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틱같은 간결함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생쥐와 꼬마인간을 통한 인생과 꿈에 관한 짧은 우화다. 일장춘몽처럼 사라져버린 치즈! 변하지 않는 진리 가운데 하나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어느 날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것은 치즈가 아니라 변화를 바라볼 수 있는 자신의 눈이다. 미로속에서 힘겹게 찾은 ‘치즈’란 현실의 성공에 안주하며 다가오는 변화를 거부하는 모습의 당연한 결과이다. 바로 치즈를 옮겨버린 것은 자기자신인 것이다.
변화는 우리의 기대와 상관없이 예상치 않은 순간에 일어나게 된다
변화를 즐겨라
변화를 맞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변화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벽을 쉽게 허물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비웃을 줄 아는 여유에서 스스로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변화가 낯설단 이유로 거부할수록 두려움이 더욱 커진다. 두려움의 실체는 마음속에 숨겨진 딜레마이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움직이면 마음은 오히려 홀가분해진다. 새 치즈는 항상 어딘가에 있다는 진리와 함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태도가 인생의 미로속에 숨겨진 새로운 치즈들을 찾을 수 있는 비결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면 새 치즈를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달아가는 꼬마인간 ‘허’처럼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다면 인생이란 미로가 두려움의 방황이 아닌 즐거운 탐험의 여행이 될 것이다.
“아무도 헴과 같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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