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사이. 하임 G. 기너트 외. p350
“앨리스, 이 책은 고전이 될 거야.”, 경험의 결과물!!!
#”부모가 되지 말고, 부모로서 인간이 되시오.”
모욕을 느끼지 않고 규칙을 지키게 하는 법, 인격을 훼손하지 않고 비판하는 법, 판결을 내리지 않고 칭찬하는 법.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법…
아무리 마음을 좋게 먹어도, 원치 않았던 전쟁은 다시 벌어지고 만다!
불행하게도 아이를 사랑하고, 선의를 가진 부모들도 아이를 비난하고, 창피 주고, 꾸짖고, 조롱하고, 위협하고, 매수하고, 낙인찍고, 처벌하고, 설교하고, 훈계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부모들 대분분이 말이 가진 파괴적인 힘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이란 외과 의사의 칼과 같다!
사랑과 상식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믿는 부모들? 아이들의 일상적인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면 부모들도 외과 의사들처럼 특별한 기술들을 배워야 한다!
**부모들은 손님 대하듯 아이들을 대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당신 주의가 산만하군요!” 손님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대신 “앨리스, 여기 당신 우산 있어요.”하고 간단히 말한다!
*사랑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훌륭한 부모가 되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틀에 박힌 충고는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질문에 숨어 있는 아이의 속마음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그저 천진난만하다고만 생각하면 큰 잘못이다(암호해독 기술 필요!)
낸시는 우회적인 질문을 던지는 방법으로 자기가 궁금하게 여겼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공감, 감정이입 먼저!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반응하면, 관계는 한층 더 친밀해질 것이다(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변명하지 않고, 기분과 불만 인정! 설득하려고 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부모들은 의식하지 못한다.
#유익한 대화: 설교와 비판은 아이의 분노를 일으킨다
“아이를 설득하려고 하다 보면, 화가 나서 내 얼굴이 새파래져요.”
“나는 간단하게 물어보았는데, 왜 엄마는 그렇게 길게 대답을 해요?”
비극적인 대화가 오가는 까닭? 사랑이 아니라 존중하는 마음이 부족한 탓이며,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이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존중과 기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방법의 바탕
아이들은 자기 기분이 어떤지를 부모가 이해해 주길 바란다
버릇없는 행동? 대개 기분이 상했기 때문! 그런데 불행하게도 부모들은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아이들은 감정을 함께 나누는 데 서툴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화를 내며 다른 사람들을 비난한다.
비난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식의 말도 금물, 먼저 공감하라!
우리는 한 마디 말이 기쁨과 불행을 얼마나 좌우하는지 알 수 있다!
#감정이입, 질문의 이면, 사건 그 자체보다 사건을 둘러싸고 있능 아이의 감정을 깨닫고 그에 반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를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길은? 감정뿐 아니라 감정이 뜻하는 내용까지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자기 편이다!)
#당장 뛰어들어 판결을 내리며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좀 더 좋은 방법? “네 기분 이해해.” ‘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란 믿음과 확신이 담겨 있다!
2장#말의 힘: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좋은 방법
“넌 훌륭한 꼬마야. 넌 대단해.”? 판결을 내리고 가치를 평가하는 칭찬을 하지 않는다(타인의 판결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자립, 자발, 자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칭찬을 받을수록 아이의 버릇이 더 나빠지는 것은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노력에 대해서 칭찬을 받는 아이들은 어려운 과제에 더욱 끈질기게 매달리는 태도를 보인다
창찬이란 페니실린 주사처럼 함부로 놓아서는 안 된다
#칭찬할 때 가장 중요한 법칙은, 성격과 인격에 대해서 칭찬하지 말고, 꼭 아이의 노력과, 노력을 통해 성취한 것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다!
“넌 참 훌륭한 아이야.” 이런 말은 아이에게 위협이 될 수 있고, 그 결과 아이에게 걱정을 안겨줄 수도 있다!
부모의 칭찬은 요술 캔버스와 같아야 한다
훌륭하다, 의젓하다? 아이들은 평가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의 칭찬을 듣고, 자신들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고 나서, 아이들은 그것을 나중에 조용히 혼자 중얼거려 본다(결론은 아이의 몫!)
