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학교다. 박원순. p323
박원순의 희망 찾기 2
공교육은 무너지고 교육 현장은 황폐해졌다.
교육에 희망이 없다고요? 아뇨! 희망이 철철 넘쳐 흐른답니다.
교육의 본질은 삶이다!!!
작지만 큰 학교!
‘낮은’ 곳으로 향하지만 높고 큰 세상으로 향하는 교육
‘작은학교교육연대’
이들의 땀방울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마을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이들 기관들은 학교에서 공급해 주지 못하는 지식과 재미, 재능과 끼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교육현장을 짓누르는 제도와 구조,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교육관료, 내 아이만 잘 키우면 그만이라는 탐욕적인 학부모들의 인식, 경쟁 중심의 사회-쉽게 낙관할 수 없게 만드는 엄중한 현실
#1부.학교 밖 학교
1)풀무학교-50년 전통의 원조 대안학교
다른 사람과 같이 어울려 사는 멋진 이웃을 길러내고, 일류 대학 입학보다 자연과 평화와 공동체를 생각한다
‘낮은’ 지향점? 세상의 기준보다 더 높고 큰 목표 추구!
사람을 길러내는 진짜 교육
“우리는 이웃과 더불어, 자연과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기릅니다. 엘리트만 대접받고 나머지는 쓸모없는 인간으로 취급받는 세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교육이라야지요…그러기 위해서 학교는 작아야 하지요.”-홍순명 교장
풀무의 교육목표는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기르는 것이다
전인교육을 위해서는 작은 학교여야 한다
열매를 따는 사람보다 사회의 뿌리를 돌보는 사람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건강한 학교는 지역을 살린다
지역과 호흡하는 살아 있는 학교!
“백 년 전만 해도 어린이들은 지역의 생활, 일, 문화공동체 속에서 삶의 지혜와 자연과 인간의 기본적인 관계를 배우며 인간으로서 철이 들었습니다. 지역과 학교의 관계가 단절하여 학생들이 살아 있는 현장에서 떠나 참고서와 인터넷에는 빠지면서 지역도 학교도 세상도 이상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풀무학교는 그 건전한 복원을 생각하는 학교입니다.”
2)성장학교 별-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대안학교
모든 아이는 스스로 별처럼 빛난다!
다중지능 원리-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고유한 색깔과 빛을 갖는다
학습공동체
“세계적인 대안교육의 추세가 커뮤니티와 함께하고 커뮤니티 안에서 주민공동체,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모두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가정은 거짓이죠.”
마을교사 위원회
그동안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의 내용을 보면 모두가 대학을 가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다!
‘별’ 학교는 온갖 잡다한 것을 가르친다
< 내 아이의 스무 살, 학교는 준비해 주지 않는다Ready or Not >
인생준비학교 Life Preparation School
프레네 학교-민주주의, 자유교육 실현 추구. 교육의 목표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
*’별’ 학교는 교과서가 없다!!
“‘별’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서는 선생님의 이야기, 아이들 자신의 이야기, 마을에 사는 분들의 이야기예요.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배우지요.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깨달아 체득하는 것입니다.”
전국 7~8만명 학생 중도 학습포기, 서울 1만5천명의 탈학교 아이들, 500명의 대안학교, 나머지 1만4,500명은 대안이 없다!!!
3)성미산학교– 도심 속 ‘마을학교’
마을학교, 생태학교, 도시학교(세 키워드)
자발적 주민조직. 주민들의 힘으로 만든 학교
마을 속 학교-‘어른들과 아이들이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마을학교’
무엇보다 어른들이 초조감과 강박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고 있다는 것에 교사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
***작고 좋은 체험들을 통해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 저절로 정리하게 되는 것을 어른들이 억지로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반성도 한다
프로젝트형 수업-스스로 목표와 방법 결정, 실천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되겠는가. 행복하지 않을 리 없다
‘별관 프로젝트’-학교 밖, 멀리 농어촌까지
*학교가 아무리 예뻐도 자연만큼 더 아름다운 학교가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 사회에서 대안적 삶을 사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많다
*성미산학교의 또 하나의 과제-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섰거나 참여한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의식의 공유!
여전히 ‘우리들만의 리그’라는 평가도 있다
4)이우학교-학교가 할 일을 “제대로” 한 것뿐
공교육을 버꾸는 베이스캠프
새로운 교육방법과 수업 내용? 학부모나 지역사회와 결합하여 교육과정을 심화시키고 결합시키는 수밖에 없다
교육주체들의 자율성과 자발적 협력을 통해서 다양한 학습과 성장의 가능성이 확대된다
무기력 속에서 게임이나 하고 컴퓨터 붙들고 사는 얘들이 많다
5)하자센터-‘재미’와 ‘창의’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
청소년직업체험장(별명 하자)
서울시로부터 민간위탁, 연세대 운영
음악, 영상, 디자인, 웹, 시민 문화 다섯 개 작업장. 도제식 교육
6)아힘나평화학교-아이들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나라
#2부.작은 학교 이야기
7)남한산초등학교-숲을 걷고 꽃을 만지는 수업
공교육 부활의 신화가 된 학교, 작은 학교 모델!
