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얘기가 아니다
원제인 ‘Change is Everybody’s Business‘를 우화스럽게 번역한 제목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보단 더 함축적이 제목이 아닐까 싶다. 분명한 진리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변화는 삶의 일부이다. 다만 변화를 대하는 태도가 삶의 질을 바꾸어 놓는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생쥐와 꼬마인간의 우화를 통해 변화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 변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들려준다. 변화에 대한 지혜의 밑거름들이다.
변화는 나의 이야기다
변화 대응 능력
신념, 품성, 그리고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랄 수 있는 강한 신념과 변화에 대한 구체적 반응으로 나타나는 강한 품성과 함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한 행동으로 이어져야한다. 빛이 입자(물질)인 동시에 파장(에너지)이듯이 안정과 변화는 모두가 정상이다. 저항이 변화를 방해한다는 낡은 신념 대신 저항은 주의를 촉구하는 신호로서 버팀 에너지가 오히려 장점으로 바뀔 수 있다는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내일의 큰 변화는 오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은 불꽃으로, 작은 실패로 이미 존재하고 있다
변화는 항상 변한다
‘그들이 변하기 전까지 우린,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협상의 테이블에서 보이는 흔한 태도들이다. 완벽함을 요구하지 마라. 변화는 모두가 함께 배우고 학습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아무리 뛰어난 리더일지라도 완벽한 변화를 미리 계획하고 실행할 수 없다. 변화 자체는 항상 변하기 때문이다. 불확실성 자체가 불확실하다.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의 원천은 감정이다. 변화는 동참해야 성공할 수 있다. 생각이 아닌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음은 곧 신뢰이기도 하다.
인간은 이성에 의해 설득되지만, 감정에 의해 행동한다.
1인 기업
누구나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한다. 다른 사람의 시각이 내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믿음의 바탕에 깔린 생각이다. ‘내가 내 가치의 심판자다’라고 생각을 바꾸어보면 운명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바로 보인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변화에 대한 가장 훌륭한 전략은 학습니다. 배움은 죽는 날까지 계속된다. 배움은 삶 자체이다. 학습을 세심하게 계획하고 선택할 때 운명의 주인공이 된다. 스스로 이끌어가는 변화라는 기업의 CEO가 바로 자기자신이다.
무엇이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미지의 세계로 사심없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