#구체적이고 사실에 근거한 칭찬을 하려면 노력을 들여야 한다
잘못된 일, 아이의 인격에 대하여 나무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저 사건 자체만 다루고, 사람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아이들은 사소한 사고에서 중요한 가치 있는 교훈들을 얻을 수 있다.
사고는 가치를 가르쳐줄 좋은 기회! 하찮은 불행은 가볍게 취급해야 한다.
비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분노와 적대감을 낳을 뿐!
#독설이 담긴 형용사는 독화살!!!
선생님이나 부모에게서 멍청이라는 말을 반복하여 듣게 되면 아이 자신도 그렇게 믿게 되고, 자신을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많은 부모들은 자기 아이들의 좋은 점보다는 잘못된 점을 더 쉽게 지적한다. 역설이 아닐 수 없다!
행동을 통해 본래 감정을 드러내는 대신에, 감추라고 요구한다면, 인내를 미덕이라 할 수 없다(감정에 맞게 행동하는 태도!)
우리는 어린 시절에 삶의 일부분인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난 한 번도 지나간 일에 대해서 불만을 터뜨리거나 지난 상처를 다시 파헤치지 않았어요.”
#감정적으로 혼란 상태에 빠진 아이들에게는 논리적인 설득이 통하지 않는다
#말에는 칭찬하고 격려하거나 위협하고 파괴하는 힘이 있다
인격이나 가치에 대한 평가보다 사실과 노력을 인정하라(낙인을 찍지마라!)
문제가 있을 때는, 꾸짖거나 비판하기보다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3장#아이를 망치는 부모: 부모의 잘못
*많은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가 자기 파괴적인 유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위협: 버릇없는 행동을 부추긴다
실패가 뻔히 내다보이는 길
#매수: 조건을 붙여 보상을 제시하는 잘못된 방법
조건? 능력을 의심하고 있다는 뜻 함축!
예고 없는 보상이 유익하다
#약속: 비현실적인 기대가 아이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이유
부도수표!
#빈정거림: 학습을 가로막는 소리 장벽
#부모의 권위: 때로는 침묵도 필요하다
#거짓말하는 아이: 거짓말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자기방어적 거짓말, 뻔한 질문, 함정이 들어 있는 질문, 이미 알고 있는 질문들,..(이런 나쁜 질문들을 하지 마라)
#정직하지 못한 아이: 추궁보다는 예방이 우선
자기방어적 거짓말, 아이에게 거짓말할 기회를 일부러 만들어 주지 말아야 한다(멍청한 재판을 벌이지 말고 사실대로 말하라)
#훔치는 아이: 시간과 노력이 필요
“왜 훔쳤니?”라고 묻는 것은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거짓말 초래!)
***이미 대답을 알고 있으면서 아이에게 질문을 하면 안 된다. 아이를 존중해 주어야 우리도 아이에게 존중을 받는다.
4장#책임감: 먼저 가치 있는 행동을 알려준다
긍정적인 가치에 뿌리를 두지 않은 책임감은 반사회적이고 파괴적일 수 있다
인성 교육은 아이들과 우리의 관계에 달려 있으며, 성품은 말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전달된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이나 태도가 아닌, 그런 행동을 유발하는 감정에 대처해야 한다
아이들을 이해하자! 질문은 호기심을 전제로 하지만, 사실에 대한 진술은 공감을 전달한다(“너, 무슨 일이야?” 대신 “오늘 힘들었나 보구나.”)
공감! 자기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와의 전쟁? 부모는 이런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아이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면 된다)
아이들이 우리가 먹는 수프에 침을 뱉고, 삶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아이들에게 자기가 특별한 존재라는 감정을 갖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부모의 눈에 비친 자기 모습을 다시 아이들이 본다!)
미움과 분노를 사는 표현과 말들- 모욕,예언,위협,비난, 명령!
#숙제는 아이의 책임!
잔소리, 검사, 조사하지 말아라! 아이에게 “숙제는 네 책임이야.”라고 명확하게 말해 두어야 한다. 그러면 많은 재앙이 사라지고, 즐거움이 가정에 더해진다?!!