폐교 직적 학교가 공교육의 희망으로
대안학교나 사립학교가 아니라 기존의 공교육 안에서 실현해 보자는 꿈이었다
‘참 삶을 가꾸는 작고 아름다운 학교’
“우리 아이들은 매일 숲 산책으로 하루를 열어요.” 숲 산책, 아침 차 마시기로 하루 일과 시작!
일방적이고 주입식의 교육은 이 학교에 없다. 대신 체험적이고 현장적인 수업이 대부분이다.
교장공모제는 좋은 학교를 만드는 중요한 장치이다
8)거산초등학교-아이들, 선생님, 학부모 모두 신 나는 학교
2001년 무렵부터 전국에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이 일어났다
인간적 교류가 가능한 학교에서 일하고 싶은 교사들
학교의 정체성도,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체험 중심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생태 중심으로 잡았다
언제나 열려 있고 자발성이 있는 공간, 새로운 창의적인 교육 계획과 실천이 가능
농촌 환경을 잘 활용하는 교육,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생태 학습을 주로 한다
“나는 우리 학교가 좋다. 느티나무에서 보이는 하늘과 햇빛이 찬란하다.”
농촌의 ‘작은 학교’에 대한 원칙은 폐교 정책뿐이다. 관료들이 변해야 한다
9)삼우초등학교-이 학교가 자랑스럽다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는 작은 학교’
자연과 인간과 문화의 만남을 소중히 하는 어린이들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자란다
초임 교사 빼놓고 교육계의 뿌리 깊은 부패 구조, 부패 고리를 누구나 다 안다!
너무 상식적인 것이지만 모든 것이 제자리만 잡으면 된다(풍경)
10)세월초등학교-마을에서 배움을 찾다
양평
지역사회와 관계 맺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문화예술교육
기능 위주의 교육? 기능보다는 가치를!
얘들아, 마을로 가자. 마을축제
마을주민들은 객석에 앉아서 초대 가수의 노래를 듣기만 한다. 자신의 마을, 자신이 주인인 행사에서 ‘관객화’ 된다!!!
마을로 나가니 공부거리가 많이 생겼다
교육공동체 연극
*’우리 마을 달인을 만나다’, 모두가 세월초등학교 강사로 초빙, 재량활동수업
마을의 달인들을 모셔서 다양하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수업진행.
마을에 나가고 주민을 만나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교사는 변화를 싫어하고 교과서가 있으니까 공부 따로 안 해도 되었지요. 내가 열심히 가르쳤다고 생각했고, 나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재미없어힙니다. 그 원인이 뭘까요? 바로 교과서였어요.”
**삶과 아무 상관없는, 교과부가 만든, 전국 어디서나 쓰는 교과서!
마을의 변화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골이라고 점수와 성적에 대한 집착이 약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심하다!
11)송산분교-학부모, 팔을 걷고 나서다
12)조현초등학교-이런 ‘악독한’ 교장이 늘어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너무 획일적입니다”
지역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평준화, 하위평준화!
활동 중심 수업
“책상 앞에서 지식만 습득한다면 모두 죽은 지식이지요.”
자신의 열정을 바쳐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때 신명이 나는 법이다
#3부.교육공동체
13)’품’ 청소년문화공동체
14) ‘청춘’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15)고산산촌유학센터-산촌유학 1호
cafe.daum.net/Confucian
산촌유학에 대한 철학이 담보되지 않으면 선생님의 밑천이 쉽게 드러난다
“아이들이 자연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가슴속에 자연이 담겨야 한다.”
대안학교도 공교육도 아닌 제3의 운동
비폭력 대화법 프로그램-100배 절,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용서해 주었으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산촌유학은 시대적인 아이콘이다!
농촌 마을의 수익성, 지역사회 활성화, 공교육 살리기로서 좋은 아이템!!
16)꿈나무어린이도서관
cafe.daum.net/djlibrary
***도서관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만나는 곳입니다. 마을도서관은 좋은 책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은평구 대조동
‘어머니 사서’를 기르는 도서관 학교
어머니 마을 활동가
“내가 그만큼 성장한 것이지요. 이러한 정신의 성장이 이 도서관이 준 최고의 선물이에요.”
