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심리학. 댄 애리얼리. p446
The upside of irrationality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
무엇이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가
일을 미루는 습관! 해야 할 일을 제때에 바로바로 처리하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긍정적인 장기효과’ vs ‘부정적인 단기 효과’
머리는 계획에 따라 꾸준하게 실천하면서 살고자 다짐하지만, 몸은 어느새 귀찮은 일을 하루 이틀 뒤로 미루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기적인 목표보다는 단기적인 즐거움을 좇는 경향이 있다.
어쨌든 인간은 늘 실수를 하며 산다. 그리고 인간의 한계가 고려되지 않은 채 개발된 기술들 때문에 인간의 실수는 엄청난 문제로 이어지곤 한다.
세계금융위기! 결점투성이의 존재인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더욱 심각한 양상으로 악화시키는 것은 기술의 발전이다
***사회과학자들에게 실험은 현미경이나 플래시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인간의 비이성에는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있다!!! 비이성이 작용하지 않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남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일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없다
우리 자신에 대한 진정한 탐구? 인간 행동의 원리가 어떤 식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될 수 있는지, 또 어떤 식으로 예전과 다르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인센티브의 함정, 거액의 보너스가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성과에 대한 압박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임무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려 기대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역U자형 성과의 인센티브의 상관관계!)
지나친 보상이 불러온 스트레스!
CEO들의 높은 연봉 지급 이유? 다른 직원들에게 강한 동기부여할 수 있다?
*사실 나는 기업의 합리성을 전적으로 믿는 경제학자들이야말로 실제 기업 현장에 하루도 나가보지 않은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압박감이 더 낮은 성과로 이어진다!
그만큼 높은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두뇌활동에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일수록 오히려 사람들은 비이성적이면서 바람직하지 못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집중력이 곧 실력이다! 경기에 임할 때 생사에 개의치 않는다!? 감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죽을 수도 있다는 스트레스 없이 결투에 임했기 때문이다-영화,카멜롯의 전설
#일한다는 것의 의미, 무엇이 우리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가져다줄까?
“어떤 일을 하시죠?” 직업은 한 개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중요한 요소!
“왜 일하는가?” ‘아무런 성과도 없는 노동’
**콘트라프리로딩?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멋이보다 자신이 직접 찾아서 먹는 먹이를 더 좋아하는 동물들의 성향!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가장 기본적인 경제개념과 모순되는 것(돈이 전부인 가치척도의 문제!)
*작은 의미가 일을 하게 만든다
블로그 포스팅? 누군가 자신의 글을 읽어줄 거라는 기대 혹은 환상 때문이다!
***어떤 작업에 열정과 욕구를 가지고 있다 해도 아무런 의미 없는 작업조건 아래 놓인다면, 그 작업으로부터 즐거움을 얻기 어렵다!
노동이 주는 의미가 훨씬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분업이야말로 생산과정에서 가장 높은 효율성을 거둘 수 있는 방식
지나친 분업이 가져다 주는 소외감! ‘노동자의 소외’, 우리는 ‘분업’이 또 다른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종종 인식하지 못한다.(모던 타임즈)
일의 의미와 성취감의 중요성(적절한 보상의 의미!)
#이케아 효과, 사람들은 왜 자기가 만든 것을 과대평가할까?
완제품보다 반제품을 선호하는 이유
“내가 이런 걸 만들다니, 정말 대단해!”
‘달걀이론’, 케이크믹스에서 건조달걀을 빼는 대신 주부들로 하여금 신선한 달걀과 오일을 직접 첨가하도록 함으로써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식품회사 필스베리)
우리는 어떤 경험을 평가할 때 그 경험의 맨 마지막 단계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70/30 세미 홈메이드 원리!
자신만의 자동차, 마이 베이비!
