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따러 가자 | 밤보다 좋은 물

어느새 나락 수확으로 볏짚이 바닥에 깔린 논 풍경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온다. 동네 여기저기 들려오는 송이버섯 수확(!)의 소식들, 1 kg에 30만원까지! 이른 새벽부터 온동네 사람들이저마다 꼭꼭 숨겨둔 ‘송이밭’을 찾아 산속으로 들락날락 하지 않을 수 없다. 동네뒷산자락에 있는 어머니 송이밭을 찾아 느긋하게 나서보지만 귀한 송이버섯 대신 영지버섯과 솔버섯을  버섯주머니에 한아름 담아온다. 뿌리지 않고 거두기만 할 뿐이니, … 밤 따러 가자 | 밤보다 좋은 물 더보기

오늘, 향기로운 책한잔 어떠세요? | 화령도서관

가을은 독서의 계절? 하지만 시골에선 가을걷이에 버섯 채취로 바쁜 나날이 이어지는 계절이다. 다만, 농삿일 없는 아이들과 ‘불한당‘에겐 더없이 여유로운 시간이 이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솔이는 친구들이랑 ‘상주시내’ 쇼핑(?)하러 아침일찍 나서고, 뒤따라 해는 아빠랑 화령도서관으로 출발. 그런데 가다보니 먼저 버스로 떠난 언니를 따라 잡아 화령버스정류장에서 잠시 만나고 도서관에 도착. 시내버스라 마을 정류장마다 쉬었다 가니 승용차보다 느릴 수밖에. 천천히 느림의 … 오늘, 향기로운 책한잔 어떠세요? | 화령도서관 더보기

도서관보다 좋은 박물관 | 문경석탄박물관

아침일찍 찾은 문경의 모전도서관.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얼마전 새로 뚫린 터널을 지나서 가니 금새. 요즘은 여기저기 산허리가 찻길 때문에 허리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일이 예삿일. 빠르고 편한 삶에서 벗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생태적 삶을 위한 ‘즐거운 불편‘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가기만 하는 것 같다. ‘독서할때 당신은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책은 멀리서 찾아온 … 도서관보다 좋은 박물관 | 문경석탄박물관 더보기

수영복 입고 산속으로? | 구름산자연학교 여름캠프

물 만난 물고기들의 또다른 하루. 아침밥 먹기도 전에 물놀이로 시작, 온종일 물놀이를 위한 하루가 되어버린다. 수영복 입고 산속으로? 견훤산성에 오른 아이들에겐 멋진 풍경보다 오로지 시원한 물놀이 생각뿐. 역시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물놀이터. 물 만난 물고기들에겐 물보다 좋은 게 없다. “밥 먹고 놀아라~” “아직 배 안고픔!” 저녁밥을 채우고 야간도보로 깜깜한 오송폭포 다녀오기? 역시나 칠흙같은 어둠이 무서워 … 수영복 입고 산속으로? | 구름산자연학교 여름캠프 더보기

물 만난 물고기들 | 구름산자연학교 여름캠프

여름방학 도보여행 캠프로 우복동을 찾아온 구름산자연학교 악동들.   더위에 너도나도 물놀이 언제 하냐고 성화다. 한여름 피서지로 더없이 좋은 오송폭포에 도착. 물 만난 물고기같은 개구쟁이들. 더위를 식히고 오른 성불사. 바위속에서 나오는 감로수를 서로 마시겠다고 난리법석이다. 잠시 난리법석이 끝나자 다시 물놀이 가자고 아우성. 이번엔 넓은 계속으로. 물 만난 물고기들이 따로 없다. 동네 골짜기가 개구쟁이들의 물장구 소리와 함께 … 물 만난 물고기들 | 구름산자연학교 여름캠프 더보기

우복동 가족캠프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얼떨결에 선생님 부탁으로 한밤중 귀신에서 아침 촬영기사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보다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 싶다. 문장대 야영장 관리인? 알고보니 마을 부녀회, 동네 어머님들! 즉석 부침개 안주로 아침술 한잔?! 탈의실로 변해버린 화장실.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 덕분에 뙤약볕 속에 시원한 아침시간을 보낸다. 우복동 가족캠프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더보기

우복동 가족캠프 | 작은학교는 마을의 꽃!

여름방학맞이 행사로 치러진 할매할배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우복동 가족캠프. 운동장엔 캠프파이어. 운동장 한쪽 구석엔 즉석 1일 야영 텐트촌. 아이들의 멋진 그림 솜씨가 돋보이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작 수제 티셔츠! 저녁식사 준비는 엄마아빠와 함께 인기만점의 군마두 가게(?) 수제돈가스 전문점. 즉석김밥 분식점 푸짐한 저녁밥상이 사방에 펼쳐진 저녁시간. 아이들의 최고 밥상은 신나는 놀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운동장엔 벌써 신나는 아이들로 … 우복동 가족캠프 | 작은학교는 마을의 꽃! 더보기

철없는 동심의 나라 | 동네물놀이

온동네 이집 저집 아이들이 모두 모여 동네한복판에서 물놀이를 벌인다. 점점 아이들이 귀한 시골. 모두 모여도 채 열명이 안된다. 아이들 수는 적지만 이집 저집 아이 구분없이 한 집안 식구처럼 어울리니 언니 오빠 동생이 한 둘이 아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알아서 동생들 챙겨주는 언니 오빠들 덕분에 엄마아빠들이 편하기만 하다. 철없는 동심의 세계에선 모두가 한 집안 식구들이다. 철든 … 철없는 동심의 나라 | 동네물놀이 더보기