**어머니들이 성장하면서 마을도 성장했다
17)난곡주민도서관 ‘새숲’
cafe.daum.net/nangoklib
책은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
도서관학과 대학생들이 만든 난곡주민도서실
주부들이 도서관 운영주체로서 아이들은 물론 이웃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더불어 사는 난곡 지역공동체를 새롭게 일구어 나가길 바란다
18)기차길옆작은학교-삶이 된 공부방
“나누고 또 나누어 더 나눌 것이 없을 만큼 가난해져서 모두가 넉넉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 기차길옆작은학교 사람들의 바람입니다.”
#4부.새로운 교육 모델
19)사교육걱정없는세상
http://www.noworry.kr
사교육에 관한 잘못된 생각 12가지
2.아이들이 원해서 학원에 가는 것은 괜챦.-‘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 약속 운동’에서
생각을 바꾸어 법을 바꾸어야 한다
20)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진정 세상을 버꾸려면 평생교육에 나서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문교육, 삶을 위한 교육
보편교육이 대학 들어가는 준비 교육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인문교육이 없다 보니 한국 성인들을 보면 성찰적 사유 능력을 상실한 것 같다.
인문학의 위기-우리의 삶과 사회를 바꿀 수 있다
“이러시면 안 돼요. 외워 오셔야지요.”라고 쉽게 말하는 강사
“글자를 가르쳐 주는 것이 핵심인 문해교육이 있는 반면, 글자가 단지 수단인 문해교육도 있을 수 있쟎아요?”
수단인 것을 목적에 갖다 두면 수단의 정당성을 파악할 길이 없게 된다
제대로 된 교육은 단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변화시키고 삶을 새롭게 만든다.
교육은 권위가 아니라 서비스이며, 겸손이며, 상대에 대한 이해하고 배려
인문학의 위기는 삶의 위기!
“…이처럼 온갖 슬로건과 광고 카피들이 문제가 많은데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지 못해요. 전혀 아파하질 않는단 말이죠.”
21)코뮤넷 수유너머-학습과 삶이 일치하는 코뮨
http://www.transs.pe.kr
학습과 삶의 공동체
공동체의 기반이 지식 생산
“공동체는 있는데 공부하는 곳은 없고, 연구소는 많은데 생활하는 곳은 없습니다.”
*수유너머에서는 학력에 상관없이 1년이면 책을 쓸 수 있다
지식은 개념의 세계이고 생활은 몸의 세계
병을 고치고 몸을 고치려면 약을 먹어 되는 것이 아니고 생활 리듬을 바꾸어야 한다!
사실 현대 학문은 지나치게 분리, 고립되어 있다. 총체적 접근, 성찰을 할 수 없다.
20세기 근대 학문이 지식과 삶을 분리하면서 대학의 생산성이 떨어졌다.
“서로에게 선물이 되어 주십시오! 연구공간 수유+너머는 좋은 앎과 좋은 삶을 일치시키는 연구자들의 자유로운 생활공동체입니다.”
활동과 삶의 일치
대학이나 대학원은 정보는 엄청나게 부는데 그 지식을 조직할 힘을 주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그런 교육을 받으니 학생들이 진실로 아는 것이 없어 어디 가서도 할 말이 없다.
22)풀뿌리사회지기학교-대안대학을 고민하다
23)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무늬만 의무교육
대한민국에는 눈 먼 돈이 정말 많다
더 큰 문제는 형평성의 문제. 결국 평범한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털어서 국가 교육비를 대고 있는 꼴이다
24)공간 민들레-학교를 넘어서
http://www.mindle.org
‘오늘날 학교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외치는 것은 마치 쌀을 매점매석한 뒤 모래를 섞어 고약하게 팔아먹는 상인이 자기가 없으면 모두 굶어 죽을 것이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원제 ‘학교를 해체하라’, 교사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에 있다고 말하는 원고, 학교가 인간의 성장에 도움이 안 된다고 하는 학교비평서
<민들레>학교를 넘어, 학교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목표, 교육이 곧 학교가 아니라는 것 강조
‘학교신앙’, ‘학교=교육’!
“<민들레>는 단순히 잡지가 아니라 메신저이고 사람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예요. 서점에 가서 잡지를 생각을사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요.”
시작은 ‘홈스쿨링(가장학교)‘ 모임
“내 아이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우리 아이를 만들겠다”-‘산어린이집’ 공동육아 어린이집
‘학교’만이 아이들의 교육을 맡아도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대안교육에 대한 메시지
공간 민들레 활동 회원-격주 자치회의, 학습정리 모임, 학기중 2회 각각 한달동안 공동체 여행. ‘콩세알프로젝트’, 공동 학습을 통해 함께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과 효과
“이제 부모들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양육 태도의 모순이나 이중성을 드러내면서 제대로 된 부모 노릇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마을이 학교다 | 교육공동체”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