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혁명 이후의 논 | 온고지신 법고창생

흙의 숨. 유경수. 164-169쪽. 재래식 논농사가 무논과 노동체계 간의 상승작용을 극대화하면서 재난에 대한 저항성과 지속가능성을 발전시켜왔다면, 녹색혁명 이후에는 벼 품종 개량과 질소비료 공급의 병향이 논농사의 근간이 되었다. 1960년대 아시아의 녹색혁명은 쌀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벽에 부딪히면서 초기에 좌절을 맛보았다. 재래종 벼들은 질소비료를 주면 더 많은 수확으로 반응하기는커녕 키만 웃자라 비바람이 불면 넘어졌다. 수천 년 내려온 … 녹색혁명 이후의 논 | 온고지신 법고창생 더보기

흙의 숨, 토양 호흡 soil respiration | 흙은 살아 있다!

흙의 숨. 유경수. 330-333쪽 뿌리에서 균근으로 가면서 우리는 생물학의 큰 분수령을 만난다. 곰팡이를 식물의 실뿌리에 비교하는 것은-우리 눈이 그 둘을 분별하지 못하더라도-생물분류체계의 위계로 보자면 인간을 콜레라균에 비교하는 것과 동급이다. 곰팡이와 식물은 몸을 얻는 방식도, 숨을 쉬는 방식도 다르니 놀랄 일이 아니다. 식물의 경우 전 세계에 40만종이 기록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곰팡이는 그 반도 안 되는 … 흙의 숨, 토양 호흡 soil respiration | 흙은 살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