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알랭 드 보통
Status Anxiety
지위로 인한 불안
지위의 관심-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느냐가 우리의 자아상을 결정하기 때문, 세상이 자신을 존중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면 스스로도 용납하지 못한다
돈, 명성, 영향력은 그 자체로 목적이라기보다는 사랑의 상징으로서 더 중시되는 것,
불편은 모욕을 동반하지만 않으면 오랜 기간이라도 불평없이 견딜 수 있다
부, 권력과 명성을 얻으려는 목적은? 생필품은 노동자의 최저임금로도 가능하다.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고, 관심을 쏟고, 공감어린 표정으로 사근사근하게 맞장구를 치면서 알은체 해주는 것!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완전히 무시를 당하는 것보다 잔인한 벌은 없다
*다른 사람의 관심이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날때부터 자신의 가치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괴로워할 운명을 타고났기 때문?
바람 새는 자아상의 풍선에 사랑이라는 헬륨을 집어넣는 것
전례없는 중요성을 가진 일용품, 즉 지위는 사랑을 얻는 열쇠다!
어른이 된다는 것-속물들이 지배하는에세계에서 자리를 차지한다는 의미!
***속물이란 하나의 가치 척도를 지나치게 떠발이는 모든 사람
속물 특징-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본다
속물의 일차적 관심은 권력, 존경의 대상도 자연스레 바뀐다
속물은 명성과 업적에만(공명심) 관심을 갖기 때문에 이해타산적 인간관계 중시
*나이가 들면서 애정은 성취와 관련을 맺기 시작한다
* 언론의 분위기가 속물들의 사고를 결정-독립적 판단 능력부재 영향력있는 의견 갈망한다
“속물근성을 만들어내고 퍼뜨리는 신문을 타도하라!”-새리커
***자신의 자리에 확신을 가지는 사람은 남들을 경시하는 것을 소일거리로 삼지 않는다
“우리가 사귈만한 사람들은 오직 우리와 사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뿐이란다!”
우리의 지위가 장터의 감정이나 변덕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지적인 양심’에 의지하여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이성 덕분에
“(품위는) 다른 사람의 증언에 좌우되지 않는다”
이성을 이용해 감정을 적절한 목표로 이끌라, *인간의 행동은 제어하지 않고 내버려둔면 보통 극단으로 흐르는 오류를 범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지혜로운 중도를 이상으로 제시
*** 지적인 염세주의
“여론은 모든 의견 가운데 최악의 의견이다”-샹포르
가장 어처구니 없는 의식 ‘하지만 그것이 전통이야’
“..그들의 잘못이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점차 그들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그들을 필요 이상으로 존중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쇼펜하우어
“세상에는 이야기를 나눌 가치도 없는 사람들이 들끓는다”-볼테르
한가지 불리한 점은 친구가 줄어든다
외로움이냐 천박함이냐 둘 중 하나 선택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줄어들수록 더 낫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무작위 집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지위를 단속하려는 미숙한 노력!
*사치품의 역사는 탐욕의 이야기라기보다는 감정적 상처의 기록으로 읽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다-무시와 외면한 속물적인 세상에서 중요한 감정적 형벌
물질적 진보
실제적 궁핍은 급격히 줄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궁핍감과 궁핍에 대한 공포는 오히려 늘어났다, 부유해도 자신의 소유가 충분하지 못한 느낌에 시달린다
* 평등?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만 질투한다.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은 가까운 친구들의 성공이다
“질투심을 일으키는 것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 사이의 커다란 불균형이 아니라 오히려 근접상태다”-데이비드 흄
인간은 날 때부터 평등, 누구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고뇌하게 되었다
*세습적 귀족사회에서 역동적 경제 중심 사회로
모든 것이 대체로 평등해지면 약간의 차이라도 눈에 띄고 만다-‘왜 미국인은 번영속에서 불안을 느끼는가’,토크빌
“사회는 불평등했지만, 그것 때문에 영혼이 타락하지는 않았다”-봉건시대
민주주의-이론적으로는 평등하다고 느꼈다, 초라한 배경에 큰 부를 이룬 사람도 많다. ***그러나 예외가 규칙이 될 수는 없다
귀족사회와 달리 미국의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기대를 배반했다고 생각
무제한의 기회가 있는것처럼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 울화와 증오심만 커진다
***자존심=이룬 것/내세운 것
성공하지 못한 미국인이 겪는 고통에 비길 만한 것 찾기 힘들다-토크빌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앤서니 로빈스
미디어-기대를 한껏 부풀게 만든다
**부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과 관련이 없었다. 부란 우리가 갈망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다-루소
우리가 가질 수 없는 뭔가를 가지려 할 때마다 우리는 가진 재산과 관계없이 가난해진다
우리는 적은 것을 기대하면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도 있다, 벌거벗은 야만인!
