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햇살속에 나선 가벼운 가족 산행을 겸한 견훤산성 일주.
몇 해만에 둘러보는 산성의 모습이 무척이나 새삼스럽다. 허물어진 산성의 옛모습을 위해 복구작업을 시작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왠지 점점 옛 모습을 잃어가는 듯한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다.
어릴 적 성곽을 따라 돌아보던 기억을 떠올리며 성곽 대신 성벽 안쪽으로 난 길을 따라 성을 돌아본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주변 산능성들의 멋진 경치들이 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멀리 속리산 문장대를 비롯해 우뚝 솟은 청화산과 도장산의 모습들 참 멋진 풍광이다.
“[가족산행] 견훤산성|甄萱山城”에 대한 2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