더 많은 노력을 투입할수록 더 큰 애착을 갖는다(창조자와 비창조자의 인식 차이)
***맞춤형 상품? 하지만 맞춤형 상품을 주문처럼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은 이케아 효과를 유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미묘한 균형’? 이보다 더 쉽게 상품을 가질 수 있었다면 내게 이케아 효과는 없었을 것이고, 반대로 이보다 더 어려웠다면 나는 상품을 갖는 것을 포기했을 것이다!(맞춤형 상품의 위험과 직접 만든 상품에 대한 지나친 애착)
***체험 마케팅의 원리? 상품 특성이 없어도 단지 상품의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상품에 대한 고객의 애착을 높일 수 있다!!!
내 아이가 더 똑똑해 보이는 이유? 자신의 창조물!!
외식, 아웃소싱? 편리함에 대한 대가로 진정한 즐거움은 포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개인주의 바이러스, 내 아이디어가 네 아이디어보다 낫다?
미국에서 독일제 최고 스토브의 무관심? 당시 미국인들이 직접 만든게 아니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마크 트웨인
테슬라의 교류전기와 에디슨의 발명품 직류전기!
결국 소니는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다(mp3,평면tv)
*제품 태그에 생산자 이름을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주인의식과 제품에 대한 애착을 높일 수 있다
*편식하는 자녀들에게 직접 채소를 심어보라고 해보라!
#복수심, 사과는 떠난 고객도 돌아오게 한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부인하고 다른 사람에게 문제의 원인을 전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성향이기도 하다
#적응과 행복
인간의 적응 성향을 고려했을 때 더 큰 행복감을 얻는 방법은 오랜 기간을 두고 한 번에 하나씩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다
***진정한 발전과 즐거움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그 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뜨거운 물속의 개구리와 다를 바 없다. 물이 뜨겁다고 느껴지면 곧바로 뛰쳐나가야 한다!
#동정심의 진화, 불행한 다수보다 불행한 한 사람에게 더 끌리는 이유
“한 명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 명의 죽음은 통계일 뿐이다.”-스탈린
“내가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봤다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여기 있는 한 사람을 보았고, 그래서 행동에 나설 수가 있었습니다.”-테레사
우리는 왜 작은 곳에만 신경쓸까? ‘인식가능조건’, ‘인식가능희생자효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람?” 의미의 인식, 혼자서 완전하게 도와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
*구체적으로 전해지는 비극과 통계적으로 전해지는 비극에 대응하는 인간 행동의 차이(머리가 차가울수록 가슴도 차거워진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결정을 내릴 때에는 생각을 적게 하고 오직 감정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이성보다 감정에 호소하라!)
지구온난화? 사람들에게 잘 와닿지 않는다, 눈으로 볼 수도 경험할 수도 없다, 문제가 극적이지도 않고 당장 인식하기 어렵다!
(살곳 잃은 북극곰이 더 효과적 전달방식!)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큰 규모의 심각한 문제들? 문제의 규모가 클수록 그 심각성은 잘 와닿지 않고 동기의식이 유발되지 않기 때문에 더 두렵다!!!
대량 정보의 역효과, 어떤 비극에 관한 대량 정보를 제시한다면 오히려 사람들은 행동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안네 프랑크의 일기가 감동적인 이유? 수백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학살 속에서 한 사람의 비극!!!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은 온 세상을 구하는 것과 같다.”-탈무드의 지혜!
인간의 변덕스런 감정과 동정심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행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일시적인 감정의 유혹
분노,충동적 행동! “행동하기 전에 열까지만 세라.”
평상시와는 다른 감정 상태에 휘둘린 채로 의사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감정에 휘둘린 의사결정은 계속해서 부정적인 연쇄작용을 만들어낼 뿐이다.
우리는 비이성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
“데이터를 얻기 전에 이론을 세우는 것은 중대한 실수다.”-셜록 홈즈
“이 나라는, 내가 현재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과감하고 지속적인 실험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했다면 그것을 시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그것이 실패로 판명된다면 실패를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시도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뭔가를 시도하는 것입니다.”-프랭클린 루즈벨트
의문을 제기하고 탐구하라!
이러한 태도야말로 사회과학의 위대한 희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