* 교육의 평등, 가치의 기준, 시험성적!
능력주의 체제에서는 가난이라는 고통에 수치라는 모욕까지 더해진다
불확실성!!!
*불안은 현대의 야망의 하녀다
다섯가지 예측불가능한 요인
변덕스러운 재능,운고용주,고용주의 이익,세계경제
라브뤼예르의 출세공식!?
1.동료를 조심해야 한다
2.거짓말하고 과장해야 한다
3.무서워야 한다
예술은 ‘삶의 비평’이다-아널드
물자를 아주 많이 소유하는 것은 이 물자가 쾌락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명예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일이 된다
소유/성취 뒤에 우리가 상상하는 만족감과 실제의 차이(비례관계x)일정단계리상에서 오히려 하락!
“이반 일리치가 일에서 얻는 기쁨은 자만심이 주는 기쁨이었다”-톨스토이
겉으로는 품위있지만 속으로는 황폐한 삶, 다른 사람의 눈에 중요해보이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그 모든 일을 했다
주위 사람들이 사랑한 것은 그의 지위.짧은 인생을 허비했단 느낌,죽기 전
자신의 가치가 아닌 사회적 가치때문
“나 때문인가 아니면 나의 사회적 지위 때문인가?”
***죽음에 대한 생각의 가장 큰 효과는 가장 중요한 일로 시선을 돌리게 해준다, 다른 사람의 판단에 덜 의존하게 해준다
***올바른 생각을 하는 모든 사람의 목표는 군중으로부터 자신을 꺼어내, 자신의 재능이 허락하는 어떤 방법으로든 ‘튀는’ 것이다. ‘다른 모든 사람처럼’ 끝나는 인생x
기독교 공동체-보편적 진리에 초점을 맞춰라! 우리의 약점에는 늘 두가지 요소가 있다.공포와 사랑에 대한 욕망
합창 음악의 힘 덕분에 낯설어 보이던 사람들과 잠깐이지만 황홀한 공감을 나누기도 한다
보헤미안!! 초현실주의자
“보헤미아는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장소가 아니라 마음의 태도다”-아서 랜섬
보헤미안이 싫어하는 것-부르주아지
“부르주아지를 증오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귀스타프 플로베르
요트와 저택은 오만과 천박의 상징
유명한 보헤미안, 소로 «월든»
“사람은 없이 살 수 있는 것이 많아질수록 행복해진다”-소로
가난한 생활이 아니라 소박한 생활
“영혼에 필요한 것을 사는 데 돈은 필요하지 않다”
“나는 내가 관심을 가지는 일을 하지. 다른 사람들이 요구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에머슨
“인간은 모름지기 순응하지 말아야 한다”
역자후기
‘부자 되라’는 덕담을 주고 받는 온국민, 경악스런 일!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슨 불평!?
물신을 향한 도덕적 집단 투항!
사회적 관계로 눈길을 돌린 것같지만 개인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이야기
***알랭 드 보통의 관심은 언제나 개개인의 일상적인 삶이었다

“불안 | 불안한 행복”에 대한 2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