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생각을 쇼(SHOW) 하라‘란 번역서의 제목보다 원제인 ‘The Back of the Napkin‘이 훨씬 시각적으로 와닿는 것처럼 의사소통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큼 가장 구체적인 것은 없다. 그리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란 말은 바로 애매모호함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할 수 없을 때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처럼 명확하게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시각적 사고를 이용하는 것이다.
냅킨 그림
그런데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넵킨에 그려서 보여 줄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어떨까?
위의 그림은 바로 유명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의 냅킨 그림이 다. 지금은 너무도 익숙한 그림이지만 그 어떤 사업계획서보다 명확하게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한 눈에 보여준다. 또한 항공사 역사에 남을만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탄생에 얽힌 아이디어 역시 바로 책에서 보여주는 단순한 그림에서 시작되었다.
생략이 아닌 깊은 이해
시각적 사고의 본질은 깊은 이해를 통한 아이디어의 본질에 접근해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 어려운 과정을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구체화된 방법론을 바로 시각적 사고를 통해서 단순하지만 명확하게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