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들꽃 피는 학교에서 놀자. 강벼리, 조선혜. p 208
희망제작소. 희망을 여는 사람들 07
안순억 교사와 남한산학교 이야기
***그들은 도시를 떠나서 지역에 자리 잡고 미래를 향한 큰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역에 과연 희망이 있을까?” 희망의 증거, 작은 실천들이 쌓여서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이야기들
추억이 사라진 지역공동체와 낯선 고향 땅을 살기 좋고 그리운 고향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
‘솔개’이야기-누구나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한번쯤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교육이란 게 구체적인 현장. 그러니 현장마다 차이가 있고 정답이 있을 수 없어요.”
교육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놓치지 않고, 행복한 학교의 꿈을 놓치지 않았던 한 학교공동체의 절망과 희망!!
제도권 안에 있는 공립학교!!!
내편이 없다는 것이 너무 외로웠고 무섭기까지 했어요.
그걸 함께 할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나 감격스러웠어요!
인격과 만남과 자연을 교육적인 화두로 삼고 나아가는 이상적인 학교, 해낼 수 있다면 혁명!!!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생활하면서 인격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작고 친밀한 학교를 만들자!’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누더기가 될 때까지 이리저리 고쳐가며 기워 입고 있다는 느낌
-]이제는 아주 소박하지만 몸에 맞고 마음이 끌리는 옷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시험, 상장, 체벌을 교육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자
80분 블록제 수업, 30분 휴식 -]집중력 향상!!
학교? 배움과 놀이가 함께 하는 즐거운 공간!
***참된 발견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
사계절의 자연은 늘 아름답다!
아이들, 부모, 마을사람 모두가 잔칫날
참삶을 가꾸는 작고 아름다운 학교!!
“신기하게도 나이 들수록 흙 만지는 게 좋아져요.”
‘내면아이’ 심리학 용어
[삶과 믿음의 교실, 이오덕]
참삶을 가르치는 공부, 우리가 살고 있는 땅, 함께 사는 부모형제, 이웃부터 사랑하는 법을 익히자
감동의 학예회 공연!!
국가보안법, 좌경용공! 교육이 단순히 교육의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다
문제교사 식별법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고 하는 교사, 학급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고 반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려는 교사,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직원 회의에서 원리 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전교조 교사 식별법
사랑의 허울을 쓴 매!
벌떡 교사! 교무회의
‘경서를 가르치는 스승을 만나기는 쉬우나, 사람을 인도하는 스승을 만나기는 어렵다.’-사마광
‘문장을 통달하기는 쉬우나 덕행의 모범을 보이기는 어렵다.’-정약용
***지식과 실천이 일치하는 참지식인 스승-이오덕(아는 만큼 행동하는 실천가), 송순재 교수(비판보다 구체적인 실천사례 제시)
내 자식교육? 머릿속에너무 많은 정보가 오히려 오류를 범하기 쉽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내 생각으로 바라보려고 하기 때문!
“아빠! 책 좀 그만 읽으세요!”
가르친다는 건 배운다는 것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동화 수업]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 수업]
좋은 리더는 멍게! 멍청하고 게으른 리더,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열정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
조회대와 교장 훈시, 주번과 상장-다른 학교에 있지만 없는 것!
언제나 환영받는 곳이 남한산의 교장실!
***”꾸준히 숲 산책을 하면 금세 자연과 하나가 되어 교감합니다.”- 거의 매일 아이들과 숲길을 걸었다.
“공동체라는 것이 구성원들끼리의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 조정과 화해라는 수공업적인 단계를 늘 전제하는 것 같아요.”
30분의 여유 있는 쉬는 시간, 다른 학교 아이들에 비해 참 많이 노는 편!
***”우리 학교는 서로 경쟁하지 않기 때문에 친해진다. 경쟁하면 공부야 잘하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 학교는 스스로 하는 집중력을 중시한다. 그래서 우리 반에는 학원을 다니는 아이가 한 명도 없다.”-유선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건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아마 알 것입니다. 생각으로는 만리장성도 쌓을 수 있지만 그걸 삶으로 구체화할 땐 많은 어려움이 있잖아요.”-혼자서도 어려운데 여럿이 하려면 더욱…
***어디라도 문제가 없는 곳은 없다.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힘은 언제나 진정성과 작은 실천들에서 나온다!
산책일기!! 그래서 그는 자꾸 걷는다. 걷다가 건진 단상들을 때때로 산책일기처럼 기록한다.
갈수록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선택이 늘고 있다-졸업생들 진학
“책을 재미있게 읽을 줄 아는 힘은 나중에 어떤 공부를 하든지 중요한 바탕이 돼요.”-아이들 책읽기 지도-문제는 독서에 접근하는 방법
***프랑스의 프레네교육!!! 거대한 사회운동의 흐름으로 발전
“남한산이 시작은 비록 미미했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런 사회문화적 비전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교육이 가능하려면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협조해야 한다는 것이죠.
“오랫동안 내 속에 담아 두고 좌우명처럼 생각했던 말이 있습니다. 알베르 카뮈의 말인데 ‘인간의 존엄성은 주어진 조건에 부단하게 맞서 싸우는 데 있다’는 것이죠. 조건에 굴복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탐구를 계속하면서 세상의 발전을 꿈꿀 때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다는 겁니다.”

“얘들아! 들꽃 피는 학교에서 놀자 | 남한산학교 이야기”에 대한 2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