쓸데 없는 잔소리나 훈계는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가르치기보다 말을 들어주어야 한다(경청)
#음악공부, 아이에게 실수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노력을 평가해 주어야 한다
음악은 감정 방출의 훌륭한 출구
***교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아이에게 존경받고, 믿음을 얻는 일이다!
#교사와 학부모 면담: 아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정적 소리가 나오면 이를 긍정적 행동으로 버꾸어 표현(비난 대신 방향과 희망 제시)
#자립심 길러주기
훌륭한 부모라면, 훌륭한 교사처럼, 아이들에게 점차 필요치 않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5장#규율: 처벌을 대신할 효과적인 대안
내과의사들의 좌우명, “절대 상처를 입히지 말라”
손바닥으로 때리는 방법은 컴퓨터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쓸모가 없다. 아이들에게도 기술이 있고 지식이 있는 부모들이 필요하다!
“앞으로 잘 해야지.” 벌을 받고서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은 없다.
처벌은 버릇없는 행동을 조장한다. 더 조심해야겠다 마음먹는다!
배우는 사람에게는 너그러움이 필요하다
“안 돼”? 현실에서 만족시켜 줄 수 없어도, 상상 속에서 허락하는 것이 좋다.
“너 장난감을 사고 싶은가 보구나.”
규율 집행, 장황한 설명은 안 된다
6장#적극적으로 아이 키우기: 아이의 하루
문명은 부모들을 어린아이들이 가장 재니있어하는 놀이를 방해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아이들에게 문화는 차갑고 잔인하다)
늦잠, 지각! 깨우는 사람이 되지 마라
서두르라고 하면, 아이들은 더 꾸물거린다!
하교, “오늘 어땠니?” 뻔한 대답이 돌아올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에 빨리 오고 싶었겠지.” 대부분의 경우는 질문을 던지는 것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비춰주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7장#질투: 아이의 비극
둘째 아이의 탄생은 맏아이에게는 인생 최대의 위기가 된다!
#특별한 사랑은 있어도, 공평한 사랑은 없다!
아이들을 사랑할 때는 공평함이 아니라, 특별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8장#아이의 불안: 아이의 마음 안정시키기
“사랑을 받지 못할 때 아이는 가장 커다란 두려움에 빠진다.”
“너 당장 오지 않으면, 여기 버려두고 갈 거야.” 버리겠다는 위협은 절대 안 된다
정비공은 자동차 주인에게 창피를 주지 않는다! (부모는 숙달된 정비공)
*효율은 유년기 아이들에게는 적이다!
과정이 방법을,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아이들은 아지 굳지 않은 시멘트와 같다
대화의 기술!! 너그러움의 언어, 손님과 낯선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언어, 배려의 언어!
***”언어가 문명 그 자체!”-토마스 만
잔소리나 강압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확실히 알아야 한다!!!
비난하지 말고, 문제를 이야기하며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인격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선택권과 발언권을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자기들의 요구에 대해서 부모들이 대응하는 데 따라 달라진다!
“가시려는 곳은 알고 있나요?”
확실한 방향을 알면 부모들에게도 이롭다. 하지만 그에 더해서 행운과 기술도 필요하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어린아이와 두려움은 늘 함께 다닌다!
#심리치료사들은 자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우리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대할 수가 없지요.”
“아이들은 사랑, 존중, 인정, 개인적인 차이와 인간적인 개성에 관한 그럴싸한 일반적인 이론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제기해요. 그런 개념들은 지나치게 광범위해요. 그것들은 100달러짜리 지폐와 같아요. 엄연한 현금이지만, 일용품을 사는 데는 쓸모가 없다는 거예요. 일상 생활에 필요한 것은 동전이에요.”
(일상생활엔 100달러짜리 지폐보다 동전이 필요하다)
“난 우리 아이들 때문에 매일 발생하는 어려움에 좀 더 인도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난 어린이 환자를 대하듯, 내 아이들에게 감정을 이입해요.”
“지혜의 시작은 침묵이며, 권위에는 용기가필요하다는 것도 배웠어요. 말은 적게 하고, 대신 말을 많이 들어요. 문제가 발생하면, 훈계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요.”
#사실을 인정하는 칭찬 방법
“당신 대단하군요. 늘 이렇게 내게 도움을 준다니까요.” 사실을 인정하는 칭찬을 할 때 내가 ‘나’라는 말로 시작했다는 것을 눈치챘나요? 판결을 내리는 칭찬을 할 때는 ‘당신’이라는 말로 시작했거든요.
“부모 노릇을 하는 데 우리도 도움을 받아야 해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능력을 전환하고, 기술을 적용하는 거예요. 이런 전환은 자동으로 일어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