제 파멸 초래, 이것은 실업 문제의 원천이다!
#책임감 있게 먹는다는 것
“도시 사람들이 무엇을 할 수 있죠?” “책임감을 가지고 먹으세요!”
먹는 것은 농사를 짓는 행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농사의 참여자!
알만큼 알아보고 먹자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
“땅과 관련된 우리들 대부분의 어려움은 아마도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하려는 노력 때문일 것이다…농업의 좋은 점은 우리가 자신의 노동을 어떻게 자연에 적응시킬 수 있는지를 배우는 데 있다…”
사용의 질이 증가할수록 사용의 규모는 감소하고, 도구는 더 단순해질 것이다. 반면 방법과 기술은 더 복잡해질 것이다. 그러나 그 법칙은 우리에게 믿겨지지 않는다…왜냐하면 여전히 경험은 압도적으로 그 반대의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대체로 나는 농지를 조심스럽게 다루어왔다. 훼손보다는 개선시켰다? 그런데 이제 나 역시 그 땅의 일부를 훼손시킨 사람이 되고 말았다!
“풍족한 것 이상의 것을 알지 못한다면 당신은 켤코 풍족함을 알지 못하리라.”-블레이크
물길막이 완성? 땅을 유린하지 않으면서 농로를 만드는 방법은 책에서 배울 수 없다. 왜냐하면 그 길을 오랫동안 다녔기 때문에 물길막이 구조물을 만드는 고유한 방법을터득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그 땅을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일련의 연쇄적 문제를 발생시키는 산업적 해법?
#단지 말뿐인 환경운동
모든 사회 운동의 사유들은 금방 언어로 된 기호체계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추상적인 만큼 무익하다.
‘전 지구적’? 모든 문제는 사적이고 작은 곳이다. 문제는 우리 모두의 개별적인 삶이다!(Think globally, Act locally)
#자연의 기준으로 돌아가자
문제는 우리가 전통적인 미국식 농사법을 거의 파괴하였고, 그 과정에서 농촌을 거의 파괴해버렸다는 것이다
어쩌다 이 지경? 농업에 지나치게 단순한 기준 적용한 결과! 오로지 생산만 요구!
현재의 경제적 가설들을 농업에서 무너지고 있다(농업의 생산성으로 파괴되는 토지의 비옥함과 생태적 건강)
경쟁은 자연과 인간 본성 모두에게 맞지 않는다. 모두에게 파괴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편리하기보다는 놀랍고, 유익하다기보다는 아름답다. 이 세계는 이용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찬양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소로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없다 | 자연과 인간, 문명에 대한 성찰”에 대한 2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