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시대. 제러미 리프킨.p838
인간은 공감하는 종이라는 새로운 깨달음,
인류의 공감적 특성을 통한 문명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 시도
***공감-엔트로피의 역설적 관계
공감 의식이 커질수록 지구의 에너지와 그 밖의 자원의 소비가 급증하고 그래서 지구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다는 것은 역설이 아닐 수 없다(세계화의 역설!?)
‘분배적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제3의 산업혁명의 태동
*우리가 과연 적절한 시기에 지구적 차원의 공감에 도달하여 문명의 붕괴를 막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아마 이것이 인문학을 향해 던져야 하는 중요한 질문일지도 모른다.
***1914년 12월24일 플랑드르의 전장에서 수만 명의 병사들이 보여준 행동!!!
그들이 보여준 것은 보다 심오한 인간적 감정이었다. 그들은 인간이기를 택했다. 그들이 드러낸 인간 능력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한 공감이었다.
(공감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 핑게이고 억지이고 거짓일 뿐이다)
제러미 벤덤의 행복(공리주의)-고통 최소화, 쾌락 최대화
동정sympathy , 공감empathy
자아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으면, 공감을 제대로 성숙하게 표현할 수 없다.
공감 의식의 발전과 자아의 개발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간의 여정을 이끄는 사회구조를 점점 더 복잡하게 만드는 현상을 수반한다.
‘음울한 학문dismal science’ 경제학
협력이 경쟁을 누를 수 있다! 리눅스!
경제적 이타주의, 리눅스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사업모델
***1,700년 동안 기독교 세계는 대대로 인간을 본질적으로 타락한 존재로 못 박았고, 여전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대의 관념을 붙들고 놓지 않는다.
문명의 여명기. 그것은 분명 역사상 가장 역설적인 모순 위에 세워진 가슴 부푼 희망의 이야기면서도 슬픈 이야기이다.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70억에 가까운 인구가 지구상의 동물 총량의 1퍼센트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복잡한 글로벌 경제 사회의 인프라로, 지구의 순일차생산량net primary production의 24퍼센를 소모하고 있다!-제임스 한센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에 따르면 “우주의 에너지 총량은 일정하며 엔로피 총량은 계속 증가한다.”
***화석연료 소비, 더 이상 쓸모없어지는 에너지!! 이처럼 사용 가능한 에너지의 손실을 ‘엔트로피’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에너지가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할 때, 다음에 일을 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어떤 시대, 어떤 민족이나 집단이 이룩한 문명의 정도는 에너지를 인간의 발전과 필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가늠할 수 있다.”-조지 매커디
***에너지와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결합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의 방정식을 바꾸어 왔다!
갈수록 복잡한 에너지 제도를 다루려면 그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혁명이 필요했다
근대 초기의 인쇄-출판-커뮤니케이션 혁명은 석탄, 증기, 철도와 결합하면서 1차 산업혁명을 낳았다(인쇄혁명이 종교개혁을 가능케 했다!?)
커뮤니케이션 혁명에 의해 인프라를 조직하고 관리하게 되었다
인간의 의식까지 바꾸어 놓았다
새로운 에너지-커뮤니케이션-의식의 구조는 인간이 평형상태와 멀리 떨어진 상태에 있을 때 번창할 수 있는 수단이다
***공감의 확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적 교류와 인프라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접착제이다
***우리의 공감의 정도가 높아 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 엔트로피로 인한 손실도 매우 불길하다(공감-엔트로피의 딜레마)
***프로이트 유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물질적 이기심을 성적인 면으로 바꾸었다는 점이다.
어떤 면에서 지난 세기 내내 소비자 자본주의가 나름대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에로티시즘의 욕구를 자극하고 소비의 성적 전환에 성공한 요인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광고의 호소력에 에로틱한 요소가 침투한 것이다!
모든 인간 활동의 원동력을 실리와 쾌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분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 문명의 출현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아야 한다.-프로이트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 것, 그리고 실제로 모든 행복의 원형은 무엇인가?”에 대한 프로이트의 대답은 ‘성관계’!
지구온난화는 산업혁명이 치른 엔트로피의 수치를 의미한다. 우리는 산업화와 도시화를 위해 엄청난 양의 석탄과 석유와 천연가스를 태웠다. 그렇게 소모된 이산화탄소 엔트로피는 이제 대기를 가로막고 열이 지구를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탄소연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은 빌딩이다. 빌딩은 우선 전기형태로 탄소 연료를 소비한다.
부와 소유의 추구에 매달리는 사람들은 그런 쪽에 그만큼의 관심을 갖지 않은 사람보다 심리적으로 더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유명해지려는 심리, ‘나만 좋으면 그만’
인터넷은 공유와 협동의 도구이지만, 한편으로는 끝도 없는 과시와 자아도취의 광장도 되어준다.
이제야 나타난 밀레니엄 세대
처음부터 인터넷과 함께 자란, 사회적 네트워킹이 몸에 밴 첫 세대, 이들이 생산해 낸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협동 관계의 분산적 성격이 이들의 집단적 정신에 반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감의 뿌리’는 세계 시민을 만들어 내는 수업이다. 즉 모두가 같은 구명정에 탔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사회적 책임감과 공감적 윤리를 심어준다. 이 아이들은 장차 좀 더 남을 배려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를 세울 것이다.

“공감의 시대 | 상생의 